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개원 26주년을 맞아 6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 라이브를 통해 ‘명의와 함께하는 암치료, 무엇이든 ‘더’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6월 9일 오후 7시에는 △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외과 최성훈, 혈액종양내과 전홍재·천재경, 소화기내과 하연정 교수), 6월 16일 오후 7시에는 △부인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부인암센터 송
최근 '부인암에서 환자혈액관리 및 임상 적용'을 주제로 온라인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김재원 교수(서울의대)가 좌장을 맡았고, 김미선 교수(차의과대)의 강연 후 여러 증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서동훈 교수(서울의대)가 환자혈액관리의 현주소를 고찰했고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했다.좌장: 김재원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강연 및 토론: 김미선 차의과대 교수(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태훈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서동훈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자궁육종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준을 연이어 제시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부인암센터 이용석 교수팀(1저자 산부인과 정민진 교수, 교신저자 이용석 교수)은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 데 있어 수술 전 혈액 내 호중구/림프구 비율(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이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 주요 인자임을 확인했다.이와 함께 자궁육종암이 림프절에서 재발한 경우 경피적 고주파 치료술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4년여의 여정 끝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환자를 맞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은 오는 29일 모든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의료기관은 4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해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국내 유수 병원의 저명한 의
연세대학교의료원이 2021년 3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3월 29일 첫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3월 초순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시작하고, 응급의료센터는 4월 중순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상 15층, 지하 5층의 총 902병상 규모로 건립돼 ▲척추족부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 등 7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병원 측은 진료를 위해 국내 저명한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2021년도 상반기부터 의정부을지대병원과 함께할 교원을 선발하고, 소아청소년과 김승연 교수 등 총 73명의 교원에 각각 승진임용(5명), 신규임용(58명), 재임용(10명)을 명했다.특히 ▲국내 위암 수술 명의인 외과 김병식 교수 ▲부인암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유방암 분야 권위자인 외과 송병주 교수 ▲관상동맥우회수술 분야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 ▲췌장암, 담도암, 담낭암 분야에서 저명한 최동욱 교수 등 58명이 신규임용돼 3월부터 의정부을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난소암의 약 절반은 BRCA1/2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그런데 이 유전자 변이 외에도 암 가족력으로 인한 새로운 위험인자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확인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윤진 교수, 정유연 임상강사,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교수 연구팀은 BRCA1/2 유전자 변이가 없더라도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BRCA1 메틸화'가 증가돼, BRCA1 메틸화가 난소암 발생의 위험인자임을 입증했다.연구팀은 분석 대상을 난소암군과 정상군으로 나누고 BRCA1/2 유전자 변이 여부, 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에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MR/RT) 시스템이 도입된다.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신용원)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5T MR-LINAC 방사선 치료기 유니티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엘렉타코리아 신용원 대표는 "유니티는 고해상도 1.5T MRI 영상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명확히 구분,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 치료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유니티는 필립스의 고해상도 1.5T MRI와 7MV 선형가속기(Linac)가 결합된 장비로, 국내 도입된 방사선 암 치료기 중 처음으로 1.5T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인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 치료가 환자 생존율을 높인다는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분당차여성병원 최민철 교수(부인암센터)팀이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재발성 자궁경부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치료반응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 중 3명이 질병이 사라졌고(완전 관해), 8명의 환자가 암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반응을 보이는 등 총 11명(9.4%)의 환자에게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정윤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가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부인종양의학상(학술대상 부문)'을 최근 받았다. 부인종양의학상은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원인 연구자 중 최근 3년간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교수는 난소암과 자궁암 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지난 3년간 SCI급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해 국내 부인암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제26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열렸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이 최근 일부 완공된 신관을 오픈하면서 미래의학의 메카로서의 실루엣을 벗었다.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신관 신축공사는 오는 2023년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일부 구간 완공에 따라 부분 오픈해 환자들에게 외래 공간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고려대 안암병원 신관은 기공 당시, 첨단인프라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융복합 연구의 테스트 베드로서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라는 가칭으로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안암병원은 신관 일부 완공 및 진료 개시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난소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 및 진단이 어렵고,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도 70%는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암의 전이나 사망률이 매우 높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소암(C56)'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11년 1만 2669명에서 지난해 2만 4134명으로 증가했다. 여성암 사망자의 47% 이상인 난소암은 전체 여성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여성암으로 손꼽힌다.중앙암등록본부 2017년 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그 자신감의 바탕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의료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 즉, '하나의 세브란스' 인프라 공유 시스템이 존재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건립 과정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3월 1일에 정식으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 연세의료원 역사상 세 번째 종합병원으로, 용인시의 최초이자 유일한 대학병원이다.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달 개최될 예정이었던 미국부인암학회(SGO)가 코로나 19(COV19)로 인해 학회가 취소됐다. 학회에서 발표 예정이었던 임상 연구들이 초록집을 통해 공개됐는데, 이중 중요한 논문 몇 가지를 정리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보조요법이 수술 후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 2단계 이상 환자에서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선보였다. CIN은 HPV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상피세포가 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인암 표적치료제가 어떤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가려낼 수단이 마땅찮은 상황에서 개인맞춤 치료가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정원 교수(산부인과), 남도현 교수(신경외과)와 아주대의대 이진구 교수 공동연구팀은 부인암 환자 유래세포를 이용한 약물-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맞춤 치료 예측인자를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인암은 수술과 항암을 병행하더라도 환자 4명 중 1명꼴로 치료 6개월 만에 재발이 발생, 치료가 쉽지 않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부인암 치료에 새로운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신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에서 학회로 새롭게 출발한 대한단일공수술학회의 초대 회장에 인천성모병원 김용욱 교수(산부인과)가 선임됐다.고려의대 김탁 교수(산부인과)와 서울의대 김용범 교수(산부인과)는 각각 감사를 맡는다.초대 회장을 맡은 김용욱 교수는 2008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태평양산부인과내시경학회(APAGE) 학술대회에서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또 자궁근종절제술 및 자궁경부암에 대한 광범위자궁절제술 역시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지난해 6월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 여성암 전문센터와 재발성부인암센터로 구성됐다. 그동안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음으로써 국내 의료계에서 대표적인 특성화 성공 모델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5년, 한국병원협회 연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가 6월부터 독립된 공간에 재오픈했다.유방암센터는 본관 3층 21호기 엘리베이터 옆 기존 국제진료센터 자리에 새단장을 마쳤다. 기존 산부인과 및 부인암센터와 함께 있던 공간에서 독립시켜 유방암센터와 유방 촬영실, 유방 초음파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기존 부인암센터와 분리돼 유방암 진료와 초음파 및 유방촬영이 한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이뤄지므로 여성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공간도 확장돼 환우들에게 쾌적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유방암센터는 유방암과 유방 관련 질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