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툴렉스 심포지엄 개최로 신규시장 개척 추진...제품 우수성 홍보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제품 보툴렉스를 통해 러시아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연소비량 1000만 바이알, 약 2700억원 규모의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휴젤은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및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3개 도시에서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러시아 보툴렉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4월 러시아에 정식 론칭한 보툴렉스 제품 소개와 함께 최신 글로벌 시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해부학 및 부작용 대처법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도 펼친다. 

휴젤은 이달 15~17일 콜림비아 메데인에서 열리는 AMWC Latin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및 미용전문의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미용항노화학회로, 180여 개의 강의와 11개의 세부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젤은 블라우와 손잡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툴렉스의 브라질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브라질 이외의 중남미 국가에서는 애보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휴젤은 이를 통해 브라질,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보툴렉스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러시아는 국내 업체 중 휴젤이 유일하게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를 승인 받은 시장으로 현재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중남미 시장의 경우 지역 내 1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전 세계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보툴렉스 제품력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미용·성형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남미 신흥 시장에서 보툴렉스 영향력 확대를 위해 현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 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해외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보툴렉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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