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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 국회 금품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 시작됐다. 이는 의협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의료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5일 수사관 10여명을 급파해 회장실을 비롯한 의협 사무실을 전격 수색하고 회계 장부를 포함한 각종 서류 10여 박스를 압수해 간 것과 함께 장동익 회장의 자택과 영림내과도 수색, 관련 서류를 압수해 갔다. 또 장 회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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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국민 여러분께"란 성명서에서 금품 로비 녹취록 사건을 둘러싸고 사회적으로 크나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과 정관계 측에 사과했다. 의협은 "이번에 문제가 됐던 녹취록의 내용은 의료계 내부에 있어왔던 고질적인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자 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게 과장하고 부풀려 표현되어 이같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본연의 책무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전문직 단체로 다시 태어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성명을 통해서는 "회원 여러분께 의협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뚜렷이 심어드리고 싶었던 저의 취지가 경솔한 언행을 유발하였고 결과적으로 의료계에 커다란 불명예를 남기고 말았다"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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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24일 회의를 갖고 "운영위원회 등을 열어 긴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성명에서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원 여러분과 국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의협 회장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된 사태는 의료계뿐 아니라 사회에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슬기로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피력했다. 또 "의협이 이번 사태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이를 계기로 국민의료를 위한 역할에 보다 충실할 수 있는 기구로서 바로 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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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주 전 연세대총장(연세대 명예교수)이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명예교수는 충남공주 출신으로 1941년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1952년부터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연세대 제7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국민훈장 무궁화장, 학술원 저작상, 동아의료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대학발전과 함께 의대 도약에도 힘써 학계와 후학으로부터 최고의 스승으로 불려왔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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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이 원내1당이 됨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가 개편됐다. 김태홍 위원장(비교섭단체), 김병호(한나라당)·강기정(열린우리당) 의원을 간사로, 한나라당은 안명옥, 고경화, 문희, 전재희, 정화원, 정형근, 박재완, 김충환 의원 등 9명, 열린우리당은 김춘진, 백원우, 양승조, 이기우, 장복심, 장향숙 의원 등 7명이며, 신당추진모임 노웅래, 장경수, 비교섭단체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 등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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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의 부당청구행위를 방지키 위해 2005년 7월부터 시행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제도"에 근거, 지난 24일 제 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4명의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는 신고된 요양기관 5개소에 대해 실사한 결과, 총 6159만여원의 부당금액을 환수결정키로 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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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IP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지난 27일 병원 및 의료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료산업경쟁력포럼(공동대표 조동성·박용현)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미FTA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미시적 차원에서 끼치는 영향을 논의키 위해, 국회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을 초청, "미국 보건의료산업 분석 및 FTA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포럼은 5월부터 각 정당의 대선주자를 초청,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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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기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CMC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07년도 임상과장 리더십 과정을 개설했다. 이 리더십 과정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경영의 기본원칙과 임상과장의 역할, 의료경영계의 주요 이슈와 대응책, 리더십의 주요 내용과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사례, 의료원의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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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회장 강신호)이 주최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 10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144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3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박카스D 홈페이지(www.bacchusd.com)로 하면 된다. 최종참가자는 6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작년까지 평균 경쟁률은 130대 1이었으며, 평균 이동거리는 608.5㎞였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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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어서…" 선관규정만 개정 ○…법령및 정관 심의분과위=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김동익)는 본회의에 이어 격앙된 어조가 끊이지 않았다. 총 65명 중 5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위원회는 이틀째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조항에서 의견이 엇갈려 주어진 시간에 허덕였다. 결국 "시간이 없어" 선거관리규정개정(안)만 간신히 처리되고 감사업무규정개정안과 중앙윤리위원회 규정개정은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폐기됐다. 또한, 39~45조 역시 시간관계상 길게 논의되지 못하고 세부규정세칙에서 정하도록 했다. 가장 논란이 된 조항은 26조 2항. 현 임원이 후보로 등록할 경우 선거일 30일 전에 현직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의견이 엇갈려 그만둔다와 그만두되 같은 직을 연임할 경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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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유희탁)는 지난 22일 59차 정기총회에서 의협 회장 선거권 제한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완화하고 의협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만 의협 회장 입후보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의협 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법 및 정관 분과위원회 결정은 성원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 예산 역시 정족수 미달로 의결하지 못하고 서면결의를 통해 추후 승인키로 했다. 시도의사회 비례대의원수 책정을 회원수 비례에서 3개년도 회비 납부 회원수 비율로 바꿨으며 의협 상임이사회 산하에 약무위원회와 대변인을 둘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협회의 자산을 원금보장형 금융상품이나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감사업무 규정 개정안,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 정관개정특별위
보건복지
