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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뢰 회복에 "올인" "교수, 전공의, 개원의를 막론하고 한결같이 의협의 국회 금품로비의혹 파문으로 인해 얼굴을 들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의협이 존재할 필요가 있겠는가 반문할 때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의료계가 국민의 지탄을 받는 참담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사해야 하는가 심사숙고를 했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현 사태를 조기에 마무리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오로지 잔여임기인 1년 10개월만 회장직을 수행하며 추락한 의협의 신뢰회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겠습니다" 35대 의협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김세곤 전 의협 상근 부회장의 변이다. 김 후보는 "90년대 중반까지 의협은 친목단체 수준이였지만 99년말 투쟁력과 정책생산력을 갖춘 단체로 탈바꿈하고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각 직역,
기획특집
하장수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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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변화는 시대적 소명" "의협은 100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같은 불행한 사태는 의협 자정능력의 부재와 그동안 외면했던 구태에 대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의협은 원하건 원하지 않건간에 외부로부터 변화를 강요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변화는 이제 시대적 소명이 된 것입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중요 동기입니다" 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4번 주수호 전 의협 대변인의 변이다. 그는 "의사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어 변화와 생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의사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하기 위해 자신이 개혁과 변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또 "정
기획특집
하장수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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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만성호흡기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25개국 만성호흡기질환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양일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WHO/GARD 제2회 세계총회에서 "서울선언문"을 채택한 것. 서울선언문은 앞으로 10년간 수행할 정책의 원칙과 목표설정을 위한 행동강령을 제시한 것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금연활동 추진, 취약계층 삶 위협하는 환경 개선 동참, 노인·소아의 만성호흡기질활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 선진국 경험의공유와 후진국에 대한 경제적 지원, 각지역의 문화·경제적 여건에 적합한 예방 및 교육방안 수립, 단순·명료한 치료 프로그램 구축, 천식등 5개질환의 국가별 공동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총회에서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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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유방암 연구 컨소시엄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를 확인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을 비롯 서울의대 유근영(국립암센터 원장)·강대희·노동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 세계 20여 개국의 연구진이 참가한 "국제유방암연구컨소시엄"은 최근 2만1860명의 유방암 환자와 2만2578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30개의 단일염기변이(SNP)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FGFR2, TNRC9, MAP3KI, LSP1 등 4개의 유전자가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5월 27일 세계적인 학술전문지인 네이처(Nature) 온라인 판에 "인간 유전체 관련성 연구를 통한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좌 동정(Genome-wide associa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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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최종 협정문 앞두고 공방의약품 선진국 가격보장·특허연장 등 한미FTA 타결에 대한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불만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말 한미FTA 협정문이 공개되면서 "약제비 적정화방안(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이 사실상 폐기된 것이라는 등 문제제기의 수위도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복지부는 여러 단체들이 주장하는 내용중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기우 의원실의 정책토론회를 비롯 한미FTA를 반대하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보건의료대책위원회나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비준시민연대" 등 크고작은 단체들이 이 주제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비준시민연대는 더나아가 한미 FTA 이후의 모습으로 연속 토론회를 진행중인 가운데 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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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7일 춘계 연수강좌를 갖고 재활전문병원의 기능 확보 및 경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박명희 회장은 재활전문병원은 블루오션인가란 주제 발표를 통해 "요양병원과는 다른 재활전문병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최고의 전문재활치료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박인선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장도 "우리나라는 재활의학과가 전문병원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재활의학병원의 당면 과제는 차별화는 물론 민간 재활의학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함께 재활의학분야의 진료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했다.신종현 보바스 어린이병원장 역시 "지역에서 소아재활병원의 경쟁 상대는 장애인 복지관, 장애아동 어린이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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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제 폐지와 관련해 신중한 검토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규제개혁위원장과 법제처장에게 보냈다.의협은 호소문에서 "소액 본인부담 질환의 정액제를 폐지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서민들의 의료이용도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을 제한해 사회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음은 물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 행정편의적인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또 "불필요한 국민들의 의료비와 건강보험의 재정 지출만을 초래해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화와 보장성을 약화시키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의협은 "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고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편의를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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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요법은 장기투여에 대한 부작용 등으로 여전히 논란이 진행중이지만 폐경에 근접했거나 폐경을 맞은 여성들에게는 무리가 없다는 방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심각한 부작용으로 논란의 한복판에 있던 유방암 발병 위험에 대해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부작용을 제기했던 Women룑s Health Initiative(WHI)가 정밀연구를 통해 60세 이전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인다고 발표, 호르몬요법 치료를 수용하는 쪽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세계폐경학회·북미폐경학회도 60세 이전까지는 병용요법이나 단독요법 모두 유방암 발병 증가가 관찰되지 않아 7년간은 복용에 무리가 없다고 같은 지침을 냈다. 