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락셀 중국 수출 성과 인정..."혁신신약 개발 투자 아끼지 않겠다"

대화제약은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경구용 파클리탁셀인 리포락셀, 천연물 치매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 및 제약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리포락셀을 중국 RMX Biopharma에 2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성과를 인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포락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에 대한 적응증으로 승인받았고, 중국 내 개발/판권을 갖고 있는 HaiHe Biopharma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방암으로 적응증을 확대, 지난해 국내 임상 2/3상을 허가받아 현재 임상 2상이 막바지 단계다. 

HaiHe Biopharma와 함께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대화제약 노병태 대표이사 회장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성이 높은 의약품을 이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혁신신약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형제약기업 표창은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창조적 기여도,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책임 활동 등을 심사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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