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제 13차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자와 해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관련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모기 매개 질환이다.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총 5종에서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인천, 경기·강원 북부 등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라이 릴리와 앱셀레라가 지난 12일 코로나19(COVID-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항체의약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향후 4개월 내 새로운 항체의약품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앱셀레라의 신속 펜데믹 대응 플랫폼과 릴리의 치료용 항체 개발, 제조, 공급에 대한 글로벌 역량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앱셀레라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의 펜데믹 대비 프로그램으로 플랫폼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국내 보건의료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연방정부 보훈부 주 계약자로 전자상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해 외용 소염진통제 8개 제품을 600여개 미연방 보훈부 병원시설 및 미국조달청 전자상거래 쇼핑몰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미국 국방부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COVID-19) 유행에 따른 마스크 공적 판매 업무에 참여하면서 본래의 업무를 못 하는 약국에 인력과 손실 금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김 차관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마스크 판매 업무로 인해 기존 업무 처리에 제약을 받는 1인 약국 등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검토하고 있다.약국이 마스크 공적 판매 업무에 참여하면서 발생한 손실 금액에 대한 보상은 손실보상위원회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일반 선별진료소에 비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영방식, 인력구성, 공간조건, 고려사항 등이 포함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210명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8명의 의료 인력이 배치되며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행정인력을 투입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지난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를 방문해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두 번째,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 개소하는 센터로, 삼성의 협조를 얻어 설치됐다.센터에는 210명의 경증 확진자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생활치료센터'가 대구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대구1 센터'를 시작으로 2일부터 본격 운영됐다.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개소했으며 상주 의료인력은 총 17명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생활치료센터 추진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중대본의 설명에 따르면 대구1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고 경증환자 분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이 조기에 국가의 부름을 받는다.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 인력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공보의 파견으로 인해 타 지역의 의료 빈틈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대본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각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신규임용 예정인 공보의 750명을 3월 5일에 조기 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공보의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범부처가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부는 대응 상황 및 범부처 지원대책을 비롯해 중국 우한시 체류 국민의 귀국지원 계획 및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검역단계에서 철저한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앞서 1차로 복지부, 국방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또,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으로 기능을 전환시켰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에 27일 오전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장관)'를 설치하고,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내에도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본지는 우한 폐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리했다. - 현재 상황은? 2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4명이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57명으로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56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격리에서 해제됐다.해외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는 총 2794명이다. 중국 2744명으로 이중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료원에서 사망한 간호사에 대한 진상대책위의 권고안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과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는 28일 서울시의회에서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관련 서울시 진상대책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본 서울의료원 제자리 찾기 토론회'를 열었다.앞서 지난 1월 5일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는 고인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생물테러와 방사능 사고, 희귀·난치성 감염병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정부가 관리하는 '국가비축용 의약품'의 절반 이상이 목표 비축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비축용 의약품 37개 중 절반 넘는 19개 품목이 목표 비축량 미달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하는 주무부서 역할을 맡게 된다. 국방부, 질병관리본부, 국무조정실 등 11개 부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산부가 복용하면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 사람의 혈액을 헌혈받아 무방비로 유통되고 있어 보건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8월까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이 총 27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수혈용으로 출고된 사례는 무려 163건, 293 유닛이며, 의약품 제조를 위한 분획용으로 출고된 사례도 103건 103 유닛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전문의 자격시험 시기가 기존 1월 초에서 2월 초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인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방부와 협의가 지연돼 어쩔수 없었다는 입장은 나타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는 최근 2020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을 기존 1월 초에서 2월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복지부와 의학회가 일방적 결정에 따른 통보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전공의들의 반발에 대해 복지부 측은 전공의 수련시간 확보 방안 차원에서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군인의 사망과 상이와 관련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한 진료기록 열람 및 등사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지난 1일 군인의 연금 및 전공사상의 심사를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군인사법, 군인연금법,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이 군인연금 지급심사를 위해 또는 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군인의 사망, 상이와 관련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대상자의 진료기록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 요청한다.하지만, 진료기록을 열람, 등사할 수 있는 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암연구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인간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된 이후 지금까지 암연구는 주로 유전체와 RNA를 연구하는 전사체를 분석해 암의 발생이나 진행, 전이 등을 파악해 왔다. 그런데 최근 이 흐름이 바뀌고 있다. 맞춤형 표적치료를 위해 암을 일으키는 암단백유전체 표적을 분석·발굴하는 암단백유전체학(Cancer Proteogenomics)이 부각되고 있는 것. 유전체와 전사체, 단백질 데이터를 통합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암단백유전체학이다.전문가들은 유전체와 전사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글로벌 보건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연세대학교는 고려대학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DTRA)과 함께 오는 25일 제1회 '글로벌 보건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Global Health Security Capacity Building)'을 연세대보건대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의 재출현과 인접 국가로의 확산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이다. 1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역병 및 시설수용자도 오는 12일부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비를 지급받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0조(현역병 등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등의 지급) 개정에 따라 현역병 및 시설수용자의 요양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음을 11일 밝혔다.요양비 지원대상 및 기준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출산하거나 긴급·부득이한 사유로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 또는 대여 받는 경우에 일정금액(구입비용 또는 기준금액 중 낮은 금액의 70~90%)을 지원받을 수 있다.긴급·부득이한 사유로 치료에 필요한 물품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열린 2018년도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음성공장이 민방위 우수관리 사업장으로 선정, 통합방위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표창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지역안보에 기여하고 통합방위 업무에 척극 참여한 공적이 있는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GC녹십자 음성공장은 지난해 연말 실시한 통합방위태세 심사 및 현지점검에서 비상대비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방호인력 교육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GC녹십자 음성공장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