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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씨, 투표용지 발송 금지 가처분 신청 의협 회장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경만호 씨(대한적십자사 부총재·전서울시의사회장)가 의협 선관위의 우편투표 강행 결정에 대해 선관위를 피신청인으로 4일 오후 투표권을 가진 회원 100인 이상이 있는 병원에 대한우편투표용지 발송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 경 씨는 "소송 대리인 변호사에 의하면 가처분신청에 대한 변론기일 지정은 통상 3~4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번의 경우 법원의 정기인사이동이 있어 기일지정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으므로 3월 5일 투표용지를 발송하게 되는 일정을 감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론기일을 지정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급적 지금의 사태를 의협 내부에서 해결하기를 바랐지만 법원에 해결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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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세부 사항 개정 마련안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우편투표로만 실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선관위는 "대의원회의 통보내용에는 100명 이상 회원(투표권)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를 설치하라는 선언적인 내용만 있고 기표소 투표의 시행 시기를 명시하지 않음은 물론 선거관리업무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기표투표의 절차 및 운영, 투표함 관리 및 운반, 기표(부재자 투표) 참관, 기표소 투표에 대한 부재자 투표, 기표소 내 질서유지, 기표소 투표에 대한 무효투표, 기표소 투표 시행일 등이 반영 개정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을 집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선언적 내용이 아니라 개정된 규정
보건복지
하장수
2009.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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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보완 요청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의협 회장선거에서의 기표소투표 실시와 관련, 선거관리규정 개정과 함께 이의 시행시기를 묻는 서면결의를 대의원회에 요청한 것에 대해 대의원회가 보완 요청해 사실상 서면 결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최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기표소 투표 결정과 이에 뒤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가 선거관리규정 미비로 인한 기표소 투표 실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선거관리업무에 상당한 혼란과 장애가 초래되고 있어 기표소 투표 결정과 관련한 대의원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물어 선거방법에 대한 일체의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서면결의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대의원회는 기표소 투표의 규정을 포함해 절차 및 방법을 중앙선관위에서 세칙으로 정하도록 하는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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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투표하겠다" 73.4% 후보자·선관위 노력에 따라 참여율 더 늘릴 수 있어 의협 회장 선거 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행 제도인 직선제에 대해 의사 10명 중 6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 온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 회장의 대표성 문제, 과열 선거로 빚어진 회원간 대립과 갈등 등을 최소화 하는 직선제 보완책 마련이 현안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도 선거권 완화와 투표 방식이 주요 안건이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직선제의 문제점을 보다 면밀히 검토, 보완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임총에서는 회장선거 방식을 우편 투표에서 우편과 기표소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바꿨지만 투표권 제한 폐지안과 최근 5년 이내에 회비 1회 납부자
기획특집
하장수
2009.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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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유희탁)는 선거권 완화 여부 등을 의제로 27일 오후 4시 30분 회관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총 결정은 의협 회장으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동북아메디컬포럼 경만호 대표가 제출한 81명의 임총 소집요구 동의서에 따른 것이다. 주요 안건은 현행 우편 투표를 우편 투표 및 기표소 투표(100명 이상 투표권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 설치) 병행과 투표권 완화(투표권 제한 폐지, 최근 5년 이내에 회비 1회 납부자에게 투표권 부여)로 이를 놓고 논란이 크게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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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소 투표 불평등…현 규정 유지가 바람직 오는 27일 의협 선거방식과 선거권 완화를 주요 안건으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소집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직선제 선거는 전공의들이 특정 후보에게 몰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의협 선거권 완화와 투표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설문조사를 통해 전공의들의 의견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 설문조사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대전협은 이미 현재의 투표방식을 찬성하는 쪽으로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7일 임총의 주요 안건은 현행 우편투표를 우편투표 및 기표소 투표로 병행하는 건과 투표권 제한 폐지, 최근 5년 이내 회비 1회 납부자에게 투표권을
보건복지
