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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고령의 의사를 고용해 요양병원을 차린 후 요양급여비용 46억 원을 부당하게 빼돌린 병원사무장과 의사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인을 고용해 의료행위를 하면서 국고보조금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있다는 공익신고를 지난해 8월 접수받았다. 현장조사를 거쳐 해당 사건을 경찰청으로 넘긴 결과, 의료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무장은 노인의사를 고용한 후 고용된 의사명의로 요양병원을 개설한 후 2010년 4월부터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2.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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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민체감 행복사업의 일환으로 봄꽃을 분양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대구시는 서부노인전문병원 등 10곳을 선정해 치매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5일 봄꽃 비올라, 데이지, 백묘국 등 6500 포기를 분양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수목원으로부터 분양받은 봄꽃은 선정된 요양병원으로 배부돼 치매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봄꽃 향기 가득한 텃밭 꾸미기, 화단에 내 이름표 달기 등으로 환한 웃음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원예프로그램은 월 2 ~ 3회, 사회복지사·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2.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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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원 발전방안으로 질환별 특성화, 지역거점 병원, 민간병원과의 상생 등을 담은 정부기관 보고서가 도출됐다. 체불임금이 41억원에 이르는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강릉의료원은 요양병원으로 전환하거나 대학에 인수되는 방안이 제시됐다.보건산업진흥원은 강원도의 의료기관 종사인력과 의료자원의 전국대비 규모,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지역주민의 의료이용실적 등의 환경여건 등을 감안한 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안)’ 보고서를 최종 완성, 21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한다. 우선 강원도 의료기관 종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000명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2.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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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일주일간 '강제 의무인증 전면거부'와 '요양시설의 원격진료 도입 반대'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협회는 '환자안전 관련 법안 발의'와 복지부 장관의 '요양시설의 원격진료 도입' 발언으로 요양병원의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는 최대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최근 예정돼 있었던 인증원의 인증심의위원회 및 인증 관련 회의에 요양병원 대표(협회 이사진)를 참석시키지 않기로 했다.또 그동안 요양병원 의무인증제에 대한 복지부 정책에 적극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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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의무인증으로 돼있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강제인증' 전면 거부한다는 방침이다.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그간 긴급 이사회, 기자 간담회,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환자안전법'과 '요양시설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반대'를 밝혀왔다.요양병협에 따르면 최근 잘못된 '환자안전법 발의'와 문형표 장관의 '요양시설 원격의료 도입' 발언 등으로 초래된 긴장 국면은 1300여 회원병원의 존립에 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위 '종현이법'이라는 '환자안전법'에 의료기관인증원과 복지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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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병원계 대응방향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9일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통상임금 판결 후속조치로 고용노동부의 관련 지침 발표에 따른 회원병원의 혼란을 막고 궁금증 해소를 위해 '통상임금판결에 따른 병원계 대응방향' 연수 교육을 연다.지난 1월 23일 고용노동부에서는 통상임금을 둘러싼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을 발표하였지만 관련 지침이 병원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최근 법무법인들을 중심으로
알림
손종관 기자
2014.02.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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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 연이어 입법발의되고 있는 '환자안전법안'에 대해 병원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반발에 이어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도 여야가 발의한 '환자안전법안'에 대해 4일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달 17일 오제세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자안전 및 의료질향상에 관한 법률제정안(일명 종현이법)'에는 의무 인증에 대한 규제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법률안의 철회를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이 법안은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환자안전의 질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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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암, 간암,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등에 대해서도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과도한 업무영역 확대'라는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일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2014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 올해 적정성평가는 위암, 간암 진료결과,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중환자실, 세파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처방률을 신규로 추가해 총 35항목이 확정됐다. 또한 중증도보정사망비, 계획되지 않은 표준화 재입원율, 환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2.