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12월6일(목)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개발 기술을 ㈜제이앤씨사이언스에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방사선 치료 민감제는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주사를 맞거나 복용하여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종국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특허기술은 포도필로톡신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물질로써, 암 조직에서 방사선 치료 효율을 증진시켜 저선량 치료로 고선량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얻고, 고선량 치료 시 정상세포 손상을 현저히 줄이는 기술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COPD 환자의 삶의 질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국약품은 최근 열린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시네츄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에서 2011년 개발한 아이비엽과 황련의 천연물의약품으로 아이비엽의 α-hederin이 β2-아드레날린 작용을 촉진하고 황련의 berberine이 PDE4와 5-lipoxygenase를 억제하여 기관지를 확장시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신대희 부사장이 최근 열린 바이오미래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 부사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신약개발 뿐 아니라 개량신약 개발에 적용된 플랫폼 신기술 개발, 신규 의약품 원료 합성, 천연소재 원료 및 제품 개발로 지적재산(IP)을 창출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 경제 육성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LSK Global PS에서 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토피 피부염 정복을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지는 만큼 치료제 개발이 어려울뿐더러 갈수록 환자도 꾸준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상위사들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해 면역체계 개선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법을 택하고 있다. 현대인 난치병 '아토피'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아토피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개발 열기가 뜨겁다.업계가 이처럼 나선 데는 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사들이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 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ASH 치료제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 추정되면서 전 세계에서 제약사들이 뛰어든 상황. 이런 가운데 국내사들도 NASH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산 신약이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상 약물 단 4개 뿐…"30조원 블루오션 시장 잡아라"NASH 치료제가 이처럼 뜨거운
동아에스티의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투엑스’ 제네릭이 나온다. 스티렌투엑스정(애엽95%에탄올연조엑스(20→1))은 지난 2015년 특허 만료된 ‘스티렌정’의 용법을 개선해 2016년 출시한 제품으로 발매 2년만에 후발주자들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풍림무약은 지난 9일 '파티스렌에스정' 품목허가가 완료됐으며 허가 신청 중인 품목까지 감안할 때 금주부터 제네릭 품목 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릭 개발에 앞선 업체는 풍림무약, 국제약품,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대한뉴팜, 바이넥스, 삼진제약, 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대화제약은 경구용 파클리탁셀인 리포락셀, 천연물 치매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 및 제약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리포락셀을 중국 RMX Biopharma에 2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성과를 인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포락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에 대한 적응증으로 승인받았고, 중국 내 개발/판권을 갖고 있는 HaiHe Biopharma에서 임상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는 에스테틱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및 파마리서치바이오 공장 시설 견학을 비롯해 리쥬란, 클레비엘 등 에스테틱 라인의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하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 행사 첫날에는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등 12개국 200여명의 해외 의료진을 중심으로 리쥬란, 디셀 PDRN
의료일원화 합의가 사실상 파기된 가운데 이를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한의협회관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 의료기기 국회 재논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한의사 포함 등을 요구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한-정 협의체를 통해 마련된 의료일원화 관련 합의문 초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의협 대한방 원칙에 따라 새로운 안을 만들어 협의체에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한의협이 의협의 일
대화제약이 천연물 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화제약은 개발 중인 천연물 치매치료제(DHP1401)의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180명을 모집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도네페질을 복용하는 경증 내지 중등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DHP14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건국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16개 기관에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상은 마지막 대상자 등록 완료 이후 6개월 동안 투약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휴온스(대표 엄기안)은 제66회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 휴온스는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전립선 비대증과 하부요로 증상 개선에 대한 기전 및 효능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휴온스는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 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 개선의 이중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으며,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폴리유사인산화효소1(Polo-Like Kinase1, 이하 PLK1) 억제 항암제 기술에 대한 물질특허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PLK1 억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의 성과로, 현재 물질특허를 포함 2건의 국내 특허가 등록됐다. 서울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공동연구팀은 PLK1이 호르몬 항성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된다는 점에 착안,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에서 PL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현재 PLK1
오는 17일 나고야의정서가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연물(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발 전략 수정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제약업계는 뚜렷한 대책을 갖고 있지 않아 타격은 불가피해보인다. 나고야의정서·유전자원법 본격 시행...'발등에 불' 국내사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이용해 얻은 이익을 자원 제공국에 공정하게 나누도록 한 국제 협약이다. 즉 타 국가의 천연물로 신약을 만들 경우 해당국가에 로열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대마가 마약과 치료제의 경계선에 섰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25일 대마 성분의 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Epidiolex)'를 처음으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FDA는 에피디올렉스를 희귀 뇌전증 일종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또는 드라베 증후군(Dravet syndrome)을 앓고 있는 2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다고 허가했다. 승인으로 인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아 다른 대안이 없었던 희귀 뇌전증 환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는 최근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인가 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신설 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원을 충원하고 연구설비를 구축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별 특성 연구, 코팅기술 연구, 배양 및 생산기술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또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자사의 PLK1(Polo-Like Kinase 1) 억제 항암제 연구가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9년까지 약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회사 측은 향후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과 용도 확장을 위한 실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PLK1은 세포의 유사분열(mitosis)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 해당 효소 억제가 항암 효과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에 따라 해외 제약사
제7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 약대 마크 디더리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크 디더리치 교수는 2012년 서울대에 부임해 백혈병 치료를 타켓으로 한 새로운 약물 후보군의 발견과 항암 효과 및 면역 항암치료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인정받아 서울대 창의선도 신진연구자에 선정됐다. 또 새로운 천연물 유리 항암제 개발 연구에 초점을 맞춰왔고, 천연물 또는 천여물 유도체의 항암효과와 신호전달 경로, 실제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연구개발했다. 아울러 식품, 곰팡이, 박테리아에서 추출하고 합성한 황화합물(Organic
일동제약(윤웅섭)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와 145% 증가한 65억원과 6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졌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비타민제 아로나민과 엑세라민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대상포진 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기타 품목들이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이익 중심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이익률이 대폭 향상됐다”며 “이같은 이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각각 제5기,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동아에스티는 제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 원안대로 처리됐다. 동아에스티는 제5기 영업보고에서 2017년 매출액 554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특히 지배구조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집행부가 "한의사의 모든 의료행위가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도록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운동 추진, 첩약 급여확대, 천연물의약품 보험등재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저녁 협회회관 대강당에서 '제 43대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최혁용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화려한 과거만을 추억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뒤로한 채 제자리에만 머무는 실책을 반복하였던 우를 버리고, 우리를 둘러싼 많은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