최홍미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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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 지연땐 더 큰 문제 야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의협 대의원회가 집행부의 예결산 서면결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 예결산 서면 결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과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촉구했다. 변형규 회장은 "정관에 따라 집행부가 서면결의를 요청한다면 대의원회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예산과 결산을 계속 미룬다면 더 큰 문제점을 야기할것"이라며 이로 인한 의협의 회무 차질을 우려했다. 또 임총 안건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던 정관개정위원회의 회장 간선제 건은 좀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며 "서면 결의에서는 물론 임시총회에서도 안건으로 상정하지 말고 우선 예산과 결산을 통과시켜 회무를 정상화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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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파행 불가피…유 의장 사회권 박탈도 지난 20일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60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59차 정총에 이어 또다시 예결산 및 사업 계획 등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무산, 의협의 회무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정총은 지난해 10월 6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 감사 보궐선거에 대한 유·무효 논쟁 등 감사 선출과 관련된 안건이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지난해의 전철을 다시 밟게 됐다. 특히 감사 보궐 선거 논쟁에서 사회자인 유희탁 의장은 일방적 회의진행이라는 대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협 역사상 유례없는 의장의 사회권이 정지(찬성 146명, 반대 42명, 기권 2명)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유 의장의 사회권 정지는 유 의장 자신이 "감사 보선은
보건복지
하장수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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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탁 의장 의협 역사상 처음으로 사회권 정지돼지난 20일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60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59차 정총에 이어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았다.이날 정총은 지난해 10월 6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 감사 보궐선거에 대한 유·무효 논쟁 등 감사와 관련된 안건이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지난해의 전철을 다시 밟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이번 정총에서는 임수흠 상근부회장 등 집행부 보선 임원에 대한 추인, 회무보고 등만을 다루고 의협 회장 선거 방식 간선제 전환을 다룬 법령 및 정관 심의 분과 위원회 등 4개 분과위의 토의 사항은 상정조차 못했다. 또 사업계획 및 예산도 통과되지 않아 회무 차질이 불기피해졌다.특히 감사 보궐 선거 논쟁에서 사회자인 유희탁 의장은 회의 진행 미숙이라는 대
보건복지
하장수
2008.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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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안 총괄대처 조직 만든다한국의정회 대신할 "대외사업추진본부"도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결정에 따라 성분명 처방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총괄적으로 대처할 실행력 있는 투쟁체인 가칭 "의권회복중앙위원회"와 오는 12월 대선 및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폐지된 한국의정회를 대신해 의협 대외 정책활동을 전개할 "대외사업추진본부" 구성을 마쳤다. 의권회복중앙위원회는 의협 정관 제39조 제2항에 의거, 특별위원회로 구성되며 의협 상임이사회 및 각 위원이 제출한 의료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 및 추진과 투쟁전략 수립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주업무로 규정했다. 또 의료계를 대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지원할 운영위원회를 산하에 두고 운영위원회는 의료법비상대책위
보건복지
하장수
2007.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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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5일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대책마련에 관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대전협 변형규 회장은 "국가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문제적 법안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한 보건복지위의 판단을 환영하는 바이며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진행된 개악의료법을 저지하기 위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왕상한 법제이사가 법의 법리적 여부와 사회적 여파에 관한 강연을 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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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회원들 속 시원히 해줄 것" 서울시의사회 30대 회장에 문영목씨가 취임했다. 문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나현 후보를 86대 60으로 누르고 당선됐었다. 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협회장 불신임 공방, 의협 회장 사퇴, 의료법 개정, 보궐선거 등 지난 1년 동안 의사사회가 극도의 혼란에 빠져 있어 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답답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자신이 회장이 된 것은 회원들의 이같은 답답함을 속시원하게 풀어달라는 요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것을 채워가면서 전임 집행부의 회무를 계승 발전시키고 선거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 공약은 의료법 개정,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외래본임부담금 정률제 전환, 일자별 청구,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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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목·나 현씨 2파전…14일 총회서 서울시의사회장 보궐선거가 문영목 전 중랑구의사회장과 나현 마포구의사회장,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은 4일 기호 추첨에서 문영목 후보가 1번을, 나 현 후보가 2번을 받았다. 박영우 등록자는 출마를 포기했다. 서울시의사회 선관위는 후보자의 선거유인물을 9일 일괄 발송하기로 했다. 9일과 12일 2회에 걸쳐 의사신문을 통해 각 후보자의 출마의 변과 선거 공약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2회에 걸쳐 대의원을 포함 서울시의사회 전회원에게 이메일 및 문자로 후보자의 정견 등을 알리는 등 간선제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선거는 오는 14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의료계 위상 추락 더는 못봐"학연·직역·지역간 반목 풀어나갈것문영목 후보 "의료계는 2000년 이후 계속
보건복지
