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오재훈 교수(응급의학과)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한양대병원은 오 교수가 8일 서울 서남병원에서 서울특별시 주최로 열린 '제11차 서울 국제 응급의료 심포지엄(부제: 포스트 코로나 서울 응급의료 발전방향)'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오 교수는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 서울특별시 동남권역의 중증응급 의료를 진두지휘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힘써 왔다. 또 서울특별시 시정 발전과 응급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아주대병원과 삼성전자가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아주대병원은 삼성전자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앞으로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및 응급진료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구조한다.양 측은 환자 이송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교육 및 재난대응 합동훈련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닥터헬기 운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앙응급의료센터 위탁 및 시도 응급의료지원단 구성과 운영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1일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위탁 및 시도 응급의료지원단의 구성, 운영의 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2월 21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응급의료기관에서 제외하고, 그 설치·운영 및 위탁의 근거를 마련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정책지원 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과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해 긍정 평가 속에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의료분쟁 특례법 도입을 두고 공급자 및 가입자 간 의견 대립은 여전했으며, 소아 입원병실 중 다인실 비율을 개선되는 산부인과 다인실 기준처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번 대책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정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수가를 현행보다 50%더 가산하고, 산부인과 분만수가를 기존보다 3배 더 늘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공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추진단을 발족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를 준비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준비한 대책을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와 국민 일반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경찰 특수본부가 10.29 참사(이태원 참사)관련 DMAT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의료계가 수사당국의 신중한 대응 요구와 함께 우려감을 나타냈다.특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불이익보다 법적 보호장치 및 국가보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10.29 참사와 관련해 응급환자 구조 및 의료지원을 위해 출동했던 일부 병원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0.29 참사 당시 현장에서 활동한 H대병원과 K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8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출범식을 개최했다.제주도에 새롭게 배치된 닥터헬기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제주도는 69만여명 도민과 매년 10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어 산악사고,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제주도 중앙에 한라산이 위치해 응급 의료기관까지 응급환자들을 육상 이송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이번 제주 닥터헬기 출범을 통해 제주도 중증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치료에 괄목할 만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국내 현실에 맞는 우리나라만의 재난대응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일 드래곤시티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형민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태원 사건과 코로나19(COVID-19) 출구 전략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회장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당한 것에 대해 머리숙여 애도했다. 또 재난현장에서 구조와 심폐소생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민과 현장과 응급실에서 최선을 다한 응급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태원 사건으로 인해 재난응급의료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구조 및 분류, 처치 및 이송 과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3일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간담회를 가졌다.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으로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 중이다.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응급의료체계가 신속하게 가동했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응급의학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사건 발생 직후 서울·경기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전부 현장에 출동해 긴박하게 움직여 환자를 이송했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상황실에서 병원과 소통해 환자 분산도 적절했다는 평가다. 다만, 의료적 판단이 중요한 재난 상황에서 DMAT 출동부터 현장 의료 대응까지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문 의료진이 했다면 더 체계적으로 움직였을 것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국감에서 정치권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서 탈락한 아주대병원에 대한 재점토 요구가 있었지만 정부는 추가지정은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필요성을 지적했다.이에, 조 장관은 아주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이런 조 장관의 답변으로 인해 아주대병원측은 추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부 실무 관계자 입장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복지부 출입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개인주식 보유 및 거래내역 자료 및 감사원에 제공한 자료에 대한 제출 거부 논란으로 마무리됐다.특히 질병청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검경의 수사를 위해 요구한 코로나19 관련 공직자 개인정보 자료제출를 거부했던 것과 달리 감사원에만 제공한 것을 두고 집중 포화를 받았다.야당의원들은 백 청장이 관련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하는 것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형사고발 필요성도 제기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2022 국정감사를 20일 종합감사 기일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거부사례가 517건이나 달해 복지부의 탁상행정식 제도운영에 대한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 경찰청, 입법조사처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관련 제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50조는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에 관련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상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중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전파한다.한양대병원은 3~8일 본원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람풍의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진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교육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와 오재훈 교수팀은 람풍의대 감염병 관련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감염병 관련 커리큘럼을 개선하는 동시에 신종 감염병 대응 관련 교육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람풍의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병원계, 의료계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병원계가 희망하는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종합대책의 윤곽이 나왔다.특히 전문병원협회는 수지접합 및 알콜, 화상 등 사회적 필수분야에 소아청소년, 산부인과, 주산기 분야도 필수의료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대한전문병원협회는 30일 코엑스에서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상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전문병원협의회에서 올해 전문병원협회로 위상을 격상시켰다며, 협회의 회무 역시 제고된 위상에 맞도록 추진하겠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혈관질환을 적정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심뇌기금' 마련 필요성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70세 이상 고령층 사망 최대 위험질환이다.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실제적인 적용과 운영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심뇌혈관중재학회와 사단법인 미래국민건강포럼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서 탈락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부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2022 응급의료기과 재지정 평가를 실시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고 있다.2018년 최초 실시된 이후 이번이 2번째 재지정 평가다.구체적 평가기준은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 지정기군의 충족여부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증질환의 책임은 가족이 지고 있는 현실이다.전문가들은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도입을 위해 정신응급의료센터 지원, 만성과 응급, 급성기 수가 구분 등을 과제로 꼽았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일 국회에서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논의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사회 특별위원장(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핵가족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지금 정신건강과 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이 뇌혈관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뇌혈관질환 및 신경중증환자 치료 및 연구를 더욱 강화했다.센터 설립은 중앙대 의과대학 14회 동문인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뇌혈관질환 분야의 진료, 연구, 교육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20억을 모교 병원에 기부하면서 시작됐고, 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자 센터의 이름을 '안건영 뇌혈관센터'로 명명했다.이날 중앙대병원은 중앙관 3층에 뇌혈관센터를 개소하면서 남택균 교수(신경외과)를 뇌혈관센터장으로 임명했다.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가 빨라지면서 심혈관질환 분야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관리 전략에 학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상리듬 심전도(ECG)에서 심방세동을 예측하거나 ECG만으로 좌심실박출률을 탐지하는 등 AI는 심혈관질환 관리 전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이에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국내 벤처기업과 AI 기술의 장·단점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AI로 심혈관질환 식별…어디까지 왔나?AI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