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피해를 입은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피해보상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4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5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대개협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보상책은 발표되고 있지만, 의사나 의료진에 대한 확실한 지원책은 명쾌하게 발표되지 않고 있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진료로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위험, 의사와 의료진들의 자가격리나 폐업 등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유지, 병원 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직업건강협회가 오는 29일부터 직업건강관리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보건관리자 채용 후 3개월 이내 받아야 하는 신규직무교육 34시간 현행 제도만으로는 고용노동부와 기업 및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직업건강협회에서는 높은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 보건관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자격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게 됐다.직업건강관리사 2급 자격 과정은 △산업보건개론 △근로자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작업환경 및 직업병 관리 등 3개 영역에 대해 24회 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달 1일부터 혁신의료기기법이 시행되면서 의료기기 업계가 투명성과 업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국무회의에서는 '의료기기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행령 제정 이후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혁신의료기기 지정, 인허가 등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실제 시행령에는 △의료기기산업 시행계획 수립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혁신형 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보수액도 2018년과 비교할 때 남녀 간 인상률에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연봉차이, 대원제약 '3300만원'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상위 16개 국내 제약사(매출 기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원의 평균 보수액은 약 7000만원, 여성은 약 5000만원이었다. 남녀 간에 약 3000만원의 보수 격차가 난 셈이다. 이 가운데 남녀 보수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대원제약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여러 기업이 뛰어든 가운데 최근 회생절차를 신청한 유양디앤유 사태가 경고의 목소리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산업에 뛰어든 유양디앤유는 수년간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회계감사 의견 거절과 전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까지 겹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유양디앤유는 2018년 8월 지트리비앤티와 함께 1750만달러(약 210억원)을 출자해 조인트벤처(JV) 형식의 레누스테라퓨틱스를 미국에 설립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사는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났을 때 효과적인 질환 교육과 의료상담을 진행해야 한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환자는 진료를 받고자 병원에서 1시간을 기다리지만 막상 의사와 만나는 시간은 3분도 채 되지 않는다. 짧은 진료 시간과 어렵고 복잡한 환자 교육 내용 등으로 환자는 스스로 교육자료를 찾아야 하고, 질환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 아이쿱(iKooB) 대표)는 진료실에서 의사가 환자를 교육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아이쿱 클리닉(iKoo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될 총선과 관련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5인이 더불어민주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에서 이들 5인에게 민주당 비례대표 지원동기, 공약 등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들은 대체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문재인 케어' 확대 및 강화, 의료 관련 법령체계 정비, 보건·의료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후보자는 각각 제주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세청 세무조사로 홍역을 치른 제약업계가 해결책으로 세무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을 택하고 있다. 세무조사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도다. 최근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근 세무조사 리스크가 있었던 기업들은 새로운 사외이사로 세무 전문가를 모시고 있다. 삼진제약은 서울지방국세청장 출신인 법무법인 태평양 오대식 고문을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오 사외이사 후보는 2008년 서울국세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고 CJ그룹, SK텔레콤, 메리츠금융지주 등 주요 대기업에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가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의 국내 확산에 대한 대책으로 저소득층 1인당 평균 50만원 이내의 생활비를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료에서 분류되는 소득 1분위에서 7분위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일괄 지급하고 공무원,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정규 근무자, 교직원은 제외해도 된다는 입장이다.포용국가비전위는 이 지원을 위해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까지 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자가격리자에 대한 재택학습, 가족돌봄, 방문진료, 방문돌봄, 자원봉사, 서비스전
간납사란 무엇인가의료기기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납사에 대해 알고 있다. 간납사란 간접납품회사의 줄인 말로 병원납품에 대한 관문 역할을 하며 일정 수수료를 통행세 형식으로 징수하는 회사를 총칭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조사한 바로는 국내 간납사는 모두 세 가지 부류이며 병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간납사로는 대형간납사로 이지메디컴과 케어캠프가 있다.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 중심으로 간납계약을 맺고 운영되며 최근 물류센터 등을 운영하며 물건값의 할인과 함께 추가 수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선정됐다.2008년 첫 도입된 가족친화기업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을 부여한다.가족친화 인증 기업과 기관에는 출입국 우대 편의 제공, 물품구매 적격심사 우대, 금융기관 이용 시 금리 우대 등 각종 경영상 혜택이 제공된다.KMI는 2011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4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6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도 재인을 획득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기기 업계에 디지털 헬스케어가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정부가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조직과 인력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3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12~18일 회원사 중 대기업 34곳과 중견기업 33곳, 중소기업 56곳, 벤처기업 39곳 등 162곳에서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디지털 헬스케어 품목을 보유한 회사는 67곳(41.6%)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7%는 식품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으로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비영리법인이 포함되지 않아 의료법인 등이 청년층의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월 윤영일 의원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대상에 의료법인 등 비영리법인을 포함하도록 하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극적인 입장으로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비영리기업 평균 근속년수는 7.8년을 대기업 7.4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놓고 조세당국은 신중론을 펼쳤지만, 보건당국은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조세특례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과 (가칭)대안신당 장정숙의원은 7일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사업이 R&D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개선 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갑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술대여거래에 대한 세제지원을 혁신형제약기업까지 포함해야 하며, 초기 연구개발로 인해 결손이 발생하는 소규모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R&D 지원을 위해 혁신형제약기업까지 특허 등 기술대여 거래에 대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가칭)대안신당 장정숙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R&D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개선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갑순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발표를 통해 현재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김 교수의 세제지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홀딩스가 중소기업을 위한 R&D 투자기금 조성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일정 비율(정부:대기업=1:1, 정부:중견기업=6:4)로 출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조성한 기금이다. 투자기업의 수요가 있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사용한다. 기술개발과제는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발굴해 제안하면 중기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정감사 핫이슈는 지난 7월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인보사'였다.이의경 식약처장의 인보사 경제성평가 수행 문제부터 식약처와 코오롱생명과학이 공모한 희대의 사기극 의혹까지 인보사 사태가 국감장을 점령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비롯해 비아플러스 이민영 대표,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 길병원 백한주 교수 등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줄소환됐다. 경제성 평가 전문가 멍에 짊어진 이의경 처장 이날 국감에서는 이의경 처장의 인보사 경제성 평가 수행 이력이 도마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그룹이 제약업계 처음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작년 사회공헌 커미티를 신설,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보사 파문으로 상장 폐지 등 벼랑 끝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한 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보사 임상 3상 재개가 반전카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상장폐지 수순 밟는 코오롱티슈진인보사 임상 3상 재개, 반전카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제도가 도입된 2009년 이후 대기업 계열사에 상장 폐지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보사 사태에 이어 상장폐지 수순까지 밟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투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26일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남수연)과 신약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elex 플랫폼 기술을 활용, 신약개발 속도 및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기술력을 믿고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lelx 플랫폼은 안정적 단백질 선별과정의 속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