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후된 MRI 및 CT 등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관련 수가 및 퇴출 구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개선 방안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노후된 특수의료장비 관리 필요성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단골 이슈로 다뤄져 왔다.지난 12일 열린 21대 국회 마지막 복지부 국정감사에서도 특수의료장비 노후화 관리 필요성이 지적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노후된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검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품질검사 무용론을 제기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MRI와 CT 등 특수의료장비 검사·영상진단료는 M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는 리쥬란을 적법한 방식으로 유통하지 않는 업체에 유통 중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쥬란은 지난 9월 제품을 리뉴얼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정품 인증과 더불어 제품 유통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불법 유통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해당 인증 시스템으로 리쥬란이 계약되지 않은 유통처에 의해 해외로 유통됐다. 파마리서치는 이 같은 불법 유통은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불법 유통을 중단하는 내용증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입주 기업인 브레싱스는 지난 6일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가족회사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서영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지웅 학과장, 김아름 교수, 이민정 교수, 이경배 교수, 서영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이민우 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이사, 윤기상 이사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서영대학교와 브레싱스는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 정보 및 취업 기회 제공 △인력교류(CEO특강, 위탁 및 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를 중심으로 한 필수의료 정책과 후쿠시마 원전 보고서 공개 여부 등을 두고 국회와 정부 간 공방이 오갔다.특히 가장 화두가 된 사안은 의대 정원 확대로, 증원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정부와 국회 모두 이견 없이 동의했다.그러나 보건복지부가 구체적 증원 숫자를 제시하지 않는 데다 지방의대 설립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의대정원 확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대리수술에 대해 법원의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의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대리수술에 대한 복지부의 관리감독 미흡을 질타했다.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대리수술에 대해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리수술을 교사하거나 실시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 수는 44건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생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장려정책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재생의료 활서화 방안 모색 정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는 재생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간담회는 ▲재생의료진흥재단 윤택림 이사장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권유욱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재생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므론 헬스케어는 자사 혈압계 출시 50주년을 맞아 전자혈압계 시장에서 오므론의 리더십과 혈압계 발전 역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10일 공개했다.이번 인포그래픽은 미나마타 조약에 따라 자동혈압계가 수은혈압계 자리를 대체하면서 의료진 및 고혈압 환자에게 오므론 혈압계의 강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혈압계 발전 역사와 함께 세계 혈압계 시장에서 오므론 헬스케어가 선보인 혁신 기술과 50여년의 개발사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미나마타 조약은 수은 사용제폼의 제조 및 수출입을 규제하는 국제협약으로 환경부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BUSAN 2023이 개막한다.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BUSAN 2023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과 2A호에서 열린다.올해로 11회를 맞은 KIMES BUSAN 2023은 한국이앤에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KNN이 공동 주최한다. 부산 중심 영남 최대규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영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특화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관련 전시회인 KIMES BUSAN 2023은 코로나19 이전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이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범철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명예교수를 선임했다.윤범철 신임 연구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근신경계 환자 및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과학 기반 임상연구를 통해 국제전문학술지(SCI 및 SCIE급)에 100여 편의 학술 발표 및 국내외 협력을 통한 다수의 국가 및 대기업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윤 신임소장은 휴스파인에 합류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재활 R&D에 더욱 집중해 연구 중심 근거 기반 의료기기 및 임상 기반 서비스를 더욱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을 총괄한다.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과제를 최근 선정했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두브레인이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실증 사업을 맡게됐으며,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가 총괄한다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화상으로 제11차 한-EU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한국측은 지난해 양국의 의약품·의료기기 교역액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94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머크·사토리우스 등 유럽의 바이오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최근 한국의 EU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향후 양국이 교역·투자에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한국정부는 최근 개정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인공지능(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솔루션 개발사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도 참여했다. 오는 2024년 1월 도입이 목표이며, 협약 기간은 1년이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 조기 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hat GPT(챗GPT)가 의학계 연구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영상의학회가 의학 연구논문 작성에 주의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3)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됐다.챗GPT와 같은 대형 언어모델은 최근들어 학술논문 작성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양날의 검처럼 윤리적, 법적 문제의 우려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환각(hallucination)으로 인한 오류, 표절, 저작권 침해, 연구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19일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건양대학교와 산학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 LINC 3.0 오도창 사업단장, 홍영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기기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메디바이오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들의 현장탐방 및 미래 진로체험 기회 제공 등 양측의 공동관심분야 및 전문성과 특화성을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3억 원을 기부받았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8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김학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한창수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4년 6월 고려대의료원이 연구개발을 통한 창업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의료계 최초의 기술지주회사로 현재 19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가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최초의 건강검진 교과서 '한국인의 건강검진' 개정판을 발간하고 9월 15~16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정판 발간은 지난 2013년 초판을 출간한 지 10년 만이다.이 책은 각종 질병에 대한 검진 방법,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들에 대한 해석, 유소견에 대한 추적관찰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의학적 원칙과 축적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강남센터에서 2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의사들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결한 내용을 인용해 해당 A 한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 한의사는 2010~2012년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질병상태를 파악한 것이 의료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기소됐으며, 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당 한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 80만원을 부과했다.A 한의사는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인정하며 항소를 기각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어지러움증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올해의 메디텍 혁신상을 수상했다.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기존 진단과 치료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설할 수 있는 기술로, 어지러움증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최근 메디텍 혁신상에서 Excellent를 수상했다.메디텍은 국내외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첫 행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법원이 또 한의사가 현대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13일 수원지방법원이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가 청구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판결 이전인 지난해 12월 22일 있었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적극 인용하며 무죄를 주장해왔다.특히 홍주의 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일, 전국의 한의사 회원들이 해당 한의사의 무죄와 합리적인 판결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9월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인 패혈증(Sepsis)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이 제정한 날이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후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할 때 발생하며, 이 감염은 혈전을 야기할 수 있고, 여러 장기로 가는 산소를 차단해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심각한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환자실 환자 중 약 10~40%에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