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연구개발부문상 수상... 백혈병 치료 연구 인정

서울대약대 마크 디더리치 교수는 제7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7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 약대 마크 디더리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크 디더리치 교수는 2012년 서울대에 부임해 백혈병 치료를 타켓으로 한 새로운 약물 후보군의 발견과 항암 효과 및 면역 항암치료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인정받아 서울대 창의선도 신진연구자에 선정됐다. 

또 새로운 천연물 유리 항암제 개발 연구에 초점을 맞춰왔고, 천연물 또는 천여물 유도체의 항암효과와 신호전달 경로, 실제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연구개발했다. 

아울러 식품, 곰팡이, 박테리아에서 추출하고 합성한 황화합물(Organic sulfur compounds, OSCs) 및 강심배당체의 백혈병 세포에서 항염증, 항균성, 항암제제로서의 약물 효과와 그에 따른 신호작용을 연구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16년 Oncogene, 2017년 Leukemia, Cancer Letter 등 상위 10% 이내의 우수 잡지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풍호월학술회 장원준 이사장은 “세계적 신약 개발 트렌드는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임상적 unmet needs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서울대 약대의 우수 연구결과가 제약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혁신신약 개발로 결실을 맺어, 신풍호월학술상의 취지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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