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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의 위험성을 간단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부들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비만인 여성이 특정 유전자 형태를 가지면 조산 위험도가 최대 6.1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영주 교수는 이화의료원 예방의학과 및 소아과와 함께 서울시 모자보건사업에 참여한 임신부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 중 조산한 산모 158명을 대상으로 체질랑지수(BMI)가 25 이하인 그룹과 25-30인 산모 그룹, 30 이상인 산모 그룹으로 각각 나누어 조사한 결과 30 이상인 여성 중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 PON) 유전자형 중 QQ형과 QR형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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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처음으로 완전하게 자동화된 HBV 진단 kit (molecular assay)인 RealTime HBV (Abbott Molecular, Inc)의 판매를 승인했다. 이 진단 kit는 실시간 정량적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을 이용하여 혈액에서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DNA를 증폭한다. 따라서 혈장 또는 혈청에서 실제 카피 개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치료과정 중에도 바이러스 카피 수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외진단 시약이다. 이 제품은 검출성능(Detection capability)이 10 IU/mL~ 10억 IU/mL으,로 모든 알려진 HBV 유전자형(A-H)에 반응한다. 또한 PCR 검사를 통해 항바이러스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다른 실험실적 및 임상적 정보와 더불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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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들의 세대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는 클로피도그렐을 뛰어넘는 신약들이 잇달아 소개됐다. 새로운 약물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효과는 기존 약보다 뛰어나면서 출혈 위험성은 유사하다는 점이다.첫번재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선보이는 브릴란타(성분명 티카그렐러). 이 약물은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 발생율 낮춰춘다는 점에서 향후 유력한 항혈전제로 떠오를 전망이다.현재 처방 1위 품목인 플로피도그렐은 효과는 뛰어나지만 특정유전자형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환자 중 약 35.9%의 환자들이 클로피도그렐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면 브릴란타는 플라빅스에 약물저항성있는 유전자형 환자군에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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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클로피도그렐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군에서도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심장학회서 발표된 플라토(Plato; 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 하위 연구에 따르면, 티카그렐러 복용 환자들은 CYP2C19나 ABCB1 유전자에 변이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일관된 효과를 나타냈다. 임상결과 티카그렐러 복용군 중 기능소실된 CYP2C19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군의 경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율은 연간 8.6%였고, 해당유전자형이 아닌 환자군의 발생율은 연간 8.8% %였다. 반면 클로피도그렐 복용군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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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에 조혈모 세포가 다량 포함돼 있어 임상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처음 발표(Blood 1974;43)된 이래로 1988년 판코니(fanconi) 빈혈 환자에게 냉동보관돼 있던 동생의 제대혈을 이식이 최초로 이뤄졌다. 이후 여러 난치성 혈액질환이나 유전성 질환의 치료에 제대혈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버려지던 제대혈의 보관에 대한 관심이 증폭, 전 세계적으로 제대혈 은행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백혈병, 소아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이다. 최근에는 세포 치료제로써 다양한 분야에 임상적용되고 있으며 그 중 뇌성마비에 대한 치료가 활발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버려지는 제대혈 많아…공여 제대혈 확보 나서야 제대혈은 자가 제대혈과 공여 제대혈이 있다. 자
내분비/신장
최홍미
201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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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이 C형 간염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고려제약은 B&C 바이오팜이 개발한 후보물질에 대해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현재 일반적인 C형 간염치료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용투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치료기간이 24~48주로 길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게다가 악성빈혈, 갑상선 항진증, 우울증, 무기력증, 불면증 등 부작용이 높다. 더욱 큰 문제는 치료 반응률이 C형 간염의 유전자형에 따라 최고 50%로 낮다는 점이다.반면 이번에 개발중인 신약은 HCV 중합효소를 매우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HCV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회사 측은 "전임상 결과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C형 간염치료의 현존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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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필리핀서 레보비르 발매 심포지엄을 가졌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레보비르의 아시아 판권을 갖고 있는 일본 에자이와 필리핀 판매를 담당하는 필리핀 에자이는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소화기학회에서 레보비르 발매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레보비르는 지난 1월 필리핀으로 첫 수출이 시작되면서 3월부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 심포지움에선 일본의 마사오 오마타(Masao Omat)a교수가 아시아에서의 만성 B형 간염의 상황과 유전자형에 따른 특성 등을 설명하였고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의 서동진 교수가, 레보비르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는 약 300여명의 필리핀 간·소화기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필리핀 간학회 회장 Jose D. Sollano와 부회장 Maril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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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골드미스"인 A씨는 동연령의 미혼여성 3만6391명중 하나로 기대여명은 47.3년이며, 동연령의 남성보다 6.34년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통계로 보는 자화상). 