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의협 회장 당선 누가되든 즉각 전면 투쟁 천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6명의 후보들이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분노하며, 누가 당선되든 즉각 전면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은 20일 성명을 통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의사면허 취소와 재교부 금지를 강제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들은 "의사면허 관리는 의료법 개정이 아닌 의사면허관리제도 등을 통한 자율징계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며 "무차별적인 징계는 진료현장에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것이고,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국회가 의사들의 자율적 도덕성을 짓밟고 의사들을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의료법을 개정하면 누가 당선되는지 상관없이 즉각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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