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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가 기업유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정 과정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 들끓던 열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 최근 대구첨복단지 연구기관 입주구역을 직접 방문한 결과 아직까지는 흙더미로 뒤덮인 공사현장이었다. 첨복단지의 개념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지원하는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를 말한다. 대구는 올해 4월 첨복단지 내에 연구기관 입주구역 용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부터 2038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총사업비 4.6조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여기에는 각종 연구소 유치, 첨단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센터, 신약개발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이 입주 대상이다. 소득세, 지방세 등의 세제혜택도 따른다. 재정지원의 경우 외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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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디지털엑스레이(DR) 시장 진입에 놀란 의료기기업계가 특별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14일 회원사들을 초대해 '대기업의 의료기기산업(디지털X-ray 등) 진출의 영향 및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KIMES에서의 삼성전자 DR 출시를 타깃으로 한 자리로, 코메드, 리스템, 동강의료기 등 주요 DR업체 대표들을 포함해 20여곳의 회원사가 참석했다. 대기업 진출은 의료기기산업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으나,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업계에서는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하는 것은 어렵다는 취지로 모였다. 조합 제도개선분과위원장인 코메드 이자성 대표는 "삼성이 1000억원도 되지 않는 중소기업 시장에 진입해 시장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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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직접 교육을 주관하는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 교육과정" 제8차 과정이 개설된다.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으로, 정예화 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50개 병원과 19개 관련회사에서 총 21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아 왔다.의료기기에 대한 베테랑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 연수과정은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그 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여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과정별로 교육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하여 수업집중도를 높이고 교육 후에도 최신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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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소송 증가 원인과 대안1. 정책 대응 판도 변화2. 법무법인 역할 확대와 현황3. 태평양 헬스케어팀 인터뷰4. 결론 ; "소송이 능사는 아니다" 의료계 소송의 증가와 동시에 법무법인도 어느 사이엔가 깊숙이 들어와있는 모습이다. 헬스케어팀을 전담하고 있는 법무법인은 5~6곳으로, 이들은 서로 유사하면서도 각자의 전문 영역을 내세우고 있다. 사실 5~6년 전만해도 의료에서의 소송은 황무지와도 같았다. 환자들이 병원을 상대로 한 의료분쟁, 의료소송이 많았던 것이다. 이러면서 유명해진 법무법인은 세승, 퍼스트, 대외법률사무소, 해울법률사무소 등이다. 여기서 의료전문변호사가 양성됐고, 환자가 바뀌거나 수술이 잘못되는 등의 사회적 이슈 제기와 함께 유명세를 탔다.그러나 소송 자체에 대한 관심은 큰 수익이 나지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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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절감위해 불가피 vs 근거없는 수가 인하 치료재료 원가조사를 놓고 정부와 업계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재정절감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과 영업기밀에 해당된다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복지부 보험평가과는 지난해 치료재료 취급업체 230사, 3154개 품목에 대한 원가자료를 일괄 요구한 이후 이를 근거로 가격 기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의 논리는 치료재료는 그동안 건강보험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지만 최근 급여비가 크게 증가했다는 데 있다. 지난 2005년 8000억원에 불과하던 치료재료 급여비가 2010년 1조9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10년 치료재료 급여비 평균 증가율은 16%로 전체 요양급여비용 평균 증가율 12%보다 높았다.복지부는 "치료재료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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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회장을 했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한 단계 한 단계씩 나아가다보면 보다 나아지고 발전하는 의료기기업계가 될 것입니다.”지난달 21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자리를 물려준 윤대영 대화기기 회장은 3년이라는 임기 중에 한 일들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큰 숙원사업이자 과제였던 협회와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통합이다. 수입사, 제조사로 양분하지 않고 업계가 합심하면서도 각자의 할 일을 나누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협회 부회장 출신이 조합 이사장으로, 또한 조합 추천인이 협회장이 된 것이 가장 뿌듯했다. 미국과 유럽 단체와의 MOU 체결도 커다란 성과였다. 그들에게 한국 진출 시 보험, 인허가 등의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취지로 접근했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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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기간 연장강연료, 자문료 등 현금 수수 특히 주의 올해도 리베이트가 끊임없이 고개를 내밀 전망이다. 