그러나 이대로 살다 보면 29년 후 A씨의 인지기능 및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은 결혼한 동연령 인구에 비해 3배로 증가하게 된다. 최근 발표된 중년기의 결혼상태가 노년기 인지장애를 예방한다는 연구에 따르면 파트너와 함께 중년기를 보낸 사람들은 노년기 결혼상태와 독립적으로 인지기능 감소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BMJ 2009;339:b242). 중년기 이후 15년 이상을 혼자 보낸 사람들은 중년기 이후 결혼상태에 있는 사람에 비해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3배 가량 높게 관찰됐다. 홀로 지낸 원인으로 싱글족 또는 이혼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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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기+임시예방접종 계획은 있으나 예산이 문제"▶국회 "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 노력 계속할 것"▶의협 "의료인 홍보, 대국민 홍보, 정부와의 공조"▶대한간학회 "10~20대, 고위험군 백신 캠페인"▶제약사 "원활한 수급 위해서는 백신정책 마련"좌장; 이영석 대한간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 교수패널;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박희봉 대한의사협회 급성A형간염대책본부 위원장(현 전염병위원회 위원)·박희봉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손정우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보좌관 양진모 대한간학회·가톨릭의대 교수 김경호 GSK 상무(External affairs) 손종관 본지 편집국장 신종플루의 과장된(?) 위협이 한풀 꺾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보건복지
이혜선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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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도 영향인자…재치료 전 감량 권고해야◇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 연구팀이 제시한 재치료 대상유전자형 2·3형, 과체중 아닌 환자24주 반응 안보일 땐 치료 중단 2001년부터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병용요법은 만성 C형간염의 일반적인 치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약 반수의 환자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고 일부는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으로 진행한다. 그렇기에 C형간염 치료의 이슈는 무반응, 지연형반응, 재발 환자의 치료법이다. 한편 치료전에 치료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향후 제기될 이슈로 꼽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보고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인터페론 또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요법 무반응자의 페그인터페론 재치료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Journal of Hepatology 2009;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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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치료 부작용 어떻게 대응할까? 완벽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꼽는다면 만성 C형간염도 그 리스트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다양한 부작용은 치료효과 도달에 필요한 순응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 한국인 C형간염 치료 환자의 54%가 용량감량, 5%가 투약을 중단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약물요법에 의한 백혈구감소증 및 빈혈. 이에 대한 대한간학회 C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은 주요 부작용 발생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용량 감량 또는 투약 중단을 권고한다. 그러나 성균관의대 백승운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간암센터장)는 지난 10~12일 개최된 서울국제간심포지엄에서 "부작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존 치료를 유지하라"고 주장했다. 치료용량 유지가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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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대규모 연구결과 대거 소개"약물 소량·단기 사용 방법"·"무반응·재발환자 치료" 주요 이슈 매년 봄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 연례학술대회. 지난 4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44회 행사에서는 만성 C형간염(CHC)과 관련한 대규모 연구들이 간 전문가들을 향해 눈부신 미소를 보냈다. EASL에 참여했던 CHA의과학대학교 임규성 교수(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에 따르면 CHC 영역의 이슈는 적은 용량의 약물을 짧게 쓰는 방법, 무반응·지연형 반응·재발 환자의 치료방법이다. 또한 "치료평가는 언제해야 하는가" 등 어떻게 사용할까에서 최근에는 "언제까지 투약할까"로 이슈가 변화중이다. 임 교수는 "그밖에 바이러스 농도와 유전자형 외 치료전 인터페론요법의 치료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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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치료제로 엔테카비어·테노포비어·PEG-ING-α 권고내성발현 낮고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 기준 만성 B형간염(CHB)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기에 임상가, 환자 및 정부는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근거들을 바탕으로 치료에 대한 선택을 해 나아가야 한다. 한편 새롭고 효과적인 경구 항바이러스제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에 유럽간학회(EASL)는 CHB의 이상적인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Journal of Hepatology 2009;50:227). EASL 2009 가이드라인의 주요골자 및 대한간학회(KASL) 가이드라인과의 차이점을 2회에 걸쳐 살펴본다. ▶치료시작점 CHB 치료의 목적은 간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으로, 치료시작 시점은 HBeAg에 상관없이 HBV DNA 농도, ALT/A
소화기/류마티스
