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체내 비타민D 수준이 적당하면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이 세워진 가운데, 미국의 주요 의료학회들은 코로나19와 별개로 뼈 건강을 위해 적절한 비타민D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앞서 지난달 발표된 몇몇 연구는 비타민D 수준이 낮았던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이 더 컸다고 보고하면서 비타민D가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감염 시 코로나19의 중증도를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현재까지 이런 의문에 대한 확립된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최근 6개의 의료학회는 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 학회가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11일 대한임상통증학회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오프라인과 온라인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앞으로의 학회 개최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임상통증학회 김기찬 회장(고신대병원 재활의학과)과 배학석 이사장(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에게 학회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된 얘기를 들어봤다. - 코로나19가 한창인 상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기획하는 게 쉽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에 걸린 어린이와 청소년 대다수가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기 시작했다.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이 퍼지면서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소아·청소년 인구에서 MIS-C 발생 사례가 급증해 코로나19 감염증이 어린 환자에서 MIS-C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이에 따라 전 세계 연구진은 소아·청소년 MIS-C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치료에 "돌파구"로 예고되는 저렴한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은 덱사메타손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의료계 일부는 이번 예비연구 결과가 의문스러운 통로로 발표돼 예의주시한 입장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 RECOVERY 예비연구에 사망률 감소덱사메타손은 신체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염증 및 면역억제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로, 광범휘하게 척추·뇌 종양과 관련된 부종 감소와 눈 염증 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하반기 2차 대유행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증 폐렴 합병증을 유발하는 코로나19에 대한 고위험군의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 노인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 필요성을 밝혔다.질병관리본부의 전년대비 국가예방접종 지역별, 접종일정별 접종률 증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만 65세 이상 23가 폐렴구균 백신(PPSV) 접종률은 9.6%로 2019년 동기 34.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진단 키트 원천기술이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의약품청(EMA)와 코로나19 및 관련 감염증의 진단, 예방, 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약정은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이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한국과 유럽연합은 30일 화상회의 방식의 정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보건, 방역 분야의 협력과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연대 등 공조 방안을 협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에 의한 치사율이 나라마다 크게 차이가 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이 혈액응고 장애를 일으켜 혈액응고가 인종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종에 따라 감염병의 치사율이 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창원경상대병원 정영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증은 전형적인 염증-혈전 성향(thrombo-inflammatory syndrome)으로 생각되며, 적절한 항바이러스성 치료제뿐만 아니라 항응고 치료의 도입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은 후각 및 미각상실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후각훈련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 팬데믹으로 확산하면서 감염병의 증상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종합적으로 보면 코로나19는 기침, 호흡곤란, 발열, 근육통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며 미각·후각상실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감염되면 환자가 후각을 상실한다는 근거가 쌓이고 있다.이란 연구팀이 발표한 소규모 관찰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 A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관련 긴급회의를 26일 개최하고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들 관계기관은 국장급 대책반을 구성해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역학조사 및 현장안전 점검 등 공동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앞서 질본은 16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대한 의심신고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장출혈성대장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법정감염병 중에서 A형간염, 홍역, 레지오넬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뎅기열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 건수는 총 15만 949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308명이다.이 같은 통계는 질병관리본부가 2019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 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한 '2019년 감염병
서울대병원은 오늘 6월 30일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 16일 열린 1차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심포지엄이다. 서울대병원은 작년 7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스마트 임상시험 기반기술 개발 센터’ 주관연구기관(총괄책임교수 서울대병원 김경환)으로 선정됐다.해당 연구과제는 2022년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 분당차병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사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들이 각 나라에서 보고되면서 비타민 D 섭취가 코로나19 중증도를 낮출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타민 D는 각종 생리적 기능 유지에 중요하며 뼈와 근육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피부로 흡수한다.비타민 D가 부족해 비타민 D '결핍' 현상이 일어나면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그러나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해서 '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지난 20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현재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18일 환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보고된 상태다.해당 유치원은 등원을 중지하고 유증상자 79명을 포함한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및 보존식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이어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5월 중순부터 6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 진단키트가 패혈증 중증 환자의 조기 예측 효과를 입증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의 WRS 진단키트 임상시험 결과가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됐다. 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 241명 중 패혈증 진단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단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이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COVID-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한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은 최근 CEVI(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HK이노엔이 이전 받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백신으로, 현재 개발 중인 다른 후보물질보다 중화항체능이 3배에서 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싱가포르에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되는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일동제약은 싱가포르 정부 주관 의약품 긴급 입찰에 참여, 해당 품목을 수주했다.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관련 아지트로마이신 제제를 비롯한 감염증 치료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각종 감염병의 발생이 전년 동기간, 지난 3년 동기간 평균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COVID-19)가 높인 방역 지침 준수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다른 감염병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총괄과는 최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신고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등 법정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추이를 분석했다.그 결과, 2020년 1~4월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권순억, 서울아산병원 신경과)는 14일 코로나19(COVID-19)에 노출된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에 관한 진료지침이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은 심근염 등 심장 기능 저하를 유발해 심장에서 만들어진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의해 혈액 응고가 항진되어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자 중 6%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발생 시점은 코로나19 증상 발생 후 10일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