[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급성 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를 개발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초기에 사멸되지 않으면 상기도를 통해 폐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해 증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종종 심각한 폐렴과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현재 치료법은 경구용 약물과 주사제가 있지만 약제 내성, 부작용, 면역력 강화의 한계가 있어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이비인후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한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창준(57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진행성 위암 환자가 항상제에 노출되면 면역 항암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민규, 김창곤 교수(종양내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희철 교수(종양내과), 연세대 의대 신수진 교수(병리학교실) 연구팀이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 항암제 치료 전 항생제에 노출될 경우의 치료 성적 변화를 분석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연세암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한국과학기술원, 지놈인사이트,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연구팀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지속 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에서 노화와 노쇠 개념을 소개하고 가속노화를 경고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정희원 교수는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최근 출간했다.건강하게 나이 들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질병 유무, 혈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전임교원 1인당 SCIE급(SCI급/SCOPUS 학술지)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실적이 국내 모든 일반 대학 및 대학원대학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과대학과 비교했을 때에도 서울대 의대 및 연세대 의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최상의 연구실적을 보였다.전임교원 1인당 SCI급(현재는 SCIE로 통합)/SCOPUS 학술지(논문의 질과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국제적 우수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실적점수는 논문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7월 25일 강당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총 2부로 구성된 워크숍은 제1부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연구센터 차유진),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수준), '의료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구글 파트너사 TPCG 조수현) 등이 발표됐다.제2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암 치료 예후 및 반응 예측 모델(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연구개발특구가 시급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간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릉시가 3600억원 투입 및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도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당초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물 의약품 시장이 2011년 187조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소화기 및 교정 치료용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시건대학교(Unive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했다. 진단키트를 제외하면 뾰족한 바이오헬스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겠다며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포항공대)의 의과대학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정작 의료계에서는 이공계 인재들이 모두 의대로 진학하는 일명 ‘의대 블랙홀’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월 10일~3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건의료인력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직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1년 9월 노정합의에 기반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의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조사된 직무 종류·양·강도 등 현장실태는 직종별 적정 배치 기준 마련의 기초자료 제공에 쓰인다.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이 조사기간 중 매일 수행하는 업무 종류(투약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8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6개 직종의 보건의료인력 직무에 대한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서울스퀘어에서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 관련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직무 종류와 양, 업무강도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정 인력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다.조사 대상 직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빈도가 높은 순으로,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기술진흥과 산업진흥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해되며, 2022년 한 해 동안 이뤄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공유한다.유공자 포상은 5개 분야에서 97점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진흥원과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 인식 제고와 투자·해외 진출 등과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행사에는 100여명의 제약바이오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각 발제와 종합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 3시간여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국내·외 ESG 현황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이준희 그룹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최근 ESG 기업 평가 기준에 맞춰 경영과제와 방향성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안전 제품 개발 전문업체 뮨은 의사, 간호사, 응급실, 원무과 등 환자 밀접 접촉 의료기관 구성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에 노출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이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는 총 무게가 32g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착용 불편감을 완전히 없앴다.또 근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갑질 등의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의사나 간호사, 원무과 직원 등을 지켜 줄 수 있도록 뒷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약바이오와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ESG 현황과 대응 전략 △산업 현장의 ESG 경영 실재 △투자 관점의 ‘제약바이오· ESG’ 등을 다룬다.세미나를 통해 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현장의 관점에서 투자·해외 진출 등과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특히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ESG경영의 동기부여가 될수 있도록 ESG 도입시 얻게되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지원과 회원사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글로벌·약가·연구·인공지능(AI) 분야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이현우 글로벌본부장, 정광희 보험정책실장, 김치민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 홍승환 AI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을 채용했다.글로벌본부를 총괄하게 된 이현우 본부장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25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았던 외교 전문가다.기획재정부 개발협력과장, 외교부 기후변화과장, 중국 청두총영사관을 거쳐 주보스턴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하다 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 김우연 화학과 교수를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김 신임 센터장은 포항공과대학 물리화학 박사를 거쳐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2020년에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낸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에게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젊은물리화학자상을 수상했다.김 신임 센터장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의 공동 창업자로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AI 신약개발 심화교육 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했다.또 △AI 기반 빅데이터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2022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혁신형 의사과학자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성과 교류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성과교류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와 발전방향', '우수연구자 성과 발표'를 주제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생산성본부 이태훈 팀장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보고 및 확산방안' △한국과학기술원 김하일 교수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KAIST의 우수 디지털 기술 접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KAIST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