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은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비만 진료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학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내 성인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 및 관리가 비급여로만 가능해 비만이 잘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은 지속적·체계적 치료와 돌봄이 필요하므로 국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비만 치료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비만학회는 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만 진료 급여화를 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함께 3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2024년 환태평양 신종감염병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요청에 따라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와 함께 한국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중보건대학원 석좌교수인 다이앤 그리핀 박사, 치바대학교 히로시 키요노 박사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NSCLC) 중 ALK 변이 표적치료제 시장이 양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전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1, 2, 3세대로 구분되고 있다.1세대는 화이자의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 2세대는 △로슈의 알레센자(알렉티닙) △다케다 알룬브릭(브리가티닙)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세리티닙), 3세대는 화이자의 로비큐아(롤라티닙) 등이다.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로비큐아의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26일부터 29일까지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에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주관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논의하는 자리다.AIRIS 2024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 강화 배경 아래 기획됐다.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AI 기반 의료제품 규제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심포지엄 동안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양상이다. 윤석열 정부와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투쟁 국면에 접어들었다.23일 기준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80.5%는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근무지 이탈은 72.3%인 9006명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3월 3일 총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는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3월까지 복귀하지 않을 시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전공의가 떠난 자리는 교수들이 채우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태국 라자비티 병원은 23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상호 인프라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진다 로자나마띤 라자비티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서비스 및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인적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연구 진행 및 연구 이슈에 대한 심포지엄,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임상역량 교육에도 상호 힘을 모으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24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속대응시스템(RR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와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신속대응팀 의료진 약 160명이 참석했다.에이아이트릭스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신속대응시스템 연구회와 함께 신속대응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의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RICS-VC(바이탈케어) 활용 경험을 심도 있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와 필요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회장 김상현)가 춘계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학술대회는 다음달 2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1층 마리아홀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구연 22편, 포스터 11편의 발표가 준비됐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40팀 이상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방사선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된 숏폼 영상 경진대회도 기대를 모은다.김상현 회장은 "본 학회는 학술대회 본연의 목적인 연구와 교육에 충실하고 회원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첨단의료영상연구소(KU Advanced Medical Imaging Institute)가 지난 1월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이번 개소식은 고려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한승범 안암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버드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영상과 디지털헬스케어 Global R&D 국제심포지엄도 진행됐다.첨단의료영상연구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의료영상정보를 효율적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터넷상에서 잘못된 의학정보가 의학발전 및 환자들의 적기 치료를 저해하고 있어 정확한 의학적 지식과 정보가 중요하다.인터넷 의학정보 중 대표적으로 잘못된 정보는 '맘모톰으로 진단받은 유방암에 대해서는 유방보존술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이런 잘못된 의학정보를 바로잡고 명확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17일 삼정호텔에서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만 1559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외과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소아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며 3000억원 시장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치료제 부작용 증가 문제가 이슈화됐지만, 제약업계는 투여 환자 확대 대비 부작용 발생 확대는 크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소아 저신장증 치료를 위한 호르몬 치료제는 LG화학의 유트로핀 에스와 동아ST의 그로트로핀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이자는 엔젤라 출시를 바탕으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LG화학, 성장호르몬과 연계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연구하고 있는 파브리병 혁신신약 'LA-GLA'이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LA-GLA'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가 세계 희귀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인 세계적 학회에서 발표됐다.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WORLD Sym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4~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에서 리소좀 축적 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세계심포지엄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C1130A' 및 파브리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2월 29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대한민국 의료, 초고령사회 준비가 시급하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문석균 부원장) 강연이 준비돼 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초고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성인 환자의 유지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인 흡입 스테로이드(ICS)와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지속성 항콜린제(LAMA) pMDI 3제 복합제 트림보우(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오롱제약은 지난 1월 27일, 28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트림보우 런칭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심포지엄 1일차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심재정 교수(호흡기내과)와 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올해 48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올해 ENDO, IDEN, KDDW 등 굵직한 학술 행사를 연달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화기내시경학회로서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학회는 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회 주도 하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와 주요 추진 사업을 안내했다.오는 7월 국제내시경심포지엄인 제4차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ENDO 2024의 WEO(Wo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최근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 6천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월 26일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대, 연세의대, 울산의대 신경외과 주요 의료진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감마나이프센터 한정호 센터장,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대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9년 감마나이프 도입 이후 2019년 누적 3천례, 202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2월 1일 9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 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안용민 이사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의국 동문회 신용구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국립정신병원장,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발표에 따라 변화된 국가정책의 비전과 의지를 반영해 새로 정립한 비전을 선포하고, 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한다.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면역억제제로 1차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진행성 간세포암에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허가돼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했다.다만 문제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실패 시 2차 치료제는 대안이 없었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2차 치료제로 어떤 약물을 사용할 수 있을지를 두고 의견도 분분했던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렌비마가 면역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간세포암 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는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SC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개원∙경영 및 학술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는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원과 관련된 정보와 내과 주요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의사회와 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현재 개원하고 있거나 개원을 준비하는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원·경영과 학술 강의장으로 나누고, 알찬 강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주로 개원 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의료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로 인해 개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