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교수(재활의학과)가 지난 4월 19일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石荃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 평생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국내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백남종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재활의학계의 발전은 물론, 환자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 최근 열린 2019 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및 포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핑방지의 날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지정한 '공정한 경기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배 교수는 도핑방지 활동을 통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반도핑 유공자로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배 교수는 현재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이사장, 차기 임상통증의학회 이사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치료목적 사용 면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재활의학과)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장에 취임했다.박 교수는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박 교수는 영상의학과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임상에 적용했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신경근골격초음파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그는 "본 학회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경근골격초음파 경험과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의료 및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희귀난치성 중증 신경근육병 환자에 대한 헌신적인 진료 및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강 교수는 대한숨재활연구회 회장, 대한임상통증의학회 이사,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이사,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이사, 한국근위축성 측상경화증 협회 자문의 등을 역임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이 이차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 질환인 척추골절을 치료하는 새로운 세포치료법이 제시됐다. 이 치료법은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인 다발골수종 치료에도 효과를 보여 혈액암 환자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교신저자)·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 교수팀이 다발골수종 세포에 뼈를 생성하는 세포인 골모세포를 주입한 결과, 골절 치료뿐 아니라 다발골수종 질환 진행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다발골수종 항암 치료와 골절 방지 및 치료를 위해 비스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4월 1일 자로 보직 교수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박윤수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임영혁 연구부원장, 남석진 암병원장, 박승우 기획총괄 등 주요 보직자를 유임해 정책 집행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권현철 신임 심장뇌혈관병원장을 포함해 전체 보직의 약 절반을 신규 발령했다. 특히 미래의학연구원에 정밀의학연구소와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를 새롭게 출범시켜 첨단 의학 선도 의지를 나타냈고, 치매연구센터를 설립해 고령사회 최대 난제를 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암 생존자들이 치료 이후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국내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5년 상대 생존율(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70%를 넘어섰으며, 암 유병자는 173만 명(1999년부터 2016년까지)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암 환자 중 절반은 직업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로가능인구집단'이지만, 이들의 직장 복귀율은 단 30.5%에 불과한 수준이다. 63.5%인 해외 평균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양은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주현 교수(재활의학과)가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박 교수는 1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3차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2년이다.그는 "2년의 임기 동안 국제적 교류를 통해 세계적 학술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 재활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박 교수는 부천성모병원 임상과장과 가톨릭중앙의료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단장, 가톨릭의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고도비만 환자나 제2형 당뇨대사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위장관외과 김욱 교수, 김성근 교수가 담당하는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은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통해 △루와이 위우회술 △위소매 절제술 등 대표적인 비만대사수술을 실시한다.고도비만과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양팀 등이 다학제 협진을 진행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진료부원장에 오철영 교수(비뇨의학과)가 선임됐다. 기획실장에는 이미연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적정진료지원실장은 임현 교수(소화기내과)가 각각 발령됐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등의 센터장, 임상과장 등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1. 한림대학교성심병원▶진료부원장: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신임) ▶기획실장: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연 교수 ▶적정진료지원실장 : 소화기내과 임현 교수 (임기: 2019.3.1~2020.8.31)▶김종혁 간소화기센터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충북대병원(원장 한헌석)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충북권에서는 최초로, 인증은 2022년 1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센터 시설 및 장비, 인력 평가와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 관련 모든 치료 과정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뇌졸중센터 인증위원회는 △뇌졸중 진료 지침 △뇌졸중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평가 및 관리 △재활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모바일 앱을 통한 심장 재활이 심혈관 분야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실현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 재활 비율이 낮은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통해 심장 재활 참여율을 높여 환자 예후를 증진시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심근허혈국제심포지엄(MIS-KOREA 2019)에서 고대구로병원 김응주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장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바일 앱을 통한 심장 재활 방법을 제시했다.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3기 베트남 해외 봉사에 후원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룬드벡은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에서 진행된 ‘함께한대’의 제13기 무료 의료봉사에 2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는 현지에서 사용될 의약품의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됐다.오필수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자 ‘함께한대’ 봉사단의 해외 의료봉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유방재건의 날이 성료했다.지난 2월 27일 고대의대 윤병주홀에서 열린 유방개전의 날 행사는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 교류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는 ▲유방암환자에서 유방재건의 적응증(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 ▲유방재건술과 현황(성형외과 이형철 교수) ▲수술 후 관리(성형외과 설근혜 간호사)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운동(재활의학과 이아리 교수) 등의 강연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연세의료원(원장 윤도흠)이 3월 1일자로 신임 인사를 발령했다.◆연세의료원△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이명근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이상학◆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경종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학선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노태석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은경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종락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두경부재건성형팀이 이비인후과 두경부암팀과 협진을 통해 다른 부위의 조직을 두경부암이 제거된 자리에 이식하는 미세재건성형수술(미세유리피판술)을 1000례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또 지난 1996년부터 두경부암 미세재건성형수술을 시작해 최근에는 연간 100례 정도를 시행하면서 98%의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두경부암 미세재건성형수술은 환자의 허벅지나 전완부(손목부터 팔꿈치까지의 팔 안쪽 부위) 등의 다른 부위 피부나 근육을 구강 내 결손부위로 이식하는 것으로 직경 1~2mm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5월 말 임기가 끝나는 서울대병원 서장석 병원장의 뒤를 이를 자리를 두고 벌써 후보자들 경쟁이 뜨겁다. 권준수(정신건강의학과)·김연수(내과)·박노현(산부인과)·박재현(마취통증의학과)·방문석(재활의학과)·성명훈(이비인후과)·이정렬(흉부외과)·조상헌(내과)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직원들, "병원장 선거, 그들만의 리그라 관심 없어요"그런데 병원장 선거에 대한 열기는 병원장 후보로 뛸 본인들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로 국한돼 보인다. 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행정직원, 노조 관계자들은 대부분 "5월에 원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 임상교원 보직 인사 명단2019년 2월 18일자▲부원장 신종욱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한덕현 ▲성형외과 과장 배태희 ▲이비인후과 과장 겸 적정진료관리실장 문석균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오도훈 ▲신경과 과장 겸 기획 및 전산정보담당 박광열 ▲재활의학과 과장 강시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 최재철 ▲새병원건립추진단 부단장 정용훈 ▲대외협력실장 최유신 ▲진료담당 이승은 ▲의무기록실장 김지택 ▲내과계중환자실장 김원영 ▲유방클리닉실장 김민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재활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이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KOSCO)'를 진행한 결과, 재활치료를 받은 여성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예후는 남성보다 의미 있게 호전되지 않았다. 연구단은 KOSCO에 참여한 남성 뇌졸중 환자 6043명, 여성 환자 4593명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후 기능적 예후 변화를 비교했다.등록 당시 여성 뇌졸중 환자는 남성보다 고령이며 교육 수준, 체질량지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인력 및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재설정이 필요하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기준 및 요양병원 종별 전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대한재활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시범사업협의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