이혜선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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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연구팀 조사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 10명 중 1명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오진경(제1저자)·신해림(교신저자) 박사팀은 2004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부산과 수원지역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 4595명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률 및 그 유전자형을 조사한 결과, 10.4%가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위험형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자였다고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지역적으로는 차이가 없었으며, 20~40대 유병률이 50~60대에 비해 높았다. 연구팀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성매개로 전파되는 만큼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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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치 골수이식"으로 백혈병 환자 기증자 찾기 고행 마침 울산의대 이규형 교수(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가 백혈병 환자가 부모나 자식으로부터 골수를 기증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골수이식법이 낮은 사망율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골수이식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적합성 항원이 부모나 자식간에는 절반의 유전자형밖에 일치하지 않아 골수를 주고 받더라도 실패 확률이 매우 높아 지금까지는 부모 자식간 골수 이식이 금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규형 교수가 이러한 사실을 뒤집는 이른바 ‘반(半)일치 골수이식법’을 개발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백혈병 완치 확률이 가장 높은 골수이식을 위해 의사들은 먼저 환자 형제들의 조직적합성항원이라는 검사를 해 왔지만 형제간에 골수이식이 가능한 확률은 25%에 불과하다. 형제들에게서 찾아내지 못하면
의대병원
이혜선
2009.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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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 10명 중 1명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오진경(제1저자) 신해림(교신저자) 박사팀은 2004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부산과 수원지역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 4595명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률 및 그 유전자형을 조사한 결과, 10.4%에서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위험형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자였다고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지역적으로는 차이가 없었으며, 20~40대 여성에서의 유병률이 50-60대여성에 비해 높았다.연구팀은 “국민암예방수칙에 명시되어 있듯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성매개로 전파되는 만큼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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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학술대회(APASL), 세계간암학회, 한일IBD심포지엄 등 소화기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학회가 국내에서 개최됐다. 또한 국내에 유병인구가 특징적으로 많은 베체트장염의 진단가이드라인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사회적으로는 지금껏 가볍게 여기던 A형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현성감염이 증가하는 등 문제시되자 이에 대한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움직임이 일게 됐다. 한편 B형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만성간염 환자 치료에 있어 끊임없이 문제로 제기되어 온 항바이러스제 보험적용기간이 올해 초 부분적으로 연장됐다. 제약면에서는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외국과의 판매계약 체결 및 임상시험 공동진행 등 국제화 움직임이 돋보였다. 한
기획특집
이혜선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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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연령 상승·식품 매개·집단발병 양상…대책 시급 만성 간질환만 위험한 것은 아니다. 급성 간염을 유발해 공중보건을 위협할 수 있는 A형간염바이러스(HAV)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A형간염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환자수가 5745명(9월 누적)으로 계속 높은 발생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전국적으로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온 자료를 분석해 보면 2004년 이후 감염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역학적 특징을 보면 생활환경이 향상됨에 따라 소아에서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 평균연령이 임상증상이 더 심하고 흔하게 나타나는 연령대인 젊은 성인으로 변화되어 다발생이 일어나게 됨에 따라 HAV는 공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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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문수탁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이사장 이경률)는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질량분석기의 임상응용 (Clinical Applications of Mass Spectrometry)"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선진 진단사례를 통해 국내 질병진단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중국의 임상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조강연을 한 임상화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홍콩중문대학교 리카싱 연구소의 육 밍 데니스 로(Yuk-Ming Dennis Lo) 박사는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모체 혈장에서 비세포성 태아 핵산의 비침습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로 박사는 이날 "양수검사 등과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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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Haplotyping 기법을 도입한 조직적합성항원(이하 HLA)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Haplotyping은 HLA 검사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HLA 유전자 한쌍을 한쪽 유전자(Haploid, 일배체)로 각각 분리해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기존 방법보다 HLA 검사의 정확도를 월등히 향상시킨 최신 기법이다. 병원은 Haplotyping기법을 통해 새로운 HLA 유전자형인 ‘HLA-A*3315’를 발견한 것은 큰 획득으로 이는 국내에서 흔한 HLA-A 유전자형인 A*330301과 염기서열이 유사하지만 A*3315는 면역반응성을 결정하는 단백질 단계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식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형이라고 설명했다.병원은 지난 4월 미국 국
의대병원
김수미 기자
2008.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