눈여겨 볼 점은 FDA가 있어 가장 보수적 자세를 취하고 있던 북미폐경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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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07 평가 계획 올해 의료기관 평가에 임상질지표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열어 2주기 의료기관평가(2007~2009)에서 평가대상 병원과 기준 등을 담은 2007년도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대상병원은 종합전문요양기관 43개소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3개소. 500병상 미만인 동국대일산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은 병원의 요청으로 대상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23일 브리핑에서 1주기 평가시 의료서비스 수준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련 2005년 10월부터 실시된 시범평가와 관련학회 대표들로 구성된 임상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출된 14개 임상질지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임상질지표는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 폐렴, 수술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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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변재진 복지부차관이 내정됐다. 변재진 장관내정자는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 지난 2006년 2월 17일 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래, 지난 1년 4개월동안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왔으며, 특히 국민연금법 개정, 의료법 개정 등 중요한 보건복지 현안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인사로 평가하고 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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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22일 이임식을 갖고 당으로 복귀했다. 유장관은 이임사에서 더 지혜롭고 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자기가 하는 일을 통해 자신의 지적·정서적·신체적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똑똑하고, 강인하고, 소신있고, 헌신적인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스스로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하루도 벗어난 적이 없고 취임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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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원장 김창엽)은 안과질환에 대한 최근 2년간 2~5월의 외래환자를 분석한 결과, 황사가 거의없는 2월에 비해 황사가 발생하는 3~5월에 환자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2월에는 44만여명이었으나 5월에는 64만여명으로 46% 증가했고, 이는 황사에 포함된 미세물질 또는 꽃가루 등이 원인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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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손, 씻을래요" 아동극 투어가 지난 22일 충남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 제주도까지 한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동극 투어는 5∼13세의 어린이에게 기침예절, 개인위생과 전염병 예방에 대한 지식을 알리고, 연극관람 후 아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직접 손을 씻어보는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득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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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예방의학과 전공의의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각 학교 간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A대 예방의학과는 연봉 1300만원을 살짝 웃도는 수준에 대학원 학비지원도 받지 못하는 반면 국립의대는 연 2200만원과 대학원 지원도 포함하고 있어 국립과 사립, 또는 사립 사이의 규모나 재정상태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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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비준시민연대는 한미FTA협정에서 제외된 의료서비스 시장의 개방 필요성을 촉구하는 정책토론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서대문역 부근 4.19 기념도서관에서 갖는다. 토론회는 정기택 교수(경희대 의료경영학)의 주제발표와 심용식 대표(자유주의전북포럼)긾 임구일 위원(의료와사회포럼)긾 정상혁 교수(이화의대 예방의학)긾 허정식 교수(제주의대 비뇨기과학)긾 임금자 위원(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이 토론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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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유통가는 쥴릭파마가 마진인하 및 매출인상(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5월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의하고긾 협상단을 구성해 오는 29일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29일 쥴릭에 아웃소싱한 외자제약사를 초청긾 쥴릭파마의 일방적인 횡포에 대해 도매업계의 입장과 의지를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상단은 도협 회장단과 쥴릭과 거래가 큰 30여개 업소가 가진 간담회서 확정됐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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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지난 21일 미국환경청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기구 OECD 주관 독성평가신기술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해 "유전독성평가 신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인체유해물질에 대해 유전독성과 발암성을 예측 평가하기 위해 유전체학 등 유전자와 염색체 변화를 분석하는 유전독성평가 신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시험법을 활용한 시스템독성학의 통합적 접근 방법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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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사들의 국경을 초월한 인술 봉사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대행 김성덕)는 그린닥터스(회장 박희두)와 함께 2006년 실크로드 의료대장정에 이어 의협 100주년 기념으로 2007 고구려의료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의료대장정은 오는 6일 부산 YMCA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몽골, 터키, 아프리카 등을 걸쳐 진행된다. 부산시, 서울시의사회, 부산시의사회, 그린닥터스차이나, 부산대학교병원 백병원, 동아대의료원 등 각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이번 고구려의료대장정에는 외과계열의 전문 진료과목(일반, 정형, 신경)을 비롯, 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진료가 이뤄지고 중국 요동지역에서는 언청이 수술도
보건복지
하장수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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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최근 KBS 뉴스 대한의사협회비 전문의자격시험과 연계한 편법 징수 보도와 관련, 의협 회비는 의료법과 의협 정관에 의거 정당하게 징수한 것이지 전문의자격시험과 결부해 징수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의협은 22일 복지부에 전달한 공문에서 의료법 제26조 제3항 "의료인은 중앙회의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준수하여야 한다"와 의협 정관 제6조의2(회원의 의무) "회원은 입회비, 연회비 등을 협회에 납부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에 근거해 회비를 징수한 것이라며 KBS 뉴스의 "전문의자격시험과 연계한 의협회비 편법 징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또 의협은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이고 모든 사업은 회원의 권익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회비 납부는 당연한 것이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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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성덕 회장 대행은 23일 그동안 자신이 맡아 왔던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을 선임했다. 변 위원장은 경상북도의사회 회장, 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4대 의협 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4위를 한 바 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