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정책 수렴과정에 있어서 환자, 소비자 단체는 물론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FDA는 최근 공문을 통해 처방약물사용자요금법(PDUFA)의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회의에 환자, 소비자단체, 임상보건의, 학계전문가 등 관계인사들에게 적극적인 참석을 요구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PDUFA의 적용기간은 2012년 9월로, FDA는 PDUFA의 효력이 끝나면 약물검토 프로세스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받을 수가 없어진다. 이에 FDA는 지난 4월 12일 새로운 PDUFA를 위한 관련인사 회의를 시작한 바 있다.

FDA는 이에 더 발전된 PDUFA 적용을 위해서는 개발 과정부터 관련 인사들의 의견을 참고하는게 좋다는 점에 착안, 이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이번 PDUFA 프로그램 구성부터 적극적으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 FDA는 환자와 소비자단체들과 최소 월 1회 회의를 통해 규제를 받고 있는 제약사, 제조사와의 협상에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는 7월 1일에 열릴 계획으로, 회의 참석을 원하는 기관은 소속 기관 대표 한 명 이상으로 사전신청과 함께 토론 사안에 대한 준비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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