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 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해 국내 여성암 치료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화 영역을 위암, 대장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월초 이대목동병원 내에 위암과 대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는 성인지의학에 바탕을 둔 연구와 진료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위암·대장암 분야로 넓혀 이대목동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며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6.11 00:00
-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수련 중인 150여명의 1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2010 Mighty Hallym 전공의 리더십 교육(Self-Planning 과정)"을 실시한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4차수에 걸쳐 청포대 일송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전공의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원이 추구하는 비전인 "Mighty Hallym Initiative 2012·2015"를 달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계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그 안에서 적절한 포지셔닝을 찾고 주도적인 생애를 설계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조직 내에서 리더십을 갖춘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이번 교육의 취지 중 하나다.이를 위해 스스로 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6.11 00:00
-
마산삼성병원이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전환된다.그동안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에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을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6월 3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의 전환이 확정됐다. 이로써, 마산삼성병원은 성균관의대 협력병원에서 성균관대학교의 정식 부속병원이 되는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르면 7월 1일 통합창원시의 출범과 함께 공식적인 병원명칭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으로 변경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부속병원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 현재 111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130여명의 진료교수 확보할 예정이다. 디지털 심장혈관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6.11 00:00
-
온브리즈(성분명 인다카테롤말레산염, 150mcg/300mcg)가 COPD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증상완화제 사용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분석연구가 나왔다. 이같은 내용의 최신 데이터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2010 미국흉부학회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유럽 등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 온브리즈 승인의 근거 자료를 통합 분석한 것이다. 연구결과, 온브리즈로 치료받은 경우 치료 6개월 후 증상완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기간이 티오트로피움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첫 6개월 치료기간에 대해 분석한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온브리즈 150과 300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인 증상완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기간의 비율이 베이스라인대비 각각 22.8% 와 25.9%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6.11 00:00
-
비소세포폐암의 앞으로의 전망을 본다 이번 ASCO에서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에 대한 연구들이 제시됐다. 비소세포폐암도 그 목록에 포함돼 있어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본지 Journal Brief에서는 ASCO에서 발표된 "ZODIAC" 연구와 함께 "Lancet Oncology"에 게재된 에르로티닙 3상임상 연구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전략의 전망을 조명해본다. [Lancet Oncology. 2010;doi:10.1016/S1470-2045(10)70132-7] 반데타닙(vandetanib, Zactima)이 친구를 잘못만났던 것일까. 작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무진행 생존율 개선위해 페메트렉세드(pemetrexed, Alimta)와 병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Lancet Oncology. 2010;doi:10.1016/S1470-2045(10)70112-1] 타이로신-키나아제(tyrosine-kinase) 억제제인 에를로티닙(erolotinib,Tarceva)은 작년 ASCO에서 "SATURN" 연구를 통해 무진행 생존율을 높였다는 내용으로 2차 치료제로의 효과와 지속성을 인증받은 바 있고, 지난 3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대회(AACR)에서도 "BATTLE" 연구를 통해 상피성장요소수용체(EGFR) 변이에 효과를 보였다는 실적을 갖고 있다. 올해에는 이탈리아 Ospedale Civile di Livorno병원 페드리코 카푸조(Federico Cappuzzo) 박사가 "SATURN" 연구에서 1차 유지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타진,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미국임상종양학회 하이라이트미국 시카고에서 6월 4~8일까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치료전략들이 소개되는가 하면, 기대외의 결과를 보여준 연구들도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ASCO 학술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연구들을 정리해 봤다. ASCO가 학술대회에서 생식세포종양(GCT)의 진단, 치료, 관리에 사용하는 혈청마커인 알파-페토프로틴(alpha-fetoprotein, AFP), 융모성자극호르몬(human beta-chorionic gonadotropin, hCG),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H)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SCO 생식세포종양위원회 티모시 길리안(Timothy D. Gil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칼시트리올(calcitriol)과 도세탁셀 병용요법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 3상임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봤다.