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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오제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명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정책 토론회에서 개별 토론 참석자들이 각자의 입장을 치열하게 전개했다.제약협회 "우려 그대로 적중했다"제약협회 갈원일 전무는 의약품 시장이 일반적인 공산품이나 상품에서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가 작동되는 시장은 아니며, 비대칭성과 공공재적 성격 등 여러 측면에서 취급·판매·처방을 염두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처음 제도 시행 당시 제약업계가 반대하며 신문광고를 낸 적이 있는데, 우려했던 상황이 거의 그대로 적중됐다고 꼬집었다.구매권자와 처방권자로 볼 수 있는 요양기관의 힘이, 슈퍼갑 대 을도 아닌 병이라고 할 정도로 시장왜곡이 심화된다는 것.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1.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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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지널-제네릭 약가인하와 관련해 한국제약협회가 이번주 중으로 제약사 CEO 190여명의 서명이 포함된 약가일괄인하 반대 호소문을 정부에 제출한다. 호소문에는 제약산업이 기등재목록정비사업과 시장형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이미 최소 1조~최대 2조원의 약가인하 충격을 감내하고 있다는 내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또다시 3조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새로운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제약사 원가구조 분석을 통해 현재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와 기등재목록정비 사업으로 인한 약가인하 조치만으로도 기업경영이 극도로 악화돼 추가적인 약가인하 방안을 감내할 여지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약가인하 조치가 제약산업의 존립기반을 붕괴시킬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아울러 제약기업 연구개발비의 원천인 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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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기등재목록 정비품목중 임상적 유용성 평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품목에 대하여 일정기간 동안 제약사에 입증 기회를 부여하는 "조건부 급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조건부 급여는 말그대로 조건을 만족시키면 약가를 20% 내리고 급여를 인정해주겠다는 것인데 임상실시, 보증증권 제출 등이 핵심조건이다. 제약사들은 무리한 요구라며 조건을 일부 완화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요지는 크게 4가지다. 일단 식약청이 진행하는 약효재평가에 따라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된 제품은 급여를 유지해줘야한다는 대원칙과 이행보증증권폐지, 대표적응증에 대한 임상만 실시, 조건부급여 제품의 20% 일괄 인하 등이다. 우선 제약사들은 기등재목록정비 방법에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는 식약청의 약효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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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과 대안마련을 중심으로 -◇ 일시 2010년 12월 2일◇ 좌장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패널류양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이 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이 혁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주인숙 한국다국적제약사협회 상무김행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회장조윤미 녹색소비자연맹 본부장손종관 메디칼업저버 편집국장 제도시행 두 달…벌써 초저가 낙찰사태 발생 손종관: 반갑습니다. 폐사가 2011년 신년 첫 호를 맞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어떻게 볼 것인가-문제점과 대안마련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제약사들의 투명한 유통구조와 리베이트 방지를 위해 마련한 새로운 약가제도로 지난 10월 1일부터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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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계용약 중 21개 성분 204품목이 기등재 목록정비를 통해 보험급여목록에서 삭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를 맡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서울교육문화화관에서 열린 "기등재목록정비 연구용역 설명회에서 "기타의 소화기계용약의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 평가 연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평가는 71개 성분 847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진통제 8성분 46품목, 간질환치료제 17성분 123품목, 기능성 위장장애 치료제 32성분 580품목, 담도질환치료제 2성분 3개 품목, 췌장염·식도정맥류출혈 치료제 8성분 22품목 등이다. 연구 결과 71개 성분 847품목 중 21개 성분 204품목이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성분은 ▲간질환 치료제는 metadoxine,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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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따라도 불공정거래 없앨 것"당면 최우선 과제 제약계 "신뢰 회복" 꼽아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제약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것이다." 지난달 말 총회에서 제19대 한국제약협회 회장에 선출된 어준선 신임 회장(안국약품 회장)의 취임의 일성이다. 기존의 회장, 이사장 운영체제에서 회장 중심의 운영체제 변화로 한국제약업계 전체를 이끌어가게 된 어준선 회장은 최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한국제약업계의 신뢰 회복과 권익향상을 꼽았다. 어 회장은 이를 위해 국내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근절 등 불공정거래행위 척결에 나서겠다며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의약품 유통 투명화 노력, 기업윤리 강화를 바탕으로 한 제약산업 전반의 윤리경영 강조 등을 제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9.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