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결정 급여비 7조 6355억원…병원급 이상 65.9% 점유
지급결정 급여비 7조 6355억원…병원급 이상 65.9% 점유
  • 정윤식 기자
  • 승인 2019.10.29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심평원, 2018년 의료급여 통계연보 통해 관련 내용 공개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 전년대비 11.2% 증가한 3조 7101억원
심사결정 총진료비 7조 8173억원…의료급여기관 9만 3184개소 존재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지급결정 급여비가 총 진료비의 97.8% 수준인 7조 6355억원에 달했으며, 병원급 이상이 65.9%를 점유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전년대비 11.2%가량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2018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지급결정 급여비는 전년에 비해 약 9.5% 증가해 7조 6355억원을 기록, 지난 9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입내원일수는 1억 2103만 3000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1인당 입내원일수의 경우 전년 79.6일에 비해 1.8% 상승한 81일이다.

연도별 의료급여 실적현황(2010~2018년).
연도별 의료급여 실적현황(2010~2018년).

특히, 병원급 이상의 급여비가 5조 32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의료급여비의 65.9%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병원급 급여비 2조 6529억원(점유율 34.7%), 종합병원급 2조 3800억원(31.2%), 의원급 1조 3487억원(17.7%), 약국 1조 2463억원(16.3%) 순이다.

2017년 대비 2018년 급여비 증가율의 경우 종합병원급은 15.5%, 병원급은 5.6%, 의원급은 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5세 이상 의료급여비는 전년에 비해 11.2% 증가해 3조 7101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의료급여비의 48.6%를 차지하는 수치다. 

즉, 65세 이상 의료급여비가 전체 의료급여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5년 만에 3.5%p가 상승한 것이다(2014년 45.1%).

의료급여기관 종별 급여비 현황 및 점유율.
의료급여기관 종별 급여비 현황 및 점유율.

연도별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보면 2018년 의료급여비용(심사결정 총진료비)은 7조 8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올랐다.

이를 입원·외래·약국으로 구분하면 입원 진료비는 4조 2447억, 외래 진료비는 2조 3152억, 약국 비용은 1조 2574억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각각 10.7%, 9.1%, 6.7%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관 소재지 기준으로 의료급여비용이 높은 지역은 서울, 경기, 부산 순이다.

이들은 각각 1조 3294억, 1조 2677억, 8035억의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냈고, 그 뒤를 경남(5539억), 대구(5443억), 경북(4856억), 인천(4502억), 전북(4286억)이 잇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종별 비율을 분석한 결과, 1종 수급권자 진료비는 7조 130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9% 증가해 전체 진료비의 91.2%를 차지했다.

나머지 8.8%의 비율이 2종 수급권자 진료비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6873억원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전년 대비 10.7% 증가한 3조 8178억원의 진료비를, 여성은 8.5% 증가한 3조 9995억원을 기록했다.

시도별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
시도별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

한편, 의료급여기관은 2017년 9만 1545개소에 2018년 9만 3184개소로 1.8%가 증가했고 인력도 3.6% 늘어 38만 2173명이 의료기관에 종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실적(심사·급여) 등 총 5편으로 구성됐다"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