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 하워드 스커(Howard I. Scher) 박사는 ASCO에서 도세탁셀 기존 요법에 칼시트리올을 추가한 전략의 효과에 대한 임상인 "ASCENT-2(Androgen-independent prostate cancer Study of Calcitriol ENhancing Taxotere)" 연구의 실패를 발표했다. "ASCENT-2" 연구 이전에 진행된 2상임상인 "ASCENT-1" 연구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 반응률은 개선시키지 못했지만 생존율은 평균 8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 기대가 됐던 만큼 이번 임상의 실패원인에도 관심이 모였다. 구연발표 세션에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베바시주맙(bevacizumab, Avastin)이 치료영역 확장에서 일보 전진과 후퇴를 보이며 제자리에 머물렀다.우선 일보 전진은 위암 수술 후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기존 화학요법 단독군에 비해 부작용 발생률을 높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국 글로셔터국립의료원(Royal Marsden NHS Foundation Trust) 알리시아 오키네스(Alicia Okines) 박사는 치료받지 않은 위식도정맥류 선암환자 11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 104명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이들의 질환은 절제가능한 질환으로 임상적 전이양상은 보이지 않았고, 심장, 호흡기, 간, 신장 기능도 정상이었다.104명 중 51명은 화학요법 단독군, 53명은 화학요법에 베바시주맙을 추가 투여했다. 화학요법으로는 1일 이피루비신(epiru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FDA가 정책 수렴과정에 있어서 환자, 소비자 단체는 물론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FDA는 최근 공문을 통해 처방약물사용자요금법(PDUFA)의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회의에 환자, 소비자단체, 임상보건의, 학계전문가 등 관계인사들에게 적극적인 참석을 요구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PDUFA의 적용기간은 2012년 9월로, FDA는 PDUFA의 효력이 끝나면 약물검토 프로세스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받을 수가 없어진다. 이에 FDA는 지난 4월 12일 새로운 PDUFA를 위한 관련인사 회의를 시작한 바 있다.FDA는 이에 더 발전된 PDUFA 적용을 위해서는 개발 과정부터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참고하는게 좋다는 점에 착안, 이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유럽의약국(EMA)이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H1N1(신종플루) 보고서를 발표, 백신접종 후 잠재적인 유해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여러 제한 요소들로 인해 명확한 안전성 평가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인 사용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당부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신종플루 백신인 아레팬릭스(Arepanrix), 셀바판(Celvapan), 포세트리아(Focetria), 판뎀릭스(Pandemrix),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1(Tamiflu1) 투여·복용 후 유해반응이 나타났다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EMA는 이를 유해반응으로 단정짓지는 않고 있다. 우선 각 백신 별로 접종받은 사람 수가 달라 4가지 종류별 안전성 및 위험대비혜택평가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 환자 한 명이 다양한 유해반응을 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이미지를 유(柔)하게 만드는 단어들이 담배에서 6월말까지 사라진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담배에 라이트(light), 마일드(mild), 미디엄(medium), 로우(low) 등 담배의 유해성이 낮은 것처럼 연상시키는 단어들은 사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담배 제조사들은 이들 단어가 들어간 제품들은 골드, 실버, 블루, 오렌지 등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색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미 미국 최고의 담배제조사인 필립모리스의 경우 일부 담배들의 이름을 변경한 상태다.하지만 담배를 반대하는 시민그룹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필요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색에 대한 제품명에 대해서도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담배 제조사들은 흡연자들이 담배별로 맛, 느낌, 상표에 따라 차이를 느낀다는 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11 00:00
-
위암 등 항암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5-플루오로우라실 이하 5-FU)의 약물반응을 유전형 검사를 통하여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5-FU의 환자 개인별로 적절한 약효를 유도할 수 있는 개인맞춤약물 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 5-FU 계열의 항암제는 위암 등 소화기계 암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다. 이약은 인체에서 디하이드로피리미딘 디하이드로겐나제 (dihydropyrimidine dehydrogenase, DPD)라고 불리는 효소에 의하여 분해가 되는데 이 효소의 활성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으면 체내 약물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이 증가하고 분해가 잘 일어나면 체내 약물농도가 떨어져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6.11 00:00
-
