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69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대비 4.7%, 305% 상승한 수치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합의 당사자들과 함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신청한 '주보(한국제품명 나보타)의 수입금지 명령 철회'를 지난 3일(현지 시간) ITC가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명령 철회 요청과 동시에 ITC 최종 결정(Final Determination)을 원천 무효화 해달라는 신청(Vacatur)도 제기했는데, 연방순회법원에서 항소가 기각된다면 기존 ITC의 최종결정도 무효화될 전망이다.ITC의 최종결정이 무효화된다는 것은 법적으로 ITC의 결정을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터키 및 칠레에서 나보타(성분 보툴리눔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최초로 터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로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터키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 출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칠레의 경우 중남미 미용성형 분야 선진국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라틴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보타는 현재 브라질을 비롯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이 26일 삼성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대웅제약은 제19기 주총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5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241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와의 추가 합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에볼루스를 통한 선진국 톡신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Convertible Note)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추가로 2550만달러와 함께 일정 기간 동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Jeuveau, 나보타 미국 제품명)의 미국 내 순판매량에 대해 정해진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에볼루스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美 제품명 주보)의 편두통 치료에 대한 글로벌 임상2상에 돌입한다.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2상을 승인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한 달에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두통 증상을 한 달에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Chronic M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실적 변동 널뛰기를 겪었다.이는 제약사별로 변동 폭에 차이가 있을 뿐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특징이었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매출 감소를 이유 중 하나로 꼽은 것도 동일하다.단, 수익성 변화 측면에서는 제약사마다 각각 사정이 달랐고 오히려 코로나19위기를 뚫고 호실적을 낸 곳도 있다.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2020년 영업 잠정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대규모법인은 1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린 대웅제약의 보툼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수출명 주보, Jeuveau)의 판매가 재개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U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 CAFC)에 신청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emergency motion to interim stay)이 인용됐다고 밝혔다.지난 12일 가처분을 신청한 지 3일 만에 신속히 인용된 것이다. 이에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안과)가 눈물흘림증 치료에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을 눈물흘림증 치료에 적용, 약 90%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눈물흘림증은 ‘유류증’이라고도 한다. 결막낭 안에 눈물이 괴어 눈꺼풀 밖으로 넘쳐 흐르는 증상이다. ‘눈가가 짓무르고 아프다’, ‘안경에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 흐리게 보인다’, ‘야외활동 시 눈물을 계속 닦느라 번거롭다’ 등의 불편감을 호소한다. 심한 경우, 눈물로 눈을 반복적으로 비비면서 만성 안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눈물흘림증은 중년과 노년 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정부허가를 받아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inzation)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해당 허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사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첫 번째 조건으로 꼽힌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2021년 신축년 새해 다짐을 예년과 달리 별도의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간소화했지만 혁신과 성장을 위함 외침에는 변함이 없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여전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자세로 성장동력 발굴, 스마트 경영, 제약강국 실현 등의 의지 다진 것이다.지난 4일 국내 제약사들은 2021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영 키워드 및 목표를 공개했다.단,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제약사가 온라인으로 신년인사를 대체한 것이 올해 시무식 공통적인 특징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다양한 온도에서 역가(potency) 안정성을 입증했다.대웅제약은 최근 비임상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의 '역가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피부외과학회 공식저널(Dermatologic Surgery)' 12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나보타를 희석한 후 상온, 냉장, 냉동 조건에서 역가 유지능력을 평가한 연구로, 중앙대병원 박귀영 교수(피부과)와 대웅제약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대웅제약의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에 대해 21개월간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이를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균주 전쟁'에서 서로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ITC는 17일(현지시간 16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 판결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9년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7월 20일 대웅제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 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 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남성형 탈모에 효과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의 보툴리눔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를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 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미국에서 구매한 신규 홀 에이 하이퍼 보툴리눔 균주를 자사의 시설에 입고, 국내 반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해당 균주의 입고는 미국과 한국의 관련 법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특히 해당 균주를 구하는 것과 한국에 수입하는 것이 모두 불가능하다는 ITC 예비결정과는 달리, 정부의 승인 및 배송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의 주요 쟁점을 전면 재검토하고 오는 12월 16일 최종판결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Class 2020'에 참가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IMCAS Asia'는 세계 주요 미용성형 3대 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회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웹 세미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국내 미용성형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나보타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올해 초부터 매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나보타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시술 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다룬 이번 세미나는 약 120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유드림의원 홍영호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효과적인 통증 감소 시술 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임상 2상은 2021년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보툴리눔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