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올로스타(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2~16일 5일간 일본 교토에서 열린 국제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ISH 2022)에서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로맥스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고혈압 환자의 콜레스테롤 동시 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저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106명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를 비롯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주가만 띄우고 개발을 포기하는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20일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지적했다.백 의원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중단 제약사들이 혈장치료제 개발 명목으로 국비를 먹튀했다고 질타했다.백 의원에 따르면,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신청한 14곳의 제약사(과제 중단한 1곳 제외)들은 정부로부터 총 1679억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비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의 시장 경쟁이 뜨겁다.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는 출시 후 월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위식도역류질환(GERD)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 케이캡(테고프라잔)도 한 해 최대 매출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캡은 펙수클루 대비 다양한 적응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이캡 원외처방액은 6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상승했다.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1000억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2차 심의 결과에서, 급여적성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약제들이 대거 급여권에 머물게 됨에 따라 대상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가장 주목을 받았던 약제는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성분명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다. 고덱스는 1차 평가에서는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2차에서는 급여적정성 비교 대상 약제가 바뀌게 되면서 급여 시장에서 생존했다.또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에페리손도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으며 추후 복합제 개발에 나선 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사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업계 품목들도 일정한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록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지만, 그 안에서도 국산의 자존심을 지키는 제품이 존재했다. 글로벌 제약사 태풍 속 잔잔한 국내사국내 제약사 항암제 품목은 국내 전체 항암제 시장에서 꾸준한 시장규모를 유지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8년 884억원 규모를 형성했던 국내사 항암제 시장은 2019년 총 매출이 931억원으로 증가했다.그러나 2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UEGW 2022)'에서 11일(현지시간) 급성 혹은 만성 위염 환자 대상으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으로 이뤄졌다.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 1일 1회 용법(59/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7~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SGLT-2억제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3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나보글리플로진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된 이번 임상3상 연구는 3건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각 연구는 단독요법의 경우 식이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저용량 출시를 통해 질환별 틈새 시장 공략을 이뤄내 매출 성장을 도모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소화기에선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를 갖고 있는 HK이노엔의 케이캡(테고프라잔)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펙수프라잔), 프로톤펌프 억제제(PPI)에서는 대원제약 에스코텐(에스오메플라졸) 등이 저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위식도역류질환(GERD) 외에도 위염, 유지요법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또 종근당은 듀비에 저용량 출시를 통해 약효 유지는 물론 부작용도 줄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환인제약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표적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는 총 92곳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 박람회에는 58개 제약바이오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톡신 누시바가 에볼루스를 통해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영국은 연간 6500억원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이다. 에볼루스는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 위그모어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보툴리눔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영역에서 4제 복합제까지 개발되는 등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치료 영역에서도 3제 복합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복합제가 트렌트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병용뿐만 아니라 메트포르민, 싸이아졸리딘다이온(TZD) 등을 결합하려는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종근당은 지난 달 TZD+DPP4+메트포르민 3제 당뇨병 복합제 듀비메트에스(성분명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로베글리타존)를 품목허가를 신청했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태국에서 최근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실시하고 권위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 참가하며 자사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현지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한국 연자들이 나보타에 대한 해부학 및 시술 노하우를 강의했으며, 이어 태국 연자들이 시술법을 시연하고 핸즈온 실습을 가졌다. 성공적인 나보타 시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자가면역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신약이 해결해 줄 수 있을까자가면역 질환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난치성 질환이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면역억제제 등의 부작용 측면,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제는 나와 있지 않아 신약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LG화학, HK이노엔 등이 개발에 뛰어든 상황. 자가면역질환은 전신에 나타나고 있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면 First-In-Class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16일 에이조스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통한 합성치사 항암 신약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바탕으로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하고, 대웅제약은 후보 물질에 대한 효능 평가와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합성치사는 2개 이상의 상호작용하는 유전자가 동시에 기능을 상실했을 경우 세포가 사멸되는 현상을 말한다.종양억제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난 암세포의 경우 이미 유전자 하나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자사 보툴리눔톡신 ABP-450(나보타)의 경부근긴장이상 미국 임상2상에 대한 탑라인 결과를 공개하며 모든 목표점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20개 기관에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이중 눈가림·2상·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본 임상시험에 참여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들은 균일하게 1:1:1:1로 저용량(150 U), 중간용량(250 U), 고용량(35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뇌기능 개선제가 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초 뇌기능 개선제 아세틸엘카르니틴이 임상재평가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며 내달 6일부터 해당 약제의 효능∙효과에서 뇌기능 개선에 대한 부분이 삭제 된다고 밝혔다.또 다른 뇌기능 개선제인 옥시라세탐도 임상재평가가 진행 중에 있고 급여 재평가가 예정 돼 있으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또한 유효성 입증에 대해 정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 있어, 뇌기능 개선제의 유효성에 대한 논란은 지속 될 전망으로 보인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과 경상남도는 최근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에서 선발된 3개사(하이셀텍, 이모티브, 디보)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과 경상남도는 지역 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신약 및 의약품, 특화 제제, 플랫폼 기술,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지난 7월 개최했다.그 결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디지털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고위험 산모 전문가인 강남차병원 김문영 교수(산부인과)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2021년 코로나19(COVID-19) 백신 및 치료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생산·수입실적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래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5조를 돌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 규모는 2020년 대비 9.6% 상승하고 무역 수지는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코로나19가 의약품 시장 규모를 크게 키운 모양새가 됐다.코로나19 초기 약국 줄서기 대란까지 펼쳐졌던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생산실적은 2020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가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ESG경영 시대에 사회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격려하며 사회공헌 문화와 신경영 모델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참지마요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가 의료진에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