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3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국을 포함 8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첫 해외 승인이다.종근당은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 등에서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임상3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스푸트니크V 원액제조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밸리데이션 런(Validation Run)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18개국 24개 생산시설에서 시생산과 본생산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백신은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받은 상태다.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WHO 승인과 별개로 기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스푸트니크V 생산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 실험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 측은 고려대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관련 효과를 햄스터 감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러시아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스푸트니크V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는 83%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예방에도 95% 효과를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번 실험은 전세계 71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국내를 포함 13개국에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디바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돼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다. 간편한 작동 방법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권리를 국내에서 2035년 5월까지 확보했다.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8%, 1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해 각 20%, 10% 성장했다. EBITDA(상가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고 일회용 점안제 수탁 사업도 새롭게 유입되면서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판교 신사옥에서 러시아국부펀드(RDIF) 드미트리 쿨리쉬(Dmitry Kulish) 기술 고문과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기술이전과 관련한 미팅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드미트리 기술 고문은 9일 오전 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핵심 관계자들과 스푸트니크 백신 기술이전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만나 백신 기술이전 및 세부 공급일정 등을 협의했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월균의 흐름도 1년 새 변화했다. 지난해 D614G 변이에서 올해 델타 변이로 바뀌었다. 백신들은 주요 변이에 일정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다.일부 제품은 2회 접종 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준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델타 이후 델타 플러스, 람다 등 새로운 변이가 나오고 있어 관련 효과는 계속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국내 전문가는 향후 발생할 새 변이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약물재창출(drug repurposing)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약물재창출이란 약물 재활용 또는 신약 재창출이라고도 불린다.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 또는 임상시험에서 안전하지만 효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허가받지 못한 약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하는 신약개발 방법 중 하나다. 1. 국내 제약사들도 너도나도 약물재창출2.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물재창출약물재창출이 눈길을 끄는 것은 경제성 논리 때문이다. 신약을 개발하려면 타깃 발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성분명 실로스타졸)'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 9월 3일까지 필리핀에서 실로스타졸의 서방화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2013년 6월 발매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은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한 서방형제로,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1정 복용이 가능하다.서방출을 통해 급격한 체내 약물 농도 증가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는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1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국내 허가 및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하반기에 휴온스글로벌이 주축을 이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다. 2회 접종하는 스푸트니크V와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1회 접종 방식의 러시아 코로나19(COVID-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생산도 맡는다.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RDIF(러시아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 논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이는 RDIF의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V와 함께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맡게 된 것으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등과 협력한다.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스푸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발단은 백신 수급 불균형이다. 정부가 임시방편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하면서 1차 아스트라제네카(AZ) – 2차 화이자 백신 등의 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근거는 타국이 제시한 연구결과다. 스페인, 독일은 임상시험에서 교차접종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영국 등도 이런 발자취를 따르고 있어 관련 데이터는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교차접종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에볼라 예방에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다. 이런 가능성을 코로나19에 대입하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의 임직원 사기진작 차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가 다시 한 번 진행됐다.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임직원에게도 스톡옵션 부여를 추가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총 8만 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한 것이다.행사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만 7700원이며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10일부터 2026년 6월 9일까지다.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이 임직원을 사기 진작 차원에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결정했다.휴온스그룹은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 918명에게 스톡옵션 총 48만 7487주를 신규 부여한다고 공시했다.이번 스톡옵션은 휴온스그룹의 사업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두 회사 모두 상장 이후 처음으로 스톡옵션이 부여되는 것이다.휴온스는 임직원 697명을 대상으로 30만 2188주를, 휴메딕스는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18만 5299주를 부여한다.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66억원 규모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원이다.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 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실제로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제2공장 내 시설투자로 인한 대규모 감가상각비가 회계에 반영되고 뉴모노페이직필러, 방광염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도 크게 발생하는 해에 거둔 호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휴온스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청한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며, 신청 자료는 비임상(독성·효력시험) 및 초기 단계 임상시험자료다.식약처는 조속한 허가절차 진행을 위해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방한시 노바백스 인허가팀과 사전협의했다.제출된 자료에 대해서는 비임상·임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심사반'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노바백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정협의체 논의가 지난 2월 회의 이후 중단된 가운데, 여당에서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증원을 논의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6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대 신설, 의대증원 정책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이날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5월부터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가 시작하기 때문에 다시 의정협의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외에도 이용자들과 만들었던 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준비 중인 보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 김남규 교수(외과학교실)가 지난 24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대장항문학회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미국대장항문학회는 122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학회로, 매년 전 세계 대장항문분야 의사 중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사를 선정해 명예펠로우로 추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 교수가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처음으로 추대됐다.김 교수는 30년간 총 500편의 연구 논문과 영문 교과서, 일반인을 위한 소화기질환 서적을 발간했다. 또한 20권에 달하는 소화기내·외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은 지난 30년의 행보를 집대성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30년사'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종합건강진단센터로 1990년 개소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1:1 고객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신속한 검사판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유전자 검사, 치매 검사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러시아 등 해외 검진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 평균 1만 2000명이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