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논의 전개...글로벌 연구개발 인재 리쿠르팅도 진행

유한양행은 최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활동을 펼치는 한편, 미국 3개 대학에 방문해 연구개발 인재 리쿠르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최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활동을 펼치는 한편, 미국 3개 대학에 방문해 연구개발 인재 리쿠르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유한양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연구개발, 글로벌, 개발 부문을 포함한 자회사 및 해외법인 등 총 25명이 참석,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18년 레이저티닙 등 총 3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한양행은 파트너들과 올해 일정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현재 유한양행이 보유한 임상단계 수준의 물질과 초기 개발 물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아웃을 목적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이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이니 강화를 위해 라이선스 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진행됐다.

주로 항암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의 분야 도입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 글로벌 연구개발 인재를 리쿠르팅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했다. 

UCSF, UC버클리, 스탠포드 등 3개 대학의 KOLIS 회원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3개 학교에 각각 방문해 회사 동영상, 연구개발 소개, 이뮨온시아 소개, 질의응답 등을 펼쳤다. 

유한양행 윤태진 글로벌 BD 팀장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한양행의 비전인 글로벌 유한을 위해 가야 할 지향점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며 "기존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한 라이선스 인 개념의 오픈이노베이션을 넘어 한차원 높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술, 물질 뿐 아니라 우수 인재를 포함한 광의의 개념으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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