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ATDPS가 러시아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최근 제이브이엠이 러시아 OMB와 ATDPS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모스크바 세치노프(Sechenov) 의대 병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의료기관에 ATDPS 설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OMB는 1991년 설립된 의료기기 공급 전문업체로 지멘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시스멕스 등 유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한미약품은 “러시아는 2020년부터 약품이력추적관리제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이 18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병원신문 창간 33주년 기념식에서 '제 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에서 CEO 부문을 수상했다.'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크고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대한병원협회에서 선정해 시상하며, CEO부문 1명과 병원인 부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전상훈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내부 정보로만 여겨졌던 진료 결과 통계집(Outcomes Book)을 자발적으로 발간해 공개하는 등 병원의 투명화를 위해 애써 왔고, 이러한 노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0년간 외국인 환자 226만명이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7일 2018년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2017년 32만 1574명 대비 17.8% 증가한 37만 8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누적 226만명으로 10년만에 200만명을 넘겼다.2017년 일시 감소했던 외국인 환자 수가 2016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돼 2009년 유치 허용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다.2018년 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네 번째 국산 보툴리눔톡신이 조만간 시장에 나온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의 내수용 변경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스톡스는 국산 보툴리눔톡신으로는 네 번째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 됐다. 휴온스글로벌은 개별의약품 인정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빠르게 진행, 올해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 한국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경구용 파클리탁셀 리포락셀의 특허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약학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Oral Administration Comprising Taxane)'이다. 해당 특허는 파클리탁셀 뿐만 아니라 도세탁셀 또한 경구용 제형화 후 생체내 흡수까지 성공한 제형 기술로, 대화제약의 핵심기반기술인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의 당뇨병 치료 신약 슈가논이 해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에 발매된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인도 현지 파트너사 알켐과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인도에 발매되는 슈가논의 제품명은 '발레라'로, 라틴어로 강함을 뜻한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알켐에 제품 원료를 공급하고, 알켐은 인도 현징서 완제 생산 및 판매,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2012년 동아에스티는 알켐과 인도, 네팔에서 슈가논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 내과 전공의 양성우 씨가 '시사문단' 수필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양성우 전공의는 올해 1월 청년의사가 주최한 '한미수필문학상' 장려상에 이어 '시사문단' 3월호에 수필 '술꾼의 인생, '러시아 미녀의 죽음'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와 연세의대를 졸업한 늦깎이 의사인 양 씨는 문단에서도 뒤늦게 실력을 빛내고 있다.양 씨는 "부족한 시간을 쪼개면서 의사로서 환자와 함께한 경험이기에 더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 및 급속히 성장하는 신흥국(Pharmerging)과의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도 하고, G2G 협력 기반 민관협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 파견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의료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제약산업국 국제 박람회 등에 참석해 한국 제약산업 현황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실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해외 인허가 간소화 성과를 도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네이버, 삼성전자, KT 등 IT 대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조금씩 다르다. 4200만 회원, 모바일 1일 방문자 수 3000만을 자랑하는 데이터 사업자인 네이버는 클라우드에, 삼성은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KT는 모바일 진단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코엑스에서 KIMES 행사 일환으로 열린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세미나에서 네이버 등이 준비 중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의 일부가 소개됐다. 네이버, 병원 데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H.E.L.F 학술포럼’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H.E.L.F 학술포럼은 휴젤이 매년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인 H.E.L.F (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강사와 자문의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국내외 미용성형분야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H.E.L.F 학술포럼은 휴젤의 다양한 학술활동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소개됐으며,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이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21억원을 쾌척했다.고려대학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고대의대 41회 졸업)은 4일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발전기금 21억원에 대한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한 나누리의료재단 임직원과 정진택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들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장일태 이사장은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을 비롯한 매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의료 낙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국제학술대회인 IDEN이 국제학회로 발돋움 한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훈재 이사장(고대 안암병원)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의 국제학회 창립을 선언했다.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국내 소하기내시경학의 세계화 및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총 5차례의 자문위원회 및 전임이사장회에서 국제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아시아권에서 소화기내시경 관련 국제학회 규모의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국제화의 움직임이 중국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랫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동아에스티가 다시 일어섰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56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기록한 5548억원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393억원으로, 전년 기록한 241억원 대비 63.2%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2017년 52억원 적자를 봤지만,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 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소염진통제 클란자CR이 내달 러시아에서 출시된다고 10일 밝혔다.클란스CR은 협력사인 테바를 통해 러시아에서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6만 달러 규모다. 출시 첫해 약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동유럽과 러시아, 남미 시장까지 클란자CR정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소비국인 중국.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3.2%이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30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중국 보건의료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식품약품관리국(CFDA)은 지난 2015년 이후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 장려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작년 10월에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허가기간 단축을 위해 의약품 평가·승인체계를 변경했다. 과거에는 회사가 CFDA에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하면 진행승인까지 별도의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글로벌화를 본격화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런칭심포지엄을 겸한 발매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시간 28일 300여명의 현지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Rethinking Hypertension, Resetting Expectation(고혈압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Mount Elizabeth Novena)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Ong Hean Yee)교수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 패밀리'가 승승장구하고 있다.16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 패밀리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0월 월 매출 6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보령제약은 이 같은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은 밸류업 파이프라인 R&D 투자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보령제약은 2013년 이뇨제를 복합한 카나브플러스를 발매했고, 2016년에는 고혈압 2제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고혈압 ·고지혈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연소비량 1000만 바이알, 약 2700억원 규모의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휴젤은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및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3개 도시에서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러시아 보툴렉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4월 러시아에 정식 론칭한 보툴렉스 제품 소개와 함께 최신 글로벌 시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해부학 및 부작용 대처법 등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백혈병 치료 신약 슈펙트가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로의 변신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양약품은 슈펙트가 비소세포성폐암의 주요 표적인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이 MOLECULAR SIMURATION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비소세포성폐암에서의 표피성장인자수용체 억제 목표 : 컴퓨터 접근법'이라는 제목으로 인도 Gujarat 대학의 Moksha B. Narechaniab 연구팀이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컴퓨터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국내 메디컬 부서 책임자로 최현아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메디컬 부분을 이끌던 반준우 전무가 지난 6월 길리어드의 Asia 5(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메디컬 책임자로 영전함에 따라 이루어진 인사이다.최현아 전무는 2006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메디컬 담당자로 시작하여, 약 10년간 한국 릴리에서 근무하며 메디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의학부 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최 전무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