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는 지난달 29~30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DOT PDRN/PN 특허기술의 대표제품인 콘쥬란, 플라센텍스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근골격계 의료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콘쥬란의 국내 임상과 플라센텍스의 최근 논문 및 실제 적용사례, 제이비피플라몬주의 치료효과를 공유했다.29일 첫 세션에서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서동환 교수(정형외과)가 'Intra articular injection therapy for knee OA(Why CO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발기부전(ED) 치료에 혈소판풍부혈장(platelet-rich plasma, PRP) 효과 논쟁이 다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8~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 연례학술대회(AUA 2023)에서 PRP가 ED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무작위 연구가 발표됐다.이 연구는 4월 30일Journal of Urology에도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1년 발표된 두 가지 연구 결과와 반대되는 내용이라 전문가들의 토론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PRP가 ED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3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발(목) 질환'을 주제로 ▲최소침습적 무지외반증 수술의 발자취 및 현주소(최준영, 인제대 일산백병원) ▲최소침습적 무지외반증 수술을 위한 기구소개 및 수술준비(박영욱, 아주대병원) ▲최소침습적 무지외반증 수술술기 및 주의사항(박광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소침습적 술기로 시행가능한 무지외반증 이외 수술의 확대(서상교, SNU서울병원) 4명의 연자 발표가 이뤄진다.2부는 '척추 질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이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을 치료하는 최신 수술법인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안전성을 전향적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입증했다.연구 결과, 이 수술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미경 수술과 비슷한 임상결과를 보였으며, 근육 손상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앞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양방향 내시경이 개발됐다.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 수술법은 어깨 관절경에 사용하는 수술법과 유사해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시야가 넓은 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전문의들이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진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과 전문의는 10명 중 5명 꼴이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는 10명 중 무려 8명에 달했다.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 5314명 중 1만 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5년전 1만 563명 보다 2218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의 전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최대규모의 R&D사업을 공모했으며, 단국대병원의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센터장 모지훈 연구부원장/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6곳을 선정했다.DYNAMIC은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DYNAMIC) 프로젝트의 약자로 ‘역동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척추관 협착증 동반 골다공증 환자는 일반적인 골다공증 환자에 비해 골밀도 개선을 위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투여 약제에 따라 치료 결과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정형외과 이준석, 박형열 교수팀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을 사용한 여성 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척추관 협착증과 골다공증 치료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골다공증만 있는 군(그룹1, 178명) △척추관 협착증 동반 골다공증군(그룹2, 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4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3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재활의학과 관련된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학회 최은석 회장과 정책위원회 신형익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조영대 보건사무관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3단계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또 '급성기-아급성기 재활의료전달체계'에 대해 인하의대 정한영 교수가, “아급성기-유지기 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인 최초로 고려대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의 골절수술법이 국제표준으로 수술법으로 인정됐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의 표준수술법으로 채택돼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들의 골절 수술 표준모델로 인정 받았다.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2006년부터 온라인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생의료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전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취임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자로 재생의료진흥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윤택림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재생의료진흥재단은 18일 이사회를 통해 후보 추천과 의결 절차를 거쳐 제2대 이사장으로 윤택림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윤택림 신임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남대학교병원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대한고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생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앞으로 3년 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 기존에 남아 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을 제시했다.무릎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거나 회전할 때 안정성을 제공하는 인대다. 무릎 전방십자인대는 과도한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비틀리는 경우 파열이 될 수 있다.보통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은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거나, 일부를 남겨두고 인대를 대체하는 힘줄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재파열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재수술을 시행한다.강북삼성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을 규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이영균·박정위 교수(정형외과) 연구팀이 5년 추적/관찰연구에 이은 후속으로, 세계 최초로 10년 이상의 전향적 관찰연구를 수행해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안정성을 다시 입증했다.4세대 세라믹은 현재 사용되는 관절면 재료 중에서 마모율이 낮고, 인체 적합성이 높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다.이전에 사용되었던 3세대 세라믹 관절면도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였지만, 세라믹 관절면 파손 등 몇몇 문제점이 있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김윤정 교수(정형외과)팀이 '머신러닝 기반 방사선 영상 판독 및 진단 보조 기술을 이용한 발 변형 및 보행이상 진단 바이오마커 추적 연구'에 착수한다.성빈센트병원은 김윤정·최연호 교수와 양수빈 물리치료사를 주축으로 한 연구팀이 2023년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 및 외과 개원가에서 팔꿈치 PRP 시술 선별급여 적용으로 인해 시술 자체를 할 수 없다는 반발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platelet-rich plasma, PRP)에 대한 선별급여를 적용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3월 15일 PRP 시술 선별급여 적용을 위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행정예고했다.PRP 시술에 대한 선별급여 적용 행정예고에 대해 정형외과의사회를 비롯한 개원가는 보험급여 기준과 수가 수준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31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에 한승범 정형외과 교수가 취임했다.고려대 안암병원은 17일 유광사홀에서 제31대 고려대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승범 신임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 혁신 △연구분야 집중투자 등 5개 중점과제를 통해 미래의료기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완성되는 메디컴플렉스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안암병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미래 의학을 이끄는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연구팀이 제30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 18개국에서 참여한 해외연자 36명을 비롯, 전세계 석학들이 참여했다.이번에 정석원 교수팀이 받은 최우수 연제상은 대한견주관절의학회가 총 212개 초록을 심사, 최종 8개의 연구를 1차 선정하고, 학회 마지막 날 어워드 세션(Award Session)에서 최종 선정된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연구 주제는 TGF bet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있어 첨단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재생의료를 활용한 적응증 및 치료제 확대를 통한 국민 치료 접근성을 제공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의원급 이상 임상시험 실시기간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신청에 대한 조건부 지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재생의료정책과 김영학 과장은 12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영학 과장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사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2023년 제40차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2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에 국내외 최신 연구 소개 및 어깨 및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학회 측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미니 심포지엄에서 ‘어깨 극상건 질환’, ‘손목 삼각연골복합체 손상’, ‘무릎 수술 후 운동으로의 복귀’ 세 개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회원 및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하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타이거 우즈가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받았던 척추 유합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석상윤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11일 척추 유합술에 대해 소개하고 나섰다.석 교수에 의하면 척추 유합술은 척추뼈의 안정을 위해 척추 사이에 뼈나 인공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두 개의 뼈를 나사못 등을 통해 하나로 합쳐 척추 분절을 하나의 뼈로 만든다. 절개 위치에 따라 전방과 후방 유합술로 나뉜다.타이거 우즈는 전방, 그중에서도 사측방(옆구리 접근)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 전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의 질환 등급 상향하고, 상급종합병원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과 대한통증학회, CRPS환우회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환자 중심 CRPS정책 개발과 시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아주대병원 최종범(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는 극심한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라며, 현재 시행되는 치료는 약물치료, 신경치료, 척수자극기 수술법,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