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POCT 분자진단 전문 개발기업 엠모니터와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엠모니터의 코로나19 진단키트 Isopollo COVID-19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며,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제품의 신규 허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또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을 말한다. 엑셀러레이터는 벤처기업과의 파트너십 개념으로 벤처 창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수를 대상으로 소액의 투자를 집행하는 한편 멘토링, 투자자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투자자 연계를 통해 지분 확보 등 향후 투자금 회수나 기술제휴도 가능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25일 제60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 입어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 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상위 벤처 캐피탈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시행,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을 강화,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최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ISO 37001 인증, 부적절한 비용 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ACL 도입 등으로 공정경쟁규약(CP) 기준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정도 경영에 매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가 되고자 체계적으로 중장기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고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관리 등 전 부문에서 1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의 오픈이노베이션 행보가 심상찮다. 경쟁사와 파트너십을 잇따라 맺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모습이다. 오너 중심 경영에 따라 오픈이노베이션에 인색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GC녹십자의 사례가 경계를 허무는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경쟁사와 손 잡은 GC녹십자 27일 GC녹십자는 한미약품과 차세대 효소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의 일종인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이 지난해 매출 4494억원을 기록,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7% 증가, 729억원을 올렸다. 휴온스글로벌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면서 각사의 주력 사업부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또 리즈톡스, 하이히알원스 등 신제품의 성과도 호실적을 견인한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은 지난해 매출 3650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484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각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정재욱 박사를 제10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신임 소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 소장은 1998년 GSK 미국법인에 입사해 올해 1월까지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또 미국 전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 단체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12대, 13대 회장을 역임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정 신임소장이 갖춘 글로벌제약사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은 최근 엘에스파마와 기술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엘에스파마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관련 다양한 제제기술을 CMG제약에 이전한다.CMG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CMG제약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 연구개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CMG제약은 만성질환과 희귀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구강제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 뛰어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스턴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와 메사추세츠공대 산학협력프로그램(MIT LIP) 참여 기업 파악을 위해 전 회원사에 공문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약바이오협회 원의목 회장이 발표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CIC에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입주했으며 삼양바이오팜, LG화학 등도 현지에 법인을 두고 활동 중이다. MIT LIP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LG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유한양행은 최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연구개발, 글로벌, 개발 부문을 포함한 자회사 및 해외법인 등 총 25명이 참석,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18년 레이저티닙 등 총 3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한양행은 파트너들과 올해 일정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현재 유한양행이 보유한 임상단계 수준의 물질과 초기 개발 물질에 대해서도 라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웅제약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의 임상 1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의 미국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연구개발 성과로 꼽히는 펙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G화학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발표자로 나서 2017년 합병 이후 확대된 항암, 면역, 당뇨, 대사질환 분야 파이프라인 현황과 주요 신약과제의 임상결과 및 경쟁력을 소개했다. 우선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한 통풍, 만성염증질환 치료제의 임상 성과를 알렸다. 통풍 치료제는 요산의 과다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이다. 전임상과 임상 1상 결과, 기존 요산 생성 억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심혈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2020년 비전과 주요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순 부회장과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서귀현 연구센터장 등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권세창 대표이사는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추가 라이선스 아웃 등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이 핵심 과제로 꼽은 8개의 파이프라인은 NASH를 타깃하는 HM15211(LAPSTriple Ag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JPI-289 신규 적응증을 탐색, 이를 도입하는 'JPI-289 신규 용도 개발 및 관련 특허 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일약품 뇌졸중 치료제 JPI-289는 허혈로 인한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PARP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 뇌졸중 치료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기업과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바이오 기업 A2A파마(이하 A2A)와 항암신야갸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2A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인 SCULPT를 활용,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A2A의 SCULPT는 자체개발 기술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표적의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표적에 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제약업계 쥐띠 CEO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올해 환갑을 맞은 1960년생 CEO가 선봉에 선 만큼 이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환갑' 맞은 쥐띠 경영인 올해 환갑을 맞는 1960년생 쥐띠 CEO들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선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소장 출신인 이 부회장은 200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한미약품에서 대표이사직을 지낸 후 고문 역할을 담당하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오는 13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주요 연구개발(R&D) 현황과 계획을 발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전망이다. 국내 전통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LG화학 등이 참여한다. 우선 한미약품은 올해 R&D 전략과 비전을 발표한다. 특히 비만·당뇨,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혁신신약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약계가 2020년을 실천과 도약의 해로 삼았다. 지난해 불순물 사태 등 사건사고를 이겨낸 만큼 올해는 약업계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과 실천을 해내겠다는 의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20년은 변화와 혁신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실천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국내 제약업계는 올해도 지난해만큼 대내외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연초부터 고삐를 좼다. 다만, 매출 규모에 따라 설정한 목표는 달랐다. 대형 제약사들은 글로벌을 위한 도전을 강조했고, 중견 제약사들은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에 중점을 뒀다. 또 중소 제약사들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형 국내사 "글로벌, 그리고 도전"지난해 3분기 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한 GC녹십자는 올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주력사업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온전히 체화할 것을 강조했다. 원 회장은 23일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의 경쟁력은 국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 협력과 교류, 융합이라는 기반 위에 구축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진 생태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이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데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치를 창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업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한국 제약산업은 뜨거운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