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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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원의 개폐업 역전현상은 지난해에도 되풀이됐으며, 마찬가지로 영상의학과, 외과도 문닫는 의원들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남, 충북 등에서 극한 어려움이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도 요양기관 개폐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은 6416곳이 새롭게 들어섰고, 5256곳이 문을 닫았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은 변동이 없었고, 종합병원은 신규 9곳·폐업 7곳, 병원 신규 170곳·폐업 140곳, 요양병원 신규 246곳·폐업 117곳, 의원 신규 1831곳·폐업 1536곳 등으로 대부분 새로 들어선 곳이 더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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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대구지원·대전지원·창원지원 등은 2014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을 발표했다.우선 부산에서는 민간보험과 관련한 부적정한 입원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근골격계 및 손상질병 입원' 등 10항목을 선정했다.선별집중 10항목에는 △전국 공통사항인 '척추수술'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약제 다품목처방(12품목이상 처방건)' 외에, △요양병원 입원료, 관절경하 수술(견봉성형술, 슬관절수술), 삼차원CT (두부, 경부, 흉부, 복부), 자기공명영상진단(척추 및 관절), 치과 치근활택술, 한방 외래 장기내원 등이 포함됐다. 대구지원에서도 전국 공통 집중심사 대상 3항목을 포함, 자체적으로 8항목의 대상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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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의 "요양시설에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발언을 두고 요양병원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윤해영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발언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본 후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진료행위를 하도록 하는 제도를 추진한다고하면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문 장관은 최근 열린 '국민 편의 증진과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 정책토론회'에서 "노인요양시설에 원격진료가 되면 입소자들이 상시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발표한 복지부의 '원격진료' 시행안 대상에는 요양시설 입소자가 포함되지 않았었다.이에 윤 회장은 "의사들이 월 2회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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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난 100일간 총 190건의 복지 부정신고와 587건의 신고상담이 접수됐다고 21일 발표했다. 권익위는 조사과정에서 31건, 100억원 이상의 부정수급(추정액)을 적발하는 등 ‘복지부정 정부통합신고 핫라인’으로서의 역할정립과 가시적 성과가 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현재 이들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서 추가조사를 하도록 이첩했으며, 나머지 사건도 자체조사 중에 있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분야별 신고유형은 요양보호사 허위 등재, 사회복지시설의 운영보조금 횡령, 무료급식 보조금 부당지급 등의 복지 분야의 신고사건이 가장 많은 총 85건(44.7%)이었다. 또한 친인척 등과 허위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1.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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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병원 종사자들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근로조건 개선' '인력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저소득층 진료 확대' '지역 공공의료사업 강화' 등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17일 서울시 공공병원의 노동조건 개선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연구위원이 이같은 종사자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공병원의 역할 수행 개선을 위해서는 '근로조건 개선' '양질의 의료진 확보' '인력 확충을 통한 질 향상' '공공의료 기능 확대 위한 예산확보' 등에 대해서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이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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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15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의협 부회장)과 긴급회동을 갖고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동에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의료제도 관련 현안과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관치의료제도 등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백성길 회장은 "현재 의협이 의료현안에 대해서 잘 대처하고 있다"며, "의협의 주장에 중소병원협회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의협도 중소병원협회가 당면해 있는 여러 가지 제반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해영 회장은 "원격의료·영리병원 중단 등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건강권 차원에서 장·단기의 의료제도 개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1.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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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는 압축적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로 진화 중이다.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서 공급자, 수요자, 관리자 간 상호불신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제 담론 수준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성찰과 필요한 개선과제를 논의해야 할 때다.”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15일 대한병원협회 주최 ‘2014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 포괄간호서비스, 혁신형 건강플랫폼, 해외수출 등 올해 추진사업을 밝혔다. 그간 중점을 둔 재정적 지속가능성만이 아닌 적정부담, 적정급여를 위한 사회적 동의 획득을 과제로 보고 있다. 보장성은 늘리고 있지만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4.0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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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증원 어떤가요? 밀려드는 업무에 인력을 충원하고 교육장을 갖춘 건물로 옮기게 됐습니다. 전체 교육, 강연의 70~80%를 이 곳에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행정력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은 9일 기존 종로 인사동에서 여의도 기독교침례총회빌딩 9,10층으로 새롭게 옮긴 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층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인증원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평가인증, 평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등을 목표로 삼고 있는 보건복지부 위탁 운영기관이다. 이를 위해 인증원 자체 인력은 물론, 의료기관의 인력 교육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늘상 외부에서 교육을 진행해야 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을 선택했
병원·개원가
임솔 기자
2014.01.1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