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가 최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불룸에서 '2024년 연세의대·원주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연세대 이경률 총동문회장,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 연세의대 이은직 학장,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총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동창과 기독교 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창 그리고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제34대 병원장에 정신(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추천된 정신 교수를 26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임기는 2024년 1월29일부터 2027년 1월28일까지 3년이다.뇌종양 명의로 명성을 날리는 등 신경외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정신 신임 병원장은1986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후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캐나다 토론토대학 ▲스웨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이미 의사인력 확충 정책을 이행한 일본의 경험을 청취하고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일정은 다케미 게이조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의 면담, 가마야치 사토시 일본의사협회 상임이사 및 의사 수급분과회 가타미네 시게루 회장과 면담으로 이뤄졌다.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부족을 겪었고, 신의사 확보대책 등을 마련하여 의과대학 정원을 2007년 7625명에서 2019년 9330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지역 및 진료과 쏠림 현상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신상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료계가 전공의 사찰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거세게 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협의회 구성 여부와 대표 신상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는 전공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임현택 대표 "정부, 독재정권이 사찰하듯 전공의 겁박"이에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압박과 함께 부당한 사찰행위라며 이는 결국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가속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삼육대학교를 방문해 2024년 제67차 전문의시험에 응시한 전공의 수험생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격려방문에는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김광석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이들은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전공의들에게 손수 포장한 음료와 간식 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이 회장은 "오늘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우수한 전문의가 탄생한다. 미래 의사들이 합리적이고 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미래의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새모습으로 탄생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5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제1의학관 리노베이션 오픈식을 개최했다.새롭게 탄생한 제1의학관은 건축 면적 4155평, 연면적 1만 7066평이다. 제1의학관은 층별로 1층 학생복지시설, 2층 연구실 및 학생 스터디룸, 3층 의과학 연구지원본부 및 실험실 그리고 라운지로 구성됐다.또, 4층은 종합실습실 및 TBL실, 5층 시뮬레이션 센터 및 미디어, 6층은 강의실 3개동과 실험동물연구센터 그리고 스카이라운지 등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은 곧 건강보험 재정 파탄시키고, 국민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의대증원 정책을 즉각 폐기하라고 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는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회 정부의 의대정원 졸속증원 저지를 위한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는 의협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 전남의사회 선재명 대의원회 의장, 한국여자의사회 홍순원 차기 회장, 서울시의사회 25개구 대표 한동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했다. 18일 소아이비인후과학회 김영호 회장(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상임이사회를 열고, 초록우산에 국내 소아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김영호 회장은 “우리 학회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3년 1월 첫 기부를 시작했다”며, “이번 기부 이후에도 전국 약 23만 명 이상의 자택 치료 중증 장애아동의 귀, 코, 목 건강에 도움이 될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하마평에 올랐던 대한의사협회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후보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던지면서, 의료계가 선거 국면으로 들어섰다.현재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공식화된 후보는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와 박인숙 전 국회의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운용 부산경남대표다.42대 의협 선거, 6인 출마…3월 20일, 1차 투표 시작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주수호 대표다. 주 대표는 지난해 8월 "현재 의료계의 리더십이 부족하다. 또 현안을 반대하기 위한 논리를 만드는데 정신이 없다"고 지적하며 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면역학회가 경상대학교 의대 이상일 교수(류마티스내과)를 제42대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면역학 학회다.이상일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상대학교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이 교수는 "올해는 학회가 5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해로, 춘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면역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속에서 학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입원 환자를 학대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해당 요양병원과 간병인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23일 “간병인이 장애인 환자를 폭행하거나 치매 환자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행위는 심각한 학대”라면서 “간병인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병원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모 요양병원 간병인은 10대 뇌질환자의 머리를 때리거나 병상으로 질질 끌고 가 손발을 묶었다.또 다른 간병인은 80대 치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최도일 교수가 제33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최도일 교수는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4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최도일 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생명과학계의 중심에서 학회 회원들의 학문적 동행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지향점으로 두고,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행사를 통한 회원 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지는 장을 마련해 미래 지향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유튜브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올려 자신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학계에서도 연구자 간 학문적 논의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학술단체가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2020년 창립된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이하 뇌대학)다.뇌대학은 뇌혈관 대사 관련 질환이나 장애 등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단체다. 기존 학회의 '불필요한 규정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 추진에 전공의들이 단체 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유감을 표명했다.23일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 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1일까지 55개 수련 병원이 전공의 4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체행동 설문조사를 공개한 바 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의대 증원 추진 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클림트를 해부하다'(한겨레출판, 312페이지)를 출간했다.유임주 교수는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는 형태학의 원칙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왔다.뇌 기능 매핑, 한국인의 특징 규명, 임상 해부 연구, 일상에서 얻게된 의문을 해부학의 관점에서 풀어왔다.'클림트를 해부하다'는 유 교수가 지난 2021년 세계 3대 의학저널인 'JAMA'에 발표한 클림트의 '키스'와 인간 초기 발생학 연구를 근간으로 해 이후 모아온 연구 성과를 엮은 책이다.책은 3부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지난 13일 나눔아너스 12호 기부자인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밥퍼나눔운동본부는 청량리역 광장에서 매일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필수 회장은 "경북의사회 차원의 기부에 이어 개인 기부까지 동참해주신 이우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생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최근 영락보린원을 방문하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1일에 진행됐으며,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최상철 섭외이사(정신건강의학과), 진용규 정보통신이사(소아청소년과)가 함께했다.이들은 총 31명의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원락보린원 김병삼 원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사회 의료진이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비 방문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에 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이 27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지암홀에서 건강에세이 '아프면 소문내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총 38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에서 박 부원장은 기자 7년, 병원 26년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가 질병 발생 이후 병원의 진료실 앞에 대기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상세하게 조언할 예정이다.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보고, 성악가 장동일(바리톤)·김형찬 교수(테너)가 축가를 부른다.행사는 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아트러브인천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다.박 부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에 그동안 상황을 지켜보는 데 그쳤던 전공의들이 정부가 의대증원 추진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협은 최근 55개의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1월 21일까지 이뤄졌으며, 해당 수련병원 전공의 수는 총 4200명이다. 국내 전체 전공의는 1만 5000명 정도다. 500병상 이상 규모 병원은 27개다.그 결과, 4200명의 응답자 가운데 86%가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서울 빅5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국내외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면서 연초부터 의료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현재 수장으로 재임 중인 교수만 30여 명으로,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대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정지태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고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