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가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원격의료사업 도입을 추진하자 의협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규제자유특구 원격의료사업 추진 규탄 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정성균 의협 총무이사,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의료정책이 보건복지부가 아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표한 점을 두고 "보건복지부는 의료 문제에 대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들러리가 될 만큼 허수아비가 되었다"고 비판했다.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
대학병원 교수의 연구실은 어떤 모습일까. 책상과 컴퓨터, 의학서적들로 채워지는 게 보통이지만 특별한 테마로 연구실을 꾸민 이들이 있다. 본지가 그들의 연구실을 찾아가 봤다. 창간 18주년 특집 1호에서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의 연구실을, 2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윤영원 교수의 연구실을 소개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강남세브란스 윤영원 교수(심장내과) 연구실에 들어서면 마치 오케스트라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대학병원 교수의 연구실은 어떤 모습일까. 책상과 컴퓨터, 의학서적들로 채워지는 게 보통이지만 특별한 테마로 연구실을 꾸민 이들이 있다. 본지가 그들의 연구실을 찾아가 봤다. 창간 18주년 특집 1호에서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의 연구실을, 2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윤영원 교수의 연구실을 소개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항상 최선의 상황을 생각하자. 그러나 최악을 대비하자. 현실은 항상 그 사이에 있다."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내분비내과)가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조무사와의 갈등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현재 혼동되고 있는 간호조무사와의 업무범위를 정립과 상생방안도 촉구했다.앞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 해 "두 단체 간 갈등의 본질은 배제와 차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한간호협회가 두 단체 간 갈등관계로 인한 피해는 국민의 몫이라고 경고했다.간협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이라며 "두 직역이 갈등관계로 가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 몫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구속된 산부인과 의사를 즉각 석방하라"(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산부인과의사 구속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지난 6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형사 2심 판결을 통해 사산아를 유도분만 하는 과정에서 은폐형 태반조기박리를 인지하지 못해 산모가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이유로 구속된 산부인과의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광장에는 약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을 통한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1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센터 크리스틴 파비코 국장이 'Pathway to excellence(이하 패스웨이) 인증제도'를 소개했다.패스웨이는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센터(ANCC)에서 운영하는 간호 인증
대학병원 교수의 연구실은 어떤 모습일까. 책상과 컴퓨터, 의학서적들로 채워지는 게 보통이지만 특별한 테마로 연구실을 꾸민 이들이 있다. 본지가 그들의 연구실을 찾아가 봤다. 창간 18주년 특집 1호에서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의 연구실을, 2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윤영원 교수의 연구실을 소개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호흡기내과) 연구실은 DVD방을 연상케 한다. 한 쪽 벽장에는 국내외 의학드라마 DVD가 빼곡히 진열돼 있다.최 교수는 2006년
대학병원 교수의 연구실은 어떤 모습일까. 책상과 컴퓨터, 의학서적들로 채워지는 게 보통이지만 특별한 테마로 연구실을 꾸민 이들이 있다. 본지가 그들의 연구실을 찾아가 봤다. 창간 18주년 특집 1호에서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의 연구실을, 2호에서는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윤영원 교수의 연구실을 소개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순환기내과) 연구실은 다양한 돼지 인형으로 가득하다.25년간 돼지 심장을 연구하면서 모아온 인형은 모두 3000여 개에 달한다.독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이의경 식약처장이 인보사의 경제성 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민단체가 이 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12일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인보사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 식약처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시민대책위원회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건강보험 등재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의경 식약처장은 인보사 사태 해결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앞서 시민사회에서는 이 처장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경제성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쟁투가 예고한 오는 9~10월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임시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쟁투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한다"며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에 돌입한지 8일째가 됐다.최 회장은 단식에 돌입한 지난 2일부터 대한의사협회 구 회관 앞 천막에서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단식중이다. 최 회장이 단식에 돌입하자 각 시도의사회와 학회, 직역단체 등에서 최 회장의 단식과 투쟁에 지지를 표명했다. 단식농성장에는 최 회장을 응원하기 위한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이날 오후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최 회장을 찾았다.최 회장이 단식에 돌입하며 내세운 요구사항이 사실상 정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관계자인 김 차관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계가 정부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간 면허-자격체계를 분명히 할것을 촉구했다.건강권 실현을 위한 전국간호연대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의료법 무시하는 간호사 대체 정책, 개정 개악 철폐 총규탄대회'를 개최했다.전국간호연대는 "1970년대부터 업무범위 혼재로 간호보조인력이 간호사를 대체하는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이후 2015년 의료법이 개정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간 업무 범위가 명확히 구분됐으나, 정부가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간호인력의 면허-자격 체계에 관한 업무를 정비하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학회가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2월 초로 늦췄지만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기존 일정대로 시험이 시행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최근 4년차(내과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관련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에는 총 1,16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93.19%인 1,081명이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앞둔 전공의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160명 중 84.48%인 980명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2차시험을 모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들도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대정부 투쟁 예고에 지지를 표명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의협 의쟁투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의협은 지난 2일 국민과 환자들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선포식에서 여섯가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대전협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23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통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바 있지만 개선된 점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대전협은 지난 2월 전공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당직 근무 중 사망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가 1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방문했다.톰 홀랜드는 2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를 위해 지난달 30일 내한했다.이번 방문은 병원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공식 내한 일정과는 별도로 진행됐다.이날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의 새로운 슈트를 입고 나타나 환아들과 함께 사진 촬영 및 선물 나눔을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및 서울 일원에서 '2019 간호청년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간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성장 동력인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아울러 대한간호협회 홍보서포터즈 시·도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40여 명의 간호대학생이 참여했다.행사 첫째 날에는 '한국 간호 정책'을 주제로 ▲간호정책의 현재와 미래 ▲시민정책 참여에 대한 이해 ▲대한민국과 한국간호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한국 최초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최대집 회장은 지난 5월 17일 경기도 오산의 폐쇄병동 정신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개최한 공청회에서 안민석 의원이 "소송한다면 일개 의사로서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병원장은 삼대에 걸쳐가지고 자기 재산을 다 털어놔야 한다"며 병원장 A씨를 두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최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민석 의원의 대국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간호협회는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건강권 보장과 간호 질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미국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 린다에이켄(Linda Aiken) 교수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간호가 환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에이켄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및 펜실베니아의 491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호사 근무환경이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이직률이 타 직군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3년차인 저연차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았다.보건의료노조는 11일 36개 병원에 대해 간호사 이직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보건의료노조가 2018년 한 해 동안 36개 병원의 전체 간호사 1만 62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직 간호사는 총 2535명으로 15.55%의 이직률을 기록했다.이는 간호사를 제외한 직원의 이직률 6.67%의 2.3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간호사 이직률이 가장 높은 병원은 41.40%를 기록했고, 인천사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수술실CCTV 설치 관련 논쟁이 뜨겁다.경기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산하 의료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간에 발의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지만 국회에서도 논의끝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3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는 수술실CCTV 설치를 주제로 경기도와 의사협회, 시민·환자단체, 변호사가 참여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각 진영에는 변호사가 한 명씩 참석했다. 이들은 수술실CCTV 설치법의 현황과 법률적 검토 등과 함께 찬반 논쟁을 이어갔다.현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