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 개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를 북아프리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모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파트너사는 현지 제약회사인 ‘쿠퍼파마(Cooper Pharma)’다.이번 계약 규모는 2032만달러(약 270억 )로 펙수클루의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이다. 쿠퍼파마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755억원 규모로 모두 양성자 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화제약은 지난 13일 중국 내 합자회사인 JHK Biopharm가 자사가 제조하는 ‘리바스티그민 패치 4.6mg/24h, 9.5mg/24hr’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네릭 허가 신청(AND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JHK는 중국 내 선진 의약품 개발, 기술도입 및 신약개발 추진 등을 위해 상하이에 설립된 벤처로 대화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경피형약물전달시스템(TDDS) 및 구강용해필름(ODF)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대화제약은 JHK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14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GC녹십자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혈장 확보로 성공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으로서 한국의 인지도가 75.1%로 전년 대비 3.5%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일본 및 호주, 프랑스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4일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21년 처음 조사를 실시한 후, 2회차 조사로 첫해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난해는 바이오헬스 제품과 함께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해 실시한 것이 주목할만하다.조사 대상국은 한국의 바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관련 파트너사 MSD가 12일(미국 동부시각 기준)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지난 2020년 8월 MSD로 라이선스 아웃됐다.우선 MSD는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 연례학술대회(EASL 2023)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에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머징 마켓(Pharmerging Market)에 도전장을 던지는 국내 제약사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판매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머징 마켓은 ‘pharmacy’와 ‘emerging’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제약 시장’ 즉 신흥제약시장을 일컫는다. 제약업계는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에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실적은 미미하다. 이에 브라질, 인도 등의 브릭스(BRICs) 국가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창립기념일은 매년 6월 5일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인덕원 연구소, 오송 및 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지난 60여 년 동안 성장해 온 신풍제약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과 소통을 통해 신풍제약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사시 및 사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마와 자사 드롭탑에 대한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을 진행한 상태이다.수출 품목은 드롭탑정10/10mg과 드롭탑정10/20mg 등 2종이며, 칼베 파마를 통해 ‘로제트(Rozet)’라는 현지 상품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히스타민 H4 수용체 등 신규 기전 아토피 피부염(이하 아토피)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 열기가 뜨겁다. 강스템바이오텍과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골수 유래 줄기세포를 사용한다.줄기세포 치료제의 장점은 안전성이 꼽힌다. 본인 줄기세포를 추출해 환자 몸에 주사한 후 건강한 세포를 바로 농축해 주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은 순항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 개발 중인 신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 극동에치팜이 대원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대원헬스케어는 대원제약에 편입된 이후 회사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활동을 이어 왔으며, 최근 충남 예산에 제2공장 증축 및 생산 라인 확장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달라진 외형과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대원헬스케어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춤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는 5월 30~31일 양일간 파마리서치 강릉 공장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DOT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셀 350(D+CELL 350)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국 전문 의료진 및 디셀 바이어 2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심포지엄 첫날에는 DOT 특허기술에 기반으로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생산, 관리되는 강릉 공장을 견학했다.이어진 둘째날에는 파마리서치의 DOT PN/PDRN을 주제로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한∙중 의료진 간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료강국을 위한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정부는 5일 서비스산업 발전 TF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는 2027년까지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과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를 설정했다.복지부는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를 70만명 유치하고,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70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각 4대 전략을 수립했다.외국인 환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주100단위’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함에 따라, 해당 품목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품목의 수출 전용 의약품에 해당하는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도 함께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조소에 대한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착수와 함께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인공지능(AI), 등 올해 핫했던 제약바이오 키워드들이 미국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달 5~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행사인 바이오 USA 2023에 대거 참전의사를 드러내며,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CDMO에 집중하는 국내 바이오업계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시장 중심부에 세계 최대 생산능력(총 60만 4000리터)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설치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 GC녹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세부적인 협의와 조율을 거쳐 사업자 승인을 공식 통보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판교, 마곡 지역에 이어 과천과 송도가 제약바이오클러스터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달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 중인 JW그룹뿐만 아니라 안국약품, 휴온스 등이 연구소,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경동제약과 일성신약은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이전을 마쳤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리하고 있어 일찌감치 바이오클러스터 후보지로 여겨졌던 송도는 재주목받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메가플랜트를,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센터를 송도에 구축할 계획을 공표했다.과천에 입주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분자 기전 규명 연구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황광연 교수, 연세대 김성훈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논문명은 ‘PARS1의 비대칭 억제를 통한 섬유증 제어(Control of fibrosis via asymmetric inhibition of p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앱솔로지(대표이사 조한상)는 18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앱솔로지는 이번 NH투자증권과의 주관사 계약을 통해 향후 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 및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앱솔로지는 빠르고 정확한 면역진단 제품에 대한 핵심 보유 기술과 노하우로 전문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여러 국가 파트너들과 대규모 계약들을 잇달아 체결했다.또한 글로벌 기업의 각종 임상 평가와 공동 개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 1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은 작년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투자 축소 기조를 극복하고 정부가 강조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및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체결된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이 동종 업계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화를 위해 각종 정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업계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원료의약품 자급화 필요성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거치며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인도가 아세트아미노펜 등 필수의약품 성분의 수출을 금지했을 때 유럽도 의약품 공급망의 취약성을 경험했다. 이에 자국 제약산업을 지키기 위해 원료의약품 자급화 목소리를 높인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도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유럽연합(EU)은 원료의약품의 중국 등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