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당뇨병 위험이 높은 여성은 임신 중 당뇨병이 발병하면 그 자녀도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커, 시기별 적절한 당뇨병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당뇨병이 자녀에게 대물림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를 막기 위해 임신 전, 임신 중 그리고 출산 후 자녀까지 당뇨병을 예방 또는 관리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호주 로열다윈병원 Louise Maple-Brown 교수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당뇨병연맹 학술대회 및 총회(IDF Congress 2019)'에서 'Implications of diab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강지영)는 2019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스트라이커는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돼 신뢰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1989년 한국지사 설립이래 30여년 간 임직원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직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문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제도인 한국스트라이커의 Activity Based Working(이하 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열린 ‘2019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및 한국 대표를 겸임하는 이희열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대외협력부 이상수 전무는 ‘GPTW가 선정한 혁신리더,’ 이승희 부장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며 올해 4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신뢰 지수 평가 결과, 특히 자부심(Pride) 및 존중(Respect)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직원들의 역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 AAP)가 고도(severe) 비만아동의 치료를 위해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이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정책 성명서(policy statement)를 발표했다. '소아 대사와 비만대사수술 : 근거, 장애 그리고 최상의 술기'라는 제목의 성명서에는 고도 비만(BMI ≥35kg/㎡, 나이와 성별에 따라 95백분위수의 120%)에 대한 설명과 부모세대와 비교했을 때 지금 세대의 기대수명이 훨씬 짧아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가임 여성이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임신을 해도 조산, 유산, 기형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김혜옥 교수(핵의학과)는 최근 ‘갑상선암으로 치료받은 가임 여성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임신 결과와의 연관성’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미국의사회 내과학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 10월호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진과 함께 심평원 자료를 기반으로 200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비롯된 일명 '품앗이채용' 비리의 여파가 모든 공공기관으로 학산 될 조짐이다.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 김성완 사무국장의 불법채용 의혹을 제기한 교과위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촉구했기 때문이다.교육위 국감 당시 박 의원은 "전남대병원 김성완 사무국장이 아들과 조카, 심지어 아들의 여자친구까지 채용한 의혹이 있다"며 "전남대병원은 품앗이채용비리를 넘어 조직적인 자녀 고용세습의 소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김 사무국장은 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조국 장관 사태 등 정쟁으로 여야 간 갈등은 뒤로하고, 보건의료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2019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국정감사 첫날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제기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의혹 제기 등 여당과 야당은 정쟁으로 인해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질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하지만, 종합감사에서는 그동안 정쟁으로 인한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보건의료 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장기요양기관의 불법 유인·알선을 돕기 위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례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비위행위 수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은 14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의 개인정보 열람·유출 징계 내역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정보접근 권한을 악용해 개인정보를 불법 열람·유출한 사례가 최근 5년간(2014년~2019년 6월) 195건에 달했으며 이중 건보공단 직원 21명이 해임·파면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건보공단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굵직한 보건의료 이슈 선점 없이 정쟁으로 점철된 감사로 기록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원회 달리 정치적 투쟁보다는 소관 분야 정책 질의에 충실한 위원회로 평가받아 왔다.하지만, 이번 복지부 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자녀 복지부 장관상 수상 및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포스터 저자 의혹 제기로 여야 간 설전의 장이 됐다.그나마 성범죄 의사에 대한 면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날, 이목을 끄는 이슈는 없었지만 성범죄 의사의 면허 박탈과 의사인력 부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여당과 야당 위원간 조국 장관과 관련한 딸의 진단서 발급과 대통령 주치의 문제, 황교안 대표 자녀의 복지부 장관 상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국정감사를 3번 치른 박능후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 및 수술실 CCTV 설치 문제, 문재인케어와 관련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김붕년, 카이스트 정범석, 가톨릭대 유재현 교수팀이 AI를 기반으로 ADHD와 정상발달 아동을 구분할 수 있는 복합 뇌 영상분석 알고리듬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집중력 저하, 산만함,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ADHD의 진단은 다양한 발달력평가, 평가척도활용, 진단면접도구의 사용 등 장시간의 전문적인 수련이 필요한 임상진단과정에 의해 이뤄진다. 각 증상의 평가과정에서 부모나 교사보고에 의존하는 면이 또한 많은데, 부모와 교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조심스러운 점이 많다는 문제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치매상담콜센터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치매상담콜센터는 연중 24시간 1899-9988로 치매와 관련된 정보 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 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연휴가 끝난 후 집 근처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세한 상담과 함께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치매검사는 총 3단계로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뉜다.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선별검사 후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혹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논문 자진 철회'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또한 조국 후보자가 SNS를 통해 의료계를 폄하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혔다.의협은 2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조국 후보자 의료계 폄하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조국 후보자의 자녀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시절, 의학 학술지인 대한병리학회지에 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입을 열었다.특히, 최 회장은 당시 연구의 총책임자이자 논문의 교신저자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로 임직원 자녀를 초청,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그룹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와 가족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동홀딩스 박대창 사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부모님의 회사와 제약산업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 양재동 본사 사무실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견학하며 부모님 일터에 대한 친밀감과 현장감을 느꼈다. 특히 중앙연구소에서는 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3일 원주 본원에서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마주 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의 저자 박문희 작가를 초청해 심평원 내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특강에는 자녀와의 대화방법이 궁금한 지역주민, 심평원 직원 및 자녀들이 참여했다.앞서 심평원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실제로 6월에는 원주시립도서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 2000만원 이하 금융소득자 7만여명이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으로 포함돼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를 12일 공개했다.종합소득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내녀 11월부터 실시 예정인 '분리과세 금융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안'이 이자나 주식 배당 소득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의 건보료 부담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금융소득이 1000만원~200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역사회에서의 '건강노화 실현(Healthy Aging in Place)'을 위한 정책개발의 근거제공 목적으로 진행 중인 '장기요양노인코호트 구축 연구'의 세 번째 과제가 사업예산 1억3900만원으로 시행된다.1·2차년도 연구가 코호트 구축 기초연구 및 구축(안) 개발을 목표로 했다면 3차년도 연구에서는 표본설계, 조사표 및 조사프로토콜 등이 개발된다.건강보험정책연구원 한은정 부연구위원은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노인장기요양보험 1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미래 과제'를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임신·출산지원제도 개선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건보공단은 '임신출산지원진료비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난임시술 보험적용과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과 시술분야 등을 확대해 저출산의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추진했다.대내적으로는 '해피 워라벨 캠페인'을 통해 임심부·만5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결혼을 하지 않는 독신 미혼여성과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중앙대병원 김민균 교수(유방외과)는 "배란을 많이 할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는데, 결혼하지 않는 여성과 출산하지 않는 여성의 증가로 배란 횟수가 줄어들지 않아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본다"며 11일 이 같이 조언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월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연령제한이 폐지되고, 지원횟수도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난임치료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기준이 확대돼 7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연령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를 최대 17회까지 확대한다.기존에는 법적 혼인관계에 있는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의 난임부부에 대해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까지 최대 5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했다.7월부터는 연령에 따른 지원기준은 사라지고, 지원 횟수를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7회, 동결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