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인트라빔(Intrabeam, Carl Zeiss)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IORT를 교모세포종 치료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뇌종양센터 박현호·유지환(신경외과) 교수와 조연아(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은 지난 5월 40대 남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IORT를 시행했다. 박 교수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유 교수와 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개원 26주년을 맞아 6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 라이브를 통해 ‘명의와 함께하는 암치료, 무엇이든 ‘더’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6월 9일 오후 7시에는 △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외과 최성훈, 혈액종양내과 전홍재·천재경, 소화기내과 하연정 교수), 6월 16일 오후 7시에는 △부인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부인암센터 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고난도 질환인 두개저종양을 진단하고 환자에게 최선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7개 임상이 모여 '두개저내시경센터(Endoscopic Skull Base center)'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센터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등 7개 임상과 15명의 전문의로 구성됐다.두개저(Skull base)는 머리를 이루는 뼈를 통틀어 부르는 두개(頭蓋)와 밑·바닥을 의미하는 저(底)가 합쳐진 말로, 뇌가 얹혀 있는 두개골의 바닥 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대장암 선별검사 연령을 50세에서 45세로 낮춰야 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6년 권고안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JAMA 5월 18일 온라인에 게재됐다.USPSTF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대장암은 미국 내 사망 원인 세 번째에 해당하는데, 그동안은 65~74세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진단되는 암이었다. 그런데 최근 10.5%가 50세 이하 젊은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00~200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 유방암 전문가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유방암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제10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10th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10)가 8~10일 3일간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학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킹을 지속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김성환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에 취임했다.김 교수는 26일 열린 '제15차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2022년 3월까지 대한방사선수술학회를 이끌게 된다.한편 김 교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가톨릭의대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 항암유효성평가지원센터(APEX)-비임상개발센터(CND)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공동 온라인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면역항암제 시대의 비임상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과 국내 제약업계의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에 대한 현장경험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700여 명의 국내 산·학·연·병의 항암제 개발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전략과 비임상 모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국내 8개 학회는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 등이다.진료지침수립위원회 위원장인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김선회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원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이 신규 의료진 20명을 영입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소화기내과에서는 간질환 전문의 남희철 교수와 위장관질환 전문의 남궁지수 교수, 신상오 교수, 신승호 교수가 합류했다. 류마티스내과 전호욱 교수, 내분비내과의 골대사와 당뇨병 전문을 담당할 정채호 교수와 신장내과의 급·만성 신장질환과 고혈압을 전문으로 하는 김은지 교수도 합류했다.외과계로는 김나루 교수가 간담췌외과 교수진으로서 새로 함께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故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잇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이 개원했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은 4일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은 국내 최초의 장기이식병원으로, 은평성모병원 본관 G층에 자리했다. △각막이식센터 △간이식센터 △소장·다장기이식센터 △신췌장이식센터 △심장이식센터 △폐이식센터 등 6개 이식센터를 갖추고 최상의 진료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장기이식병원은 △각막이식 안과 이현수 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2021년 3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사 ▷ 협진진료처 협진진료처장 전영수▷ 협진진료처 뇌신경센터장 신원철▷ 협진진료처 관절센터장 이재훈▷ 의대병원 정형외과장 김용찬▷ 의대병원 산부인과장 기경도▷ 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정미주▷ 한방병원 한방내과장 고석재▷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김민희▷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 김고운▷ 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교육수련부장 강윤구▷ 적정관리실장 이우인▷ 적정관리실 보험심사팀 팀장 최설옥▷ 약제실 조제팀 팀장 김정보이상 13명, 3월 1일부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 김용희 교수팀(흉부외과)은 최근 김 모씨(남, 56세)에게 식도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개인으로써 아시아 최다 기록인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식도암은 가슴, 배, 목 등을 광범위하게 절개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매우 크다.특히 기존 식도암 수술은 오른쪽 옆구리를 20~30cm가량 절개해 식도를 우선 절제하고, 복부를 약 15~20cm 절개해 식도를 대신할 위장을 일부 잘라낸다. 이후 가슴이나 목 부위를 통해 남아있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수술을 한다.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가 환자 몸에 마커(maker)를 하지 않는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Align RT'를 국내 최초 도입,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마커란, 방사선 치료 계획 단계부터 환자의 몸에 암 위치를 표시하는 3개 이상의 선으로 반복적인 방사선 치료 특성에 따라 환자 몸에 그려진다. 마커는 방사선 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유지해야 해 환자 위생은 물론 미용에도 좋지 않다.이대서울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Align RT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시 방사선 치료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수술 전 항암치료에 대한 세부 지침을 재정립해 췌장암 수술이 가능한 환자 비율이 약 두 배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췌장암은 완치율이 10%가 조금 넘을 정도로 치료가 매우 힘들다. 대부분 수술조차 어려운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이다.췌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암이 주위 혈관까지 침범해 수술이 어려운 경계절제성, 국소진행성 췌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30~40%나 된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폴피리녹스(FOLFIRINOX)'라는 항암제를 사용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Robotic-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IMRT)인 사이버나이프-M6를 이용해 부분 유방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가 500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Robotic-IMRT는 로봇 팔이 총 1만 1728개의 방향에서 세기를 조절해 가면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서 주치의가 처방한 방사선량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암 덩어리에 전달할 수 있다.또한 종양의 움직임을 치료 과정 동안 지속해서 추적하고 바로잡는 종양 추적 시스템이 있어서, 밀리미터 이내의 정확성을 유지하며 치료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중증 질환별 다학제 치료 지침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암 통합진료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했던 서울아산병원은 대장암,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환자들이 더욱 표준화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다학제 기반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대장암,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은 질환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료법과 세부 원칙 등을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다.그 동안 중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다학제를 기반으로 의료진끼리 합의된 치료법이 있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진행성 위암 환자에 있어 항암화학치료 중 근육량의 감소가 위암 치료에 있어 좋지 않은 예후 인자인 것을 확인했다.중앙대병원 암센터 황인규·박송이 교수(혈액종양내과)팀과 최진화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최근 진행성 위암 환자의 고식적 항암화학요법동안 골격근육량의 변화와 치료 결과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 'Loss of skeletal muscle mass during palliative chemotherapy is a poor prognostic factor in patients wit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는 위암병리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패스GC AI가 전문의 수준의 위암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뷰노 병리 연구팀과 GC녹십자의료재단이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CCR)에 게재됐다.뷰노 병리 연구팀은 뷰노메드 패스GC AI의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정확도와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에 돌입했다.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위암 병리검사 7440건을 대상으로 설계된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그 결과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