오는 4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기간이 연장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수사 개시·진행 단계에서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관별 처분(기소·과징금·업무정지 등)간 시차를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그저 안심하던 의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사 확대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표에 주목되는 것은 단속 대상을 확대해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제약과는 다른 또다른 리베이트 형태가 추가로 발견, 조사될 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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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병원들의 과제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연구중심병원의 구체적인 방향이 설정돼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연구중심병원 공모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층 분주해진 병원들이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연구부원장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바른 연구중심병원으로 가기 위해 현재 병원과 의사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2013년부터 9년간 2조4000억원 투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 연구중심병원의 자격요건을 발표했다. 연구중심병원에는 2013년부터 9년간 총 2조 4000억원(민간부담 60% 포함)이 투자된다. 공포된 개정령에 따르면, 연구조직은 연구 관리를 위한 독립적인 행정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 연구인력 성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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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는 수많은 의료용구와 의료기기가 있다. 특히 환자를 실어나르는 침대와 드레싱카트, 주사제 카트 등 의료진이 항상 손을 이용해 끌고 다녀야 하는 기구들이 많다. 손을 씻어도 카트를 끌다가 다시 환자를 만지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감염 예방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침대와 카트, 병실 문 등의 손잡이 부분을 "구리"로 처리하면 강력한 항균효과가 생겨 병원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구리와 황동, 청동 등을 포함해 355종의 구리합금을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항균 물질로 등록했고, 자체 연구소 실험을 통해 구리합금 표면에서 유해 박테리아가 2시간 내에 99.9% 이상 제거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예방 감염 통제 국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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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은 3월 1일자 교원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연세의료원△어린이병원장 김동수 ◇의과대학[주임교수]△해부학교실 이혜연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임중우 △약리학교실 이민구 △병리학교실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김규언 △안과학교실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인요한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양식/ [연구소장]△유전과학 김경섭 △소화기병 한광협 △내분비 김선호 △폐질환 김세규 △장기이식 김명수 △뇌 장진우 △시기능개발 김찬윤 △근육병재활 강성웅 △비뇨의과학 한상원 △면역질환 조상래 △재활의학 신지철 △방사선의과학 김명준 △의학행동과학 송동호 △에이즈 최준용 △각막이상증 김응권 △인체보호막 김경수/ [부장] △임상의학연구
알림
신정숙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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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핵심 의료기기 산업 지원에 향후 5년간 30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열린 "의료기기 업계 간담회"에서 핵심 의료기기 제품화 및 인증평가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직 지경부 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리스템, 아이센스, 씨유메디컬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경부는 Dental CT, 환자감시장치 등 우리 기업이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250억원을 투입해 추가적인 기술개발, 신뢰성평가, 연구자 임상 등을 통해 해당기기를 글로벌 명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기업의 글로벌 진출시 가장 큰 애로요인이 되고 있는 해외 인증을 위한 평가기술 개발 등 인증 지원에 50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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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는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이슈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지원 부족으로 산업활 성화에 있어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인성메디칼 송인금 대표는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고충을 털어놨다. 우선 문제제기 한 것은 치료재료 원가 조사이다. 치료재료 원가는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시장원리에 준하기 때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송 회장은 “수입 제품은 그만큼의 기술력이 포함된 가격이고, 국산도 제조도 본연의 이익이 있기 마련”이라며 “200억, 300억짜리 제품과 1000억짜리 제품을 동일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수입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세계적인 의료기기 시장이 우리나라를 배제하게 될 수 있고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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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부지(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2로 200번지)에서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국책기관장, 이종윤 청원군수, 의학회 등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부지면적 9918m2, 건축연면적 6669m2,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2013년 8월 완공 예정이다. 국내 보건의과학 문헌보존을 위한 수장고를 비롯하여, 일반자료실, 디지털정보 개발실 및 열람실, 국제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의학 관련 논문, 보고서 등 문헌정보를 제공하고, 게놈정보, 임상연구정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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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IT 헬스케어를 매개체로 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가시화된다.안병문 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은 지난 18~22일 김동익 연세의료원 기획실장, 김용욱·김대준 교수(연세의대),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 강혁기 과장과 이동원 사무관, 전자기술진흥원 김현기 병원수출사업센터 단장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방문 양국간 의료협력에 대한 실무협의를 매듭지었다.