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에서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동일성분의 최저가 제네릭으로 대체조제를 의무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의료계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장정책 세미나에서 이진이 정책연구원은 이같은 의약품 사용정책 개선으로 건보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자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이 주장하는 대체조제는 의사가 제시한 처방전을 토대로 제조단계에서 약사가 성분, 함량, 제형이 같은 최저가의 제네릭으로 대체해 조제하는 방식으로, 현재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에서 시행 중이다. 만약 대체조제 의무화가 당장 이행되기 어렵다면, 현재 제도에 많은 한계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체조제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낮은 인센티브 비율과 통보의 번거로움, 대체조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24 00:00
-
매년 10월에 진행하던 수가협상이 올해부터 5월로 앞당겨짐에 따라, 계약 주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특히 조기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1일 건보공단은 2014년도 유협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긴급으로 게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6일부터 제안서 평가에 들어가며, 이후 협상에 의해 계약을 체결한 후 5개월가량 연구가 이뤄진다. 예산액은 5000만원 이내(부가세 포함)다. 이번 연구는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사용할 근거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다. 공단 측은 매번 계약 마감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조기협상으로 새로운 예상 진료비 추계 방법론 제시할 것을 연구목표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21 00:00
-
의협 등 보건의약단체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상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저지하기는 매우 힘든 상황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3월21일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는 의료기관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인하될 것으로 한층 기대했지만 오히려 인상, 각 단체 회원들의 반발이 상당하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보건의약단체들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이를 해결하기는 녹록치 않다.의료계는 "의료기관의 경우 수가가 2% 정도의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고 원가에도 미달되는 등 정부로부터 가격통제를 받아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분을 수가에 반영할 수 없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이로인해 의료기관에 대한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인 1.5%를 적용해 주는 문제를 적
보건복지
하장수
2013.01.16 00:00
-
공급자 퇴장 난무한 건정심...의료계 "바꾸자" VS 정부 "문제 없다" 의료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하고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불합리한 구조가 대선 후 국회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진 만큼 변화의 조짐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그러나 정부 측 관계자로 토론에 참여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건정심 구조는 상당히 우리나라에 합리적으로 설계됐다"면서 당분간 법이나 제도 개편이 없음을 시사했다. 28일 국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개최한 "건정심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평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구조 개편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연구위원은 "모든 법과 제도는 반드시 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
손종관 편집국장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군요. 그 어느해보다도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참으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의료계와 병원계, 제약계 등의 다양한 소식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재 현장에서 동분서주한 기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올 한해 가장 특징적인 면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취임하면서 의·정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점을 들 수 있는데요.하장수 부국장 예, 맞습니다. 그동안 의·정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유독 노환규 집행부가 들어선 5월부터 현재까지 극한 대립 관계가 형성돼 왔습니다. 물론 최근 의·정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습니다만….손종관 의정 관계는 의협의 건정심 탈퇴 선언 이후 극에 달했죠. 포괄수가제 당연 적용을
개원가
정리·하장수 기자
2012.12.27 00:00
-
대한의사협회 기획정책위원회(위원장 윤창겸)가 최근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의협이 진행하는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기존 바른의료정책특위를 상설위원회인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로 확대 구성하기로 했다.기획정책위원회 이용진 간사(의협 기획이사)는 "이미 분석한 양당 대선 공약 실천을 대비하고 국회의원 후원회 구성 및 현재 진행 중인 의정 협상, 그리고 의료계의 미래를 좌우 할 중요한 정책의 입법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 될 것"이라고 위원회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한 의원급 수가결정과 관련, 건정심 구성의 문제와 수가협상 과정의 부당성 등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여 배포하기로 하는 등 의료계 입장을 알리는 데 주력함과 아울러 불공정한 건정심 구조
보건복지
하장수
2012.12.20 00:00
-
대한의사협회가 일단 대정부 투쟁을 중단하고 복지부와의 협상에 나섰다. 이에 따라 토요 휴진과 17일로 예정됐던 전면 휴폐업은 피하게 됐다. 이는 노환규 의협 회장 취임 8개월여만에 임채민 복지부 장관과 첫 면담을 하면서 대정부 투쟁의 유보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4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채민 장관이 의협을 전문가단체로 인정하고 자율권을 존중한다고 말했던 부분만 공개했을 뿐 장관과의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현재로써는 의협이 복지부에 요구한 수가결정구조 개선 및 수가협상 거부권, 협상 결렬시 합리적 기준안 마련, 상시 의정협의체 및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특별협의체 구성, 성분명처방 추진 및 총액계약제 추진 중단, 포괄수가제 개선, 전공의