영상의학은 진단영역으로 시작해서 영상 유도 하 병변에의 접근을 통한 치료를 가능케 하며 현재 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진료과로 변신했다. 영상의학 기술을 이용한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부분 병변으로의 비침습적, 최소침습적 접근 및 치료가 가능하다. 동맥경화증, 혈관기형, 출혈, 암에 가는 혈관에 대한 혈관중재술, 뇌동맥 동맥류, 뇌졸중 등 혈관 중에서도 신경과와 관련한 혈관에 대한 신경중재술 외에도 소화관, 비뇨기, 생식기 질환까지 영상의학이 관여하는 영역에는 제한이 없다. 그렇기에 박 조직위원장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이라는 명칭이 오히려 적절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영상의학과 전문가들은 새로운 진단 및 치료영역을 창출해 근거를 확보한 후 분양하는 식으로 개척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현재는
순환기/뇌혈관
이혜선
2010.06.11 00:00
-
신동맥 협착증은 임상적으로 조용히 진행되며 고혈압의 주요 해부학적 기여인자로 고려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박광보 교수에 따르면 물리적 치료법으로서 신동맥 풍선확장술은 6~12개월 추적관찰시 27~100%에서 재협착이 발생했고, 스텐트 시술을 병행 시 재협착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신동맥 협착증 환자의 고혈압은 원발성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고,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에 대해서도 신동맥 협착증은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렇기에 이미 오랫동안 진행된 신기능 손상은 풍선확장술 또는 스텐트를 통한 재관류술에 의해 완전히 해결될 수 없다. ASTRAL 연구를 위시한 지금까지의 문헌에서 신동맥 중재술이 약물에 비해 혜택이 거의 없었던 것도 이 같은 이유에 기인할 것으로 언급된다. 그
순환기/뇌혈관
이혜선
2010.06.11 00:00
-
크레아젠이 개발중인 수지상 세포를 활용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가 본격적인 인체임상에 돌입한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세포 중 가장 강력하고 전문화된 항원제시세포(antigen-presenting cell) 로 암이나 감염성 질환에 대해 방어면역을 유도하는 핵심 면역세포다. 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CreaVax-RA)"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크레아박스알에이는 미국 덴드리온사가 FDA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벤지"의 판매허가를 취득한 이후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프로벤지와 동일한 수지상세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6.11 00:00
-
1980년대 이후부터 국내 식습관의 서구화 및 이로 인한 혈관 내 지질축적, 당뇨병 증가로 허혈성 뇌졸중이 증가해 현재 허혈성 뇌졸중 유병률은 출혈성 뇌졸중의 3배에 달한다. 허혈성 뇌졸중의 원인은 동맥경화증, 소경색, 심장기인 순이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인 동맥경화증은 다시 두개강내동맥경화증(ICAS)와 두개강외동맥경화증(ECAS)로 구분되는데 비율은 7:3 수준이다. 그렇기에 국내 뇌졸중 환자의 가장 큰 원인은 ICAS라고 할 수 있다. WASID는 ICAS 환자에서 약물요법의 한계를 보여준 대표적인 연구다. 50% 이상 ICAS 환자에서 약물요법 이후 뇌졸중 위험은 1년 12%, 2년 24%였고, 70% 협착증 환자에서는 1년 위험이 18%에 달했다. 그렇기에 스텐트가 ICAS 치료의 중요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6.11 00:00
-
소화기질환 치료에 스텐트 시술이 도입된 것은 30여 년 전. 한국은 세계 소화관 스텐트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우뚝 서있다. 소화관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인 울산의대 송호영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는 식도에 사용되는 피복된 자가팽창형 금속스텐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도, 위장관, 담관의 악성·양성 협착증뿐 아니라 요도협착증에서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이론을 세웠다. APCCVIR에서는 소화기질환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 개발이 시작된 결직장 폐쇄에 대한 연구결과가 여럿 발표됐다. 대장질환에서 스텐트 삽입의 적응증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변된다. 먼저 대장암에 의한 급성 대장 폐색의 수술 전 치료와 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고식적 치료를 들 수 있다. 수술 전 임시방편으로 장착되는 스텐트는 환자의 탈수 및 전해질 불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혜선
2010.06.11 00:00
-
간암은 우리나라 50대 전후 남성의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연간 인구 10만 명당 22.7명이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 중 간세포암종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보고된 5년 관찰생존율은 18.9%로 다른 암에 비해 불량한 예후를 보이고 있다. 대한간암연구회의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간암의 치료 시 간절제술은 간경병증이 없거나 잔존 간기능이 충분한 간경병증 환자에 일차치료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수술적 요법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영상의학과에서 시술하는 고주파 열치료술(RFA),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권고한다. 이중 TACE는 간세포암종에 대한 화학요법과 선택적 허혈에 의한 종양 괴사 효과를 동시에 보고자 하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혜선
2010.06.11 00:00
-
건일제약이 대만 최대 제약사인 TTY Biopharm(이하 TTY社)사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에 의한 소장병변 예방·치료제 KI0802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I0802는 건일제약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로, NSAID에 의한 소장병변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고 지난 2007년부터 비임상시험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 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대상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건일제약은 20억원 이상의 개발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되며, 발매 후에도 로열티를 받는다. 나아가 앞으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KI0802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TTY社는 신약개발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