이번 방문에서 안병문 위원장 등은 메이니 차관보를 비롯한 사우디 보건부 관계자, 킹사우드대학의 알도하야니 교수, 킹파드메디컬시티 책임자들을 두루 만나 양국간 IT헬스를 중심으로 한 의료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안병문 위원장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의료학술교류 및 정보교환, 병원설립 및 신기술 공동개발 등 상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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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초음파기기를 사용한 한의사에게 의료법에 근거해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헌재가 23일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 관련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 심판에서 재판관 7 : 1의 의견으로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성장판 검사를 한 한의사의 기소유예처분에 대해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의협은“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은 의료법이 정한 무면허의료행위, 구체적으로 한의사라는 면허종별에 허용되지 않고 의사에게만 허용되는 의료행위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확립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협 유화진 법제이사는 “초음파 사용은 한의사에게 면허된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은 당연하지만 뜻 깊은 결정”이라며 “향후
보건복지
하장수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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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미흡시에는 강력한 제도개선 추진 24일 관계부처 합동, 불법 리베이트 대책 논의 오는 4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기간이 연장된다.정부는 24일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수사 개시·진행 단계에서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기관별 처분(기소, 과징금, 업무정지 등)간 시차를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단속 대상을 확대하여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리베이트 대책 추진 점검 결과,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2010.11.28) 이후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설치(2011.4.5) 등을 계기로 관계부처 간 공조체계가 강화되고, 최초로 의사에 대한 징역형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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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의료기기사업 진출을 놓고 찬반여론이 팽팽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를 통해 삼성메디슨과는 별도로 자체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DR) XGEO GC80, XGEO GU60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엄청난 관심과 함께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기업 빵집"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찬성하는 입장은 의료기기는 대규모 자본력이 들기 때문에 대기업 진출이 맞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전자기업들이 이미 의료기기사업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시장을 넓히는 데는 엄청난 자본이 드는 만큼 대기업 진출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한 개원의는 "현재 DR을 사용 중이나, 그간 중소기업의 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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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10명 중 2명이 흘리는 "방광의 눈물"2. OAB 정의 논란 "지나치게 상업적" vs "문제 없다"3. OAB,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 지난 1월 핀란드 헬싱키대학 Kari Tikkinen 교수는 European Urology에 "현재의 OAB 정의가 지나치게 상업적이므로 수정이 필요하다"는 평론을 기고했다.그는 "현재의 OAB 개념은 간접적으로 증상의 원인에 따른 연구 시도를 억압해 규정에 따른 획일적인 임상적 단위로 묶으려는 경향을 낳고, 경미한 증상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해 과잉진료 위험이 있다"며 이를 OAB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해로운 영향"이라 말했다.따라서 개별적인 증상에 따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각각의 병태생리학적 변화에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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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기술발전과 함께 보급율이 증가하면서, 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역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에 지난해 7월 스마트폰의 기능 중 의료서비스 관련 약물치료 및 치료전략 변경 외 환자의 상태 관찰, 초음파 영상 관련 등을 모바일 의료서비스로 규정하고 있다. 이렇듯 병원을 비롯해 가정, 핸드폰이 의료서비스의 범위에 발을 들여놓은 가운데 자동차도 점진적으로 이 분야에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대부분 1주 18시간 이상을 보낸다. 여기에는 운전자나 승객 모두 포함됐다. 게다가 교통정체와 도시화의 증가 추세는 출퇴근 거리·시간의 연장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운전해야 한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또 운전자들 역시 고령화 추세와 함께 만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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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1월부터 2월까지 1개월간 서울,경기 지역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의료법 위반 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불법행위를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한의원을 고발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지역별로는 서울 16곳(강동2, 서초3, 관악1, 성동5, 광진2, 금천1, 마포1, 중구1)과 경기도 1곳(수원)"이라고 전하고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자주파치료, 전기침 시술, 부황, 뜸, 전기자극치료 및 핫팩 등 무면허의료행위를 시행한 한의원이 16곳이며 한의사에게 허용되지 않은 진단용 초음파를 사용한 한의원에서는 불법인 채혈을 시행한 곳도 3곳"이라고 했다.전의총은 " 이 중에는 한의사가 초음파를 사용, 다발성 난소낭종이라는
보건복지
하장수
2012.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