보건복지
하장수
2012.12.05 00:00
-
수가협상에서 있어서 건강보험공단이 수가를 먼저 제시, 만일 이를 공급자단체에서 받아 들이지 않으면 협상 결렬의 이유를 들어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공급자단체들은 "공단의 폭압적인 횡포에 너무 많은 손해를 봤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만 저수가라도 받는 왜곡된 협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상결렬 시 효율적인 중재를 맡는 요양급여비용 조정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22일 국회 도서관에서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의 후원으로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평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적정한 보상이 실현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당사자간 합의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22 00:00
-
대한의사협회는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과 공동으로 가칭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을 2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의협은 "매년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수가협상 결과의 적정성 및 결정구조의 합리성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된 2013년 수가협상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이 그대로 나타났고 의원급의 경우 사상 처음 수가결정 유보 사태가 발생했음은 물론 국정감사에서 역시 수가결정구조 문제가 지적됐으나 보건복지부는 문제 인식 없이 방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포지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합리적인 수가계약은 의료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만큼 수가계약 체계 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13 00:00
-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일주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향후 여론 형성에 따라 연장 가능성도 언급했다.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오전 11시 기자 회견을 갖고 "회원들의 동참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지역 및 직역 대표들의 의견에 따라 구체적인 대정부 투쟁 실행 방안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의사 회원들의 투쟁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송 대변인은 "대정부투쟁을 시작하면서 정부 앞에서가 아닌 의협에서 단식을 시작하는 이유는 의사가 먼저 바뀌어야 제도와 정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먼저 용기를 내고 현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줘야 제도가 바뀔 수 있다"고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12 00:00
-
"공급자들은 2%대의 수가인상률에 대해 물가상승에도 못 미친다며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상 4%의 인상률이다. 이를 잘 고려해 건보정책을 다시 세워주길 바란다" 9일 2012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재원조달 및 비용절감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환산지수증가율만 고려했을 때 수가 인상률은 2%대이지만, 상대가치점수 증가가 매년 2~3%인 것을 합하면 전체 수가증가율은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같은 수가증가율을 고려할 때 보험자들은 정책방향을 다시 짜야하며,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수가 인상률이 물가인상에도 못 미친다는 억지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의 요소별 분해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5년간 보험 가입자 증가는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09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수가협상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성분명 처방사업 실시를 제안했지만, 병협과 의협 모두 환자의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면서 이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의 "수가협상 과정 중 성분명 처방 부속합의 요구 내용 및 수용여부" 질문에 대해, 건보공단은 서면답변을 통해 "병원급 협상대표인 병협과 의원급 협상대표인 의원에 원외 다빈도 처방 상위 약효군을 대상으로 성분명 처방사업 실시를 제안했지만, 양측 모두 원칙적으로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매년 건강보험 급여비가 10.3%씩 증가하고, 이 중 약제비가 35.3%(2011년 약가기준 29.2%)에 이르자 성분명 처방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01 00:00
-
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와의 수가협상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내용이 부속합의 사항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에 따라 이 문구를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장인 한문덕 급여상임이사는 “법률자문을 받아 관련 내용을 병협과의 협의 후 지난 29일 재정운영위원회에 보고, 해당 문구를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협회는 만성질환 예방 및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등 국민운동을 전개한다’는 부대조건을 ‘협회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변경했다. 만성질환 예방 노력 등에 관한 부속 합의 중 지표화가 불가능한 ‘연명치료 국민운동’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지표화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우려했고, 특히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31 00:00
-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5일 회의에서 의협의 불참을 이유로 2013년도 의원급 수가 결정을 유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의료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귀추는 건정심이 유보하기로 밝힌 다음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건정심 유보 발표 직후 기자 회견을 통해 대정부 강경 투쟁을 선언해 놓은 상태이며 일부 의사 회원들은 파업 등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는가하면 표준 진료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일단 의협은 조만간 의사 회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단체 행동 방법을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일반 의사를 대상으로 대정부 투쟁 방법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며 "투쟁의 성공을