하장수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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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는 지난 15일 63빌딩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고광덕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고 후보는 이형복 후보를 28대 대 21로 제치고 6대 회장으로 뽑혔다. 고 차기 회장은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부천시의사회 부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외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은 상시 연수 강좌 개최, 정부의 부당한 고시 및 행정 절차 개선, 산부인과 명칭 변경 등이다. 또 산의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 자율권 침해 정책 전면 수정, 의료법 독소 조항 즉각 철회, 의료분쟁조정법 조속 제정, 시대에 맞는 교육 정책 개발, 산부인과 건보 수가 현실화 등을 주장했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신생아의 출생 직후 처치 및 응급소생술, 진단 장비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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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최근 소아과 명칭 변경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장동익 의협 회장을 개원내과의사회에서 제명하기로 했다. 또 경만호 의협 소아과 개명대책위원장을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소아과 개명이 확정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현 집행부에 대해서는 재신임하고 앞으로 10년 역사에 걸맞는 회무를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의협탈퇴는 의료계가 의료법 개정안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회비 납부 거부는 다음 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아과의 과 이기주의와 의협의 부당한 결정에 의해 소아과 개명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내과 의사들은 분노와 절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개원가
김수미 기자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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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의사들의 강경 투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되면서 이에 대한 열기가 의료계 전체를 휘감으며 제2의 의료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는 간호조무사협회와 공동으로 6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궐기 대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의료인의 전문성을 무시한 개악으로 규정, 즉각 중단과 차기 정권에서 재논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7일에는 울산시의사회. 광주시의사회 등이 연쇄적으로 궐기대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의료계 전역으로 강경 투쟁 분위기를 전파해 적극적으로 의사들이 동참, 반드시 철회되도록 하겠다는 여론이 달궈지고 있다. 서울시·인천시의사회와 간호조무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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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행방침에 강경 투쟁실무반도 탈퇴…복지부 "더 논의를" 의료계가 "황금돼지해" 축하인사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정부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으로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발표예정이었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이 의협·치의협·한의협 등의 연기요청으로 2주간 늦춰졌지만 의협이 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전면거부를 선언하자 복지부가 이 내용을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34년만에 전면개정을 추진하는 의료법은 현재 89개조항을 132개로 확대하여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편의 증진, 환자 안전관리강화,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입법미비사항 신설, 의료인의 자질향상 및 중앙회 권한부여 등을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특히 의사들은 이에 대해 거세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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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의료계의 투쟁조직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투쟁체를 총지휘하고 있는 장동익 의협 회장은 1일 긴급 전국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의료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정부 TF팀과 의협의 투쟁조직을 병행, 치밀한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장 회장은 우선 투쟁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에서 6명의 부위원장단을 구성하고 투쟁과 정책 담당 간사를 각각 1명씩 임명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25일 의협 상임이사회 의결로 구성한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위원회"를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3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및 6일 전국의사반모임 개최를 계기로 비상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의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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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송사…극한 갈등 표출불신임안, 찬성 123 반대 107표 였으나 부결곳곳서 불만 터져나와…아직도 불씨 잔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1일 출범한 장동익 집행부에 대한 퇴진 공방으로 얼룩진 한해를 보냈다. 의협 역사상 볼 수 없는 초유의 사태로 회원이 회장을 고소하는 매우 불미스러운 상황에까지 치다르며 극한 대립으로 자중지란을 연출했다. 이같은 사태는 소아과 개명 문제와 전공의 오진암 회동 등으로 불거졌으며 그 불씨는 아직도 남아 있다. 의협에 입성한 장동익 회장이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 국회의원에게 명칭 변경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소아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는 강한 불만을 토로했으며 대전협 역시 이른바 오진암 회동으로 불리는 전공의 선거개입 의혹설과 관련, 장 회장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기획특집
하장수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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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의협 장동익 회장이 소아과 명칭 변경에 대해 확실한 입장과 대책을 분명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소아과 의사들은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후 원만한 사태 수습을 위해 시간적 여유를 주며 인내해 왔지만 장 회장이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 하는 등 소아과 의사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제대로 된 의협을 이끌 자신과 확고한 의지가 없으면 지금이라도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정의로운 의사사회 확립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이고 가열찬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6.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