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병원장에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병원은 임기를 마친 정희원 원장의 후임으로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를 선정, 20일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취임식에는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을 비롯 노관택 초대 보라매병원장, 김우중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신임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코종양, 수면무호흡증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대한비과학회 총무(1993~2000), 국제 알레르기 비염 심포지엄 회장(2002),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2003~2008), 세계수면무호흡학회 학술대회 회장(2008)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정 전원장이 선포한 뉴비전 ‘Best for Most -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를 바탕으로 2010년 완공 예정인 리모델링 사업과 지난해 신관 개원에 이은 미래형 첨단 대형병원을 완성시키고 신뢰와 소통을 통한 공공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