보건복지
하장수
2012.10.31 00:00
-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26일 오전 11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건정심의 수가 결정 연기는 꼼수"라고 단정하고 "정부를 위한 제도가 아닌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올바른 의료 제도를 만들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파업 등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대변인은 "의협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조정안을 발표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고 평하고 "이는 그동안의 관례대로 패널티를 적용하면 수가협상 구조와 건정심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낼 것이고 관례에서 벗어나면 선례를 남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법적인 부담과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발표를 연기하는 꼼수를 선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건정심이 정부와 건보공단의 거수기 역할에 충실하며 잘못된
보건복지
하장수
2012.10.26 00:00
-
의협의 불참으로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끝내 결정되지 못했다. 반면 치과는 2.7%로 결정됐으며 초음파 부분 급여화 등 중증질환자들을 위한 보험적용 항목이 늘어났다.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올해보다 1.6% 오르며, 간단한 스케일링과 결핵검사비 등이 보험에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위원회의 상정안을 심의·의결, 내년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및 의료수가 인상률을 결정했다.그러나 의원급 환산지수는 결정이 나지 않았다. 건정심은 "당사자인 의협의 참여와 의견 개진이 환산지수에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의협이 참여할 때까지 내년도 의원 환산지수 결정을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은 "국민들 보건의료 향상에 일차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의원 환산지수가 합리적으로 결정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5 00:00
-
24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종합 감사를 끝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12년도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일반 국민에게 화두가 된 내용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와 프로포폴 관리 부실, 무상보육 축소 등이었고, 의약계에서는 민감한 사항으로 꼽혔던 성분명처방 시행과 진단서 2매 발행, 청구실명제 실시 등이 나오면서 큰 논란이 됐다.우선 최근 열린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등장했던 성분명처방은 국감에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반발이 극심해지자 이를 잠재우고자 제품명처방이 이뤄진 것인데, 이를 십여년만에 뒤집겠다는 발언이기 때문이다.지난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의 제안에 이어, 24일 복지부 국감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성분명처방 제도화 방안 검토에 목소리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5 00:00
-
2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성분명 처방이 언급되자 의료계는 생동성을 의심하며 즉각 반발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의약사 간 싸움이라는 빈축도 샀다. A: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공감이 선행돼야 시행가능하다고 답했군요. 그걸 아시면서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성분명 처방이 제시한건가요? 약이 같은지에 대한 분명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동성실험을 철저히 다시 하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만 시행 가능합니다. B: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의 또 하나의 문제는 법적으로 약사의 조제기록부 작성조차 처벌규정이 없어 의무가 아니라 정작 내가 무슨약을 먹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처방전 2매 발급하지 않으면 의사면허 정지 시키겠다던 장관님의 발언과도 대비됩니다. C: 성분이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0.25 00:00
-
건정심 소위, 24일 마라톤회의 내년도 의원수가 인상률이 2.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초음파가 내년 중 급여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24일 오후 7시부터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회의를 갖고 이같은 잠정안을 마련, 건정심에 상정기로 했다.건정심 소위에서는 수가협상시 의협 요구 3.6%, 공단 제시 2.4%로 결렬됐던 내년도 의원 수가는 공단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협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는 관계로 패널티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낮은 수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초음파 급여화는 내년도 시행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시행시기, 적용 질환군, 급여수가 등은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한 참석자는 "내년도 초음파 관련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0.25 00:00
-
최근 대한약사회와 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 시 부대조건으로 제시된 성분명처방 확대와 관련, 보다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제기했던 성분명처방 시행을 다시 주장했다. 이번 남윤 의원의 주장은 최근 진행된 약사회와 공단의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제기된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의약분업 당시 반발이 상당했던 의료계와의 합의에 따라 제품명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분명처방으로의 전환은 사실상 가능성이 낮다는게 의약계 전반적인 평가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도 성분명처방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수가협상 과정에서 부대조건으로 제안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계기였다"며 "더 많은 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