하장수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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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정관계 로비를 펼쳤다는 강원도의사회 회의석상에서의 장동익 의협회장 발언 녹취록을 독자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공개키로 결정했습니다. 녹취록은 보건복지위원회에 공개된 자료이며, 다만 일부 실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부분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점과 당사자가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어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녹취록의 전반부는 3월 21일의 집회와 관련한 장 회장과 총무이사의 해명과 사과 사항으로 줄였습니다. 정종훈 회장: 뜨거운 감잔데 회장 의중을 듣고 싶다(의정회 관련사항). 의정회, 정관에도 없는 조직이다. 의협이 정치세력화에 힘 보태고자 쉽게 말해 의사들이 의정회라는 의사들의 계를 만들었다. 회비 징수 시 강제징수 비슷하게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대의원총회에서 의정회 존폐문제를 부의안건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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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사회장단은 의협 장동익 회장이 국회 금품로비 의혹 보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 오후 4시경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시도의사회장단은 긴급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의 결정인 사퇴권유를 장 회장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또 이같은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희망하며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끌어갈 권한대행이 신속히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
하장수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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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는 "의협 전방위 금품 로비의혹"보도와 관련해 가진 긴급 회장단회의에서 의협 장동익 회장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결의했다. 시도 의사회장단 회의에서도 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회는 성명서에서 "금품 의혹기사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불문하고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밝혔다. 또 "이번 장 회장의 언행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적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은 즉각 사퇴를 해야하며 의협은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태를 야기한 당사자들은 더 이상의 파괴적이고 소모적인 내부 다툼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동익 회장
보건복지
하장수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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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추락하는데 날개를 달았나.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의사는 사회 지도층으로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전문가인데 내부 분열과 극한 감정 대립으로 이들을 대표하는 의협의 현 모습은 한심하기 그지 없다. 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이 현상은 더욱 심해 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의협 정기총회만 보더라도 의협은 이제 지성인 단체라는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비록 본회의 정회는 된 상황이였지만 총회장에서 9만 의사들의 수장인 의협 장동익 회장과 의료계 최고의 의결 기구인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이 단상에서 대의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욕설과 삿대질 등 몸싸움 직전까지가는 "목불인견" 촌극이 발생한 사건은 의협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 대목이다. 물론 감정을 누르지 못해 일어난
보건복지
하장수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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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유희탁)는 지난 22일 59차 정기총회에서 의협 회장 선거권 제한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완화하고 의협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만 의협 회장 입후보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의협 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법 및 정관 분과위원회 결정은 정원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 예산 역시 정족수 미달로 의결하지 못하고 서면결의를 통해 추후 승인하기로 했다. 시도 의사회 비례대의원수 책정을 회원수 비례에서 3개년도 회비 납부 회원수 비율로 바꿨으며 의협 상임이사회 산하에 약무위원회와 대변인을 둘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협회의 자산을 원금보장형 금융상품나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감사업무 규정 개정안,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 정관개정특별
보건복지
하장수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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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국여자의사회를 이끌어갈 차기회장에 김용진 부회장(명지엘펜하임의원 원장·명지대 보건소장·사진)이 선출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귀원)는 지난 21일 롯데호텔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과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예산은 3억 9천여만원이며, 회관·장학·의권옹호·국제기금·정보통신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서 운영될 기금 4억 3천만원도 통과됐다. 이 예산은 금연교육심포지엄과 오는 7월 가나에서 열릴 제28차 국제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원(연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의 회장 당선 지원, 의·치·한 여의사 협력증진 사업확대, 지회장 및 의대교수, 보건소여의사들과의 간담회, 무료진료 등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제17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장애인 음악가 봉사회 "희망으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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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 전반 업그레이드 해야 정부가 지난 12일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단계적 폐지, 공동물류와 도매업체간 위·수탁물류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한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유통일원화 폐지라는 직격탄을 맞은 도매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개정안이 실시될 경우 향후 의약품유통산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유통일원화 폐지가 곧 의약품 유통투명성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보다 신중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이번 개정안은 국내 의약품유통산업 경쟁력 제고와 공정경쟁기반을 목표로 크게 2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우선 도매상간의 위·수탁 물류와 공동물류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으며, 기존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를 명시한 유통일원화제도 규정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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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최근 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오남용에 대한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의 오남용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비만치료제 오남용 방지대책"을 수립했으며긾 주요 추진 대책으로 비만치료제 취급 의료기관긾 약국 등을 대상으로 기획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홍보자료 배포와 교육활동도 강화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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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서울의대)는 오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4회 암 희망 수기를 공모한다. 협회가 대국민캠페인으로 벌리고 있는 "암(癌)중모색-희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투병 중인 환자, 가족, 의료진, 이웃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응모는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명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이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