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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카나브정60밀리그램의 약가가 670원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9일 사용량-약가 연동 환급제 적용 '카나브정'을 심의, '환급계약'으로 의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 환급계약은 약가를 유지하되 제약사는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에 따른 약가인하에 상응하는 금액, 즉 환급액 = 청구금액×환급률(가격인하율)을 3개월 단위로 건보공단에 납부토록 하는 제도다. 계약이 종료된 후엔 원래 인하하고자 했던 가격으로 약가가 인하된다.국내 보건·제약산업 발전 등에 대한 기여 등 제도취지상 계약연장의 필요성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6.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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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당뇨병용제 시타글루정 등 180 품목이 신규 등재되고 전신마취제 프로포폴 200mg은 4215원으로 변경 적용된다. 콤비간점안액은 4월10일부터 3062원에서 2144원으로 약값이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4월부터 개정 적용되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최근 개정·발령했다. 이에 따르면 상한가 신설 품목은 180개다. 혈압강하제 암로디핀베실산염 1정은 367원, 해열·진통·소염제 덱시부프로펜 400mg1정 154원. 기관지 확장제 에클리라제뉴에어400마이크로그램(아클리디니움브롬화물(미분화)) 60회/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5.03.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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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항궤양제 '스토가'에 대한 사용량-약가연동제 관련 본안소송이 '열린법정(open court)' 방식으로 진행된다.열린법정은 재판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국민이 행정재판을 방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및 학생 등을 초청해 바람직한 재판 진행의 가능한 여러 형태 중 하나를 제시하는 국민초대법정이라는 취지 등을 담고 있다.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열린법정은 법원에서 국민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소송에 불리해진다거나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소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6.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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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판매액보다 많이 팔리면 약가인하가 집행되는 '사용량-약가연동제'로 보령제약 카나브가 약가인하를 맞게 됐다.보령제약과 건강보험공단의 지난 14일 사용량 약가연동 재협상으로 카나브 120mg의 약가는 기존 807원에서 3.2% 인하된 781원으로 결정됐다.지난해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에서 결렬됐던 카나브는 이번에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급여 퇴출되는 위기를 앞두고 있었다. 협상도 간단하게 이뤄지지 않았다.오후 4시에 시작된 약가협상에는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가 방문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고, 보령제약 측 상무와 RA관계자 두 명이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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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13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종대 이사장이 총액계약제 등 진료비 총량관리 제도 도입 의사를 밝혀 의료계에 논란이 일 전망이다.25일 공단 국감 업무보고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현재 환산지수 계약만으로는 총진료비 지출관리에 한계가 있다”면서 “진료비 총량 관리 시행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올해부터 정부 예산편성 시기와 연계해 5월로 앞당겨 수가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설정한 가이드라인 내에서 7개 유형 모든 공급자단체와 수가계약 타결했다”고 보고했다.이번 수가협상 결과 환산지수 평균 2.36%가 인상됐고, 추가적으로 6898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그간 공단은 합리적 수가계약을 위해 여러 모로 노력했으나, 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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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검토중인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대해 제약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약가가 추가로 인하되기 때문에 일괄약가인하만큼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의 인하율을 더 높이는 쪽으로 일부 개편중이다. 주요 내용은 약가인하율을 현행 10%에서 최고 20%로 조정하겠다는 것.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감사원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건강보험 약제관리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2009∼2011년) 진행된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에 적용된 약가인하 폭을 "10%이내"로 규정한 지침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할 것을 공단에 주문했다. 이를 테면 A 제품은 예상사용량은 1만2000개였고 실제 사용량은 1만6106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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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3년간 시범사업…본사업 결정 1~2달 늦춰질 듯 대체제가 없는 희귀의약품 등 필수의약품의 약가 협상 방법으로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시범운영 됐던 "리펀드제도"가 본사업 결정에 앞서 재논의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리펀드제도가 필수·희귀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필수약제 대상 확대여부나 구체적인 방향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차원서 소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이 제도는 표시가격과 실제가격의 차액을 돌려받아 보험재정부담없이 표기사격을 높여주는 약가협상 방법으로 호주 대만 이탈리아 독일 등의 국가에서 시행중이다.지난 3년간 시범사업 결과, 리펀드 적용 약제가 원활히 공급되고 있고 제약사로서도 표시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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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사용량을 초과한 약제에 대해 약가 인하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이 10% 이하의 인하 폭으로 실효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사용량 증가 대비 약가 인하 폭이 상식적이지 않다"며, 10%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08년 2월 1일 43만2000정 사용됐던 특정 약값이 1년 사이 1435만6000정으로 급증해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의 대상이 됐으나, 2010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급여 적정평가 과정에서 약가인하는 9.4%에 그쳤다. 사용량은 무려 33.2배가 증가해, 매출 또한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단 지침상에 약가 인하의 폭을 10%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어 이같이 상식적이지 않은 결정이 난
보건복지
신정숙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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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인하 차원에서 도입됐던 "사용량-약가연동제도"가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약가조정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희목 의원실이 "사용량-약가 연동대상 의약품의 약가조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약회사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할 때 제시했던 예상사용량 대비 실제사용량의 증가율이 58.5~487%로 증가 폭이 매우 큰 반면 약가조정률은 0~6.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ABF약은 예상사용량 대비 실제사용량이 487.4% 증가한 반면 약가는 -6.5%정도만 조정됐고, AAR의약품은 예상사용량 대비 실제사용량이 68.3% 증가했으나 의약품의 가격은 조정되지 않았다. 원 의원은 "문제의 원인은 약가조정폭이 너무 작게 설정되었기 때문"이라며 "제약사가 예상사용량을 낮게 보고해 실제사용량이 크게 증가해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