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영진약품이 최근 영진약품 본사에서 뉴라메디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킨슨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 응집 현상을 조절하는 신규 기전의 저분자 합성신약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영진약품은 신약합성 최적화 연구를 담당하고, 뉴라메디는 파킨슨병 관련 약효평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물질 활성 및 효능 검증을 맡는다.알파시누클레인은 파킨슨병을 비롯해 여러 퇴행성 뇌 질환 발병 및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한양행이 113년된 역사를 가진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Imperial College Londo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ICiC(Imperial Confidence in Concept)'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함이다.ICiC 프로그램은 기초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연구단계를 연계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프로세스 가속화를 위해 영국 정부 기관과 사업체가 보조금을 매칭해 새로운 치료법, 의료기기, 진단분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LG화학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상업화에 한발 더 가까이 갔다.LG화학은 5일 LG화학 마곡 R&D캠퍼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상업화 촉진이 목적이다.셀리드는 지난 4월 'AdCLD-Cov19' 백신의 개발을 개시한 이후,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해 영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차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CNS 연구센터(가칭) 설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은 이번 협력을 통해 ▲CNS 연구센터(가칭) 설립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CNS 신약과제 확보 ▲기초뇌과학 기술분야 학과신설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이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신규 설립했다.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연구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른 성과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Spin-out, 분사)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10여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펀드는 보령제약이 주최하고 디인벤션랩과 한국무역협회과 주관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디헬스커버리는 '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로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이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시드(Seed)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외에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안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양사는 NCP11 활용 안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NCP112는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다. 전임상을 통해 G단백질결합수용체 FPR2(N-Formyl Peptide Receptor)를 특이적으로 표적해 아토피 피부염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기능성 펩타이드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NCP112의 G단백질결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이바이오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기능성 소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13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확인된 기능성 소재를 성이바이오에 독점 공급하며, 성이바이오는 공급받은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상업적 제품개발과 판매까지 담당한다.양측은 향후 5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전통규 성이바이오 대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기능성 소재를 공동개발하고 상업화하는 이번 협약이 민관의 혁신적 협업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4건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계획안을 선정했다.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보건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임상이나 중개연구 등 유망한 기초과학 과제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14년부터 7년 간 매년 4건씩 현재까지 총 28건의 연구가 선정됐다.올해는 폐암, 유방암, 간암 등에서 항암제로 개발 중인 연구 화합물을 주제로 연구과제 공모가 이뤄졌다.총 49건의 기초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스위스의 바이오 스타트업 헤모튠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이다.헤모튠은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주위에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혈액 속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자성나노입자 및 혈액정화기기의 생산 협력도 나설 계획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스위스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바젤 지역 투자 및 혁신 진흥 기관인 바젤에어리어 비즈니스 앤 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다.바젤론치는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초기 스타트업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 기업을 연결,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실현과 기업 육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한 기수당 3년간 운영되며 올해 2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 1기에는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벤처번드, 화이자 등이 파트너사로 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Hayan 1, L.P(이하 하얀 1, 엘.피)에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240억원으로, 투자금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입된다. 하얀 1, 엘.피는 보령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설립, 운영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로, 미국 내 초기단계 헬스케어 기업과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과 기업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네릭 의약품 사용량 확대를 두고, 국내 제약업계와 글로벌 제약업계가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또, 제네릭 난립을 막기 위해 제네릭 입찰제 도입 및 최적가 대체 의무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의약품 정책의 개선방향과 과제'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제고와 가격인하, 제네릭 사용량를 확대해야 하며, 신약개발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 필요성을 제안했다.이 교수의 발제 이후 진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BIO USA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영상발표를 통해 암(종양), 내분비대사계, 안과, 신경정신계 등 분야와 관련한 자체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2020 에스티팜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학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에스티팜의 혁신신약 연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분야는 mRNA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 항암백신에 관한 자유 주에와 항바이러스백신에 관한 자유주제 등 총 두 가지다. 기초 신약연구에 필요한 제반 역량을 보유한 대학 및 병원 교수, 연구원이면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로, 에스티팜 홈페이지에서 제안요청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COVID-19) 등 신종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위한 치료제, 백신, 필수의약품 등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가칭)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을 설립, 공동 출자키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출자와 개발을 뼈대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IMC 설립은 감염병 치료제 등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은 물론, 오픈이노베이션에 기반한 혁신신약 개발과 해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미국 일라이릴리의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염산염)의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릴리로부터 젬자의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 권리를 갖게 된다. 젬자는 췌장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1차 또는 2차 치료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양사는 2015년부터 젬자의 코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자금력이 있는 바이오텍 회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신약개발의 꿈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게됐다. 그런데 이들 바이오텍 회사는 임상시험 계획, 관리 등 임상 개발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이는 신약개발이라는 목표점까지 가기 쉽지 않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임상개발 컨설팅 회사가 출발했는데,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Connect Clinical Science, CCS)가 그곳이다. 이 회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문한림·지동현 대표의 경력 덕분이다. 가톨릭의대 혈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한 ‘제4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혁신신약 연구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공모 분야는 △항암 및 면역항암 분야 기초연구 △동아ST 제품 적응증 확장 및 제반 연구 2가지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연구과제 공모 접수는 2020년 4월 20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 티케이엠이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꾼다.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한 티케이엠은 만성 신부전 환자 빈혈 치료제로 쓰이는 EPO(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 전문 바이오의약품 기업이다. 새로운 사명인 HK바이오이노베이션에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은 20년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탁개발생산(CDMO)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