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 코로나19 대책 긴급 제안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가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출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출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가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의 국내 확산에 대한 대책으로 저소득층 1인당 평균 50만원 이내의 생활비를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료에서 분류되는 소득 1분위에서 7분위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일괄 지급하고 공무원,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정규 근무자, 교직원은 제외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포용국가비전위는 이 지원을 위해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까지 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재택학습, 가족돌봄, 방문진료, 방문돌봄, 자원봉사, 서비스전달시스템 제공도 제안했다.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할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에 대해선 관련 긴급상담을 제공하는 방안도 요청됐다.

포용국가비전위원회 관계자는 "지금 필요한 것은 사회적 공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서로를 돌보는 섬김과 나눔의 포용 공동체, 포용 국가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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