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멘스헬시니어스는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감염증 검사 부문 역량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지멘스헬시니어스는 혈액 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A-CoV-2 항체를 발견하는 진단검사 기반 항체검사 Total antibody test를 개발 중이다. 해당 검사는 IgM 및 IgG 항체 모두 검사 가능하다. 해당 항체검사는 시간당 440검사가 가능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면역검사 장비에서 14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 뛰어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스턴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와 메사추세츠공대 산학협력프로그램(MIT LIP) 참여 기업 파악을 위해 전 회원사에 공문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약바이오협회 원의목 회장이 발표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CIC에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입주했으며 삼양바이오팜, LG화학 등도 현지에 법인을 두고 활동 중이다. MIT LIP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LG그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외 폐 손상 및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23일 강력히 권고했다.특히, 청소년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3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액상형 전자담배 중단 강력 권고 브리핑에서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중증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다수 발생한 심각한 상황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폐렴 치료에서 항생제 스튜어드십(antimicrobial stewardship)과 특정 환자에서의 객담배양 등을 강조하는 폐렴 치료 가이드라인이 12년 만에 업데이트됐다. 미국흉부학회(ATS)와 미국감염병질환협회(IDSA)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획득폐렴(community-acquired pneumonia : CAP)에 대한 치료 방법을 2007년 이후 개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10월 1일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의학지(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갑상선 절제수술 후 2개월 내 우울증 발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 정만기(이비인후과), 김선욱(내분비대사내과), 신명희(사회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갑상선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18만 7176명을 분석,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우울증이 발생한 갑상선 절제수술 환자는 전체 환자의 8.9%인 1만 6755명이다.이들 중 갑상선을 모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미국의 최고의 심장 병원으로 선정됐다. 뒤이어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과 시더스-시나이 메디칼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US 뉴스 및 월드 리포트' 연구진은 심장학 및 심장수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590개 병원 데이터를 고려해 2019-2020 순위를 뽑았다. 또 울혈성심부전 환자, 심장우회수술 및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최고 미국 병원 목록을 제공했다. 이번 순위에서 오하이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타민D와 당뇨병 발병 간 이슈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비타민 D는 인슐린 분비와 체내 염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족하면 제2형 당뇨병(T2D)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라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논쟁이 계속돼 왔다. 7~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79차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9)에서 비타민 D와 당뇨병 발병 관계를 다룬 다기관, 대규모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주 터프츠 메디컬센터 Anastassios Pittas 내분비내과 박사팀이 당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만대사수술의 일종인 루엔와이(Roux-en-Y gastric bypass : RYGB) 수술을 한 환자가 위밴드수술(Adjustable Gastric Banding : AGB)을 한 환자보다 비척추 골절(nonvertebral fracture) 위험이 73%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5월 15일 JAMA Surg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루엔와이 수술은 위(stomach)를 약 30㏄만 남기고 잘라낸 뒤 음식물이 내려오는 길을 하부 소장으로 연결하는 수술법이고, 위밴드수술은 식도와 위가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이동우 교수(건강의학과)가 국내 처음으로 국제생활습관의학전문의 자격증(IBLM, International Board of Lifestyle Medicine)을 취득했다.이는 미국생활습관의학회(ACLM, Americ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에서 주관하는 미국생활습관의학전문의(ABLM, American Board of Lifestyle Medicine)시험과 동일한 국제시험 국제용으로 생활 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며 진료할 수 있는 전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미국의료역학회(SHEA: 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19년도 국제친선대사(International Ambassador Program)에 선정됐다. 미국의료역학회는 미국 의료관련감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국외 의료관련감염 전문가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체재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 일체를 학회에서 부담해, 연구자들이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송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표적 항암제인 EGFR 티로신키나제 억제제(TKI)에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게 MET 억제제인 사볼리티닙(savolitinib)이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과의 병용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부작용 문제는 숙제로 남았다.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Lecia V. Sequist 박사팀은 두 건의 TATTON 임상 1b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3월 31일~4월 3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9)에서 발표됐다.종양유전자인 EG
엔티노스타트(entinostat)와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새로운 암 치료 옵션으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3월 29일~4월 3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9)에서 발표된 임상 2상 연구 두 건에 따르면,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엔티노스타트와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임상적 혜택이 확인됐다.ENCORE601 : 흑색종 환자에 임상적 효과, 안전성 확인1일 발표된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Ryan J. Sullivan 박사팀의 ENCORE-601 연구에서는 전이성 흑색종에 엔티노스타트, 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위암 수술 성적이 미국 하버드대병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팀이 하버드대 멀른(John T. Mullen) 교수(외과)팀과 공동으로 위암 치료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위암 환자 5년 생존율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수술받은 환자군에서 더 높았다.이는 우리나라 위암 수술 치료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연구팀은 1989~2010년 미국 전국데이터인 SEER 레지스트리와 서울성모병원, 하버드대학교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위암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림프절절제술이 진행성 난소암(advanced ovarian cancer) 환자에겐 효과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28일 NEJM 온라인판에 실린 LION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림프절절제술을 받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는 수술 받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기간은 낮고, 합병증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N Engl J Med 2019; 380:822-832).'진행성 난소암'에 림프절절제술의 효과를 평가한 전향적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실험 참가자 통제, 관리에 있어 문제점을 드러냈다. 따라서 이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크기 면에서도 두 국가는 1, 2위를 다투고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은 '품질보증수표', 중국은 '미래 잠재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품질보증수표 '미국'...현지법인 설립 러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최근 추세는 '미국'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보스턴을 공략, 오픈이노베이션 기지로 삼겠다는 취지다. 보스턴에는 글로벌 제약사 R&D 센터, 바이오텍, 항암면역질환 전문 의료기관 등이 모여있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
수술 전 보조요법 반응이 뛰어난 유방암 환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많은 환자들이 재발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술 후 보조요법을 해왔다는 점에서 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샌안토니오유방암컨퍼런스(SABCS)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했다.하바드대학 Laura Spring 교수(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암센터)는 "지난 수 년간 유방암 치료의 관심은 재발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신적 치료를 추가하는 것이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독성 위험이 증가했고, 과잉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밀의료사업단이 제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30일 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사업단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국내·외 정밀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료의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정밀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1부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임상 데이터와 관련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재미한인제약인협회(이하 KASBP)가 주최하는 ‘2018 KASBP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 최신 글로벌 R&D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KASBP 추계 심포지엄은 미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약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제약 ·바이오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글로벌 제약업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3년 째 KASBP 심포지엄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미국 메사추세
결핵 예방에 쓰이는 BCG 백신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당뇨병학회(EASD 2018)에서 4일 발표된 새로운 1상 임상에 따르면, 진행형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2회의 BCG 접종한 결과 3년째 혈당이 거의 정상인 상태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5년 동안 지속됐다(abstract 426). 저혈당도 발생하지 않았다.연구를 진행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Faustman 박사팀은 BCG 백신이 신체의 포도당을 소비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세하게는 산회적 인산화에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행사인 ‘2018 KoNECT 국제 컨퍼런스(2018 KoNECT-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KIC는 KoNECT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식약처, 미국보건복지부(HHS), 독일식약청(BfArM) 등의 정부기관과 제약업계, 학계를 대표하는 해외연자 40여명이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