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825개 병원 중 도수치료 비급여 가격이 최대 16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지난 2013년 42개 상급종합병원 대상 29개 항목으로 시작해 매년 공개기관과 항목을 확대해 왔다.올해는 전체 병원급 38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40개 항목이 공개된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40일간 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으로 자료제출요청서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 원격진료 근거 창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 의원 모두 정부의 책임있는 정책 대안을 요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여야 의원들은 복지부가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동안 복지부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여당 의원들도 의료전달체계와 원격진료,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9년도 신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6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며,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체계적·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2019년에는 신규 거점병원 1개소 당 거점병원 2억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 1억 5000만원 등 총 운영비 3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거점병원은 치과·내과·외과 및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목 간 협진이 가능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자해·공격과 같은 행동문제를 전문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수가협상에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지만 추가소요재정(밴딩)은 여전히 비공개여서 깜깜이 협상이라는 불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이제까진 진행됐던 수가협상보다 공급자 단체들의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강청희 이사는 올해 수가협상이 기존 협상과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거시지표를 축소하고, 지표를 공개할 방침이다.또,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거시지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4일 오픈한 ‘중앙대병원 스마트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 및 회원가입을 통해 ▲진료예약 및 조회 ▲의료진찾기 및 진료시간표&검사결과확인 ▲전자처방전&처방내역확인 ▲진료비결제&실손보험청구 ▲건강수첩 기능 등 병원 진료와 관련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자는 앱을 통해 진료과목, 진료시간표 등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희망일자에 진료예약이 가능하고, 진료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의 종합병원에 대해 의무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전속 전문의를 배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분만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의원급 분만실 병상 수는 2011년 2/4분기 1212개에서 2018년 2/4분기 849개까지 감소하는 등 분만실 운영을 포기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다.종합병원 역시, 분만실 설치 등의 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심층진찰 연구결과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전국 상급종합병원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에게 발주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모델 고도화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권 교수가 보고한 연구결과는 최종 검토 후 보완을 거쳐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는 것.연구를 진행한 권용진 교수는 "29일 최종 보고회를 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비인후과의사회가 최근 교육상담료 시범사업 수가를 의원급과 종합병원급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정부는 상담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수가 차등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는 교육상담에 따른 수가가 종합병원의 경우 9만 3000원, 의원급은 2만 3000원으로 4배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의사들 가치에 차이가 있을 수 없다며, 수가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의사회의 주장에 대해 복지부측은 종합병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상담과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도시와 농어촌의 의료격차 해소와 균형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이 시급하며, 지역에서 필요한 필수진료과 전문의가 배출돼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국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의실에서 ‘국립공공의료학원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취약지 의료인력 확보 노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지방의료원의 역할과 현실이라는 사례를 발표한 오진규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은 지방의료원 현실에 대해 전했다.오 부장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은 취약계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안전한 진료환경과 문화정착을 위해 의료현장 사고 유형별, 진료과목별 특성에 따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복지부는 안전한 진료환경 및 문화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실태조사 △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 △정신질환자 치료 및 지원 강화 △관련 법령 개정 추진 △사회적 인식 및 문화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복지부 설명에 따르면, 의료현장 폭행·협박 등의 원인과 빈도 분석을 위한 실태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실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 임세원 회원,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견 없는' 치료환경을 만드는 것이 고인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며, 이러한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는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 먼저 학회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국내 환자의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15년 1669건, 2016년 1880건, 2017년 2389건, 2018년 9월 현재 219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내국인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진료과목별 내국인 환자의 의료분쟁 상담 신청 건수'는 전체 33,121건이었다. 진료과목 중 정형외과 비율이 가장 높
대한병원협회가 추진하는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병협은 롯데호텔에서 국립대병원 등 각 직역 단체장들과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자율개선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서창석 회장과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윤도흠 회장을 대신해 이삼용 전남대병원장과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또 대한중소병원회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에서는 정영호 회장과 김영모 회장도 첨석했다. 병협 임영진 회장은 "병원 현장의 의료인력수급 문제를 완화하고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성형외과 의원 10곳 중 6곳이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청구를 단 한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비급여 진료가 많은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급여대상 질환의 비용까지 환자에게 청구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건강보험 진료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15~2017년 3개년간 전체 의료기관의 2.3%에 해당하는 전국 1286개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청구를 단 한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건강보험 청구가 없는 의료기관 가운데 1185곳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임신중절술 전면 거부를 공식화한 가운데 정부에 비도덕적 진료행위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8월 보건복지부는 의료관계행정규칙 일부를 개정, 5개 항목으로 구성된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발표했다.이 가운데 형법 제270조를 위반해 낙태하게 한 경우가 포함되면서 의료계는 임신중절술 거부를 선언하는 등 의료계에 논란이 일었던 상황.(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6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행정처분 유예 발표
외과계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이 안과와 이비인후과 등 외과계 전 영역으로 확대된다.사업대상 진료과목이 추가되면서, 대상 질환 또한 기존 9개에서 15개로 대폭 늘었다.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수술 전후 환자 예후개선과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 활성화를 목표로,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달 지난달 24일부터 참여기관 모집을 벌인 바 있다.당초 정부가 내놓은 참여기관 목표치는 외과계 의원 3000곳. 그러나
수술환자 예후개선은 물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 외과의원 활성화 기여 방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이,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예상 밖 난항을 겪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추가모집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수술 전후 환자에 구조화된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 별도의 시범수가를 지급하는 내용의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참여기관 모집을 벌인 바 있다.당초 정부가 내놓은 참여기관 목표치는 외과계 의원
외과계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이 첫 발을 내딛는다.시범사업에 참여한 의원은 수술 전후 환자에 교육 상담을 제공한 경우 초회 2만 4000원, 재회 1만 6400원의 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15분' 심층진찰을 실시한 경우에는 2만 4000원의 심층진찰료도 적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추진안을 발표하고,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상담료는 환자가 자신의 질환 및 치료과정을 이해해 합병증 예
정부가 기존 의원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장점들을 따다 모은 이른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는 이르면 내달 말 수가모형 등을 확정한 뒤, 11월 참여기관 접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재용 건강정책과장을 만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방향과 세부추진 계획을 들었다. 동네의원 중심 만성질환 관리 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다.
정부가 입원전담전문의를 운영하는 병원에 내년부터 전공의 정원을 더 주기로 했다.입원전문의를 2명 이상 두고 있는 진료과목에 레지던트 정원 1명을 추가 배정한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연구 결과, 제도의 효과성이 확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입원환자 안전강화와 전공의 인력공백 해소 등을 목적으로 2016년 9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실시, 현재 전국 18개 병원에서 72명의 전문의가 입원전담전문의로 활동 중이다.정부는 그간의 시범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