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강남메이저병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천랩 및 비링크는 유전자 기반 질병 예측을 위한 '일 만 게놈프로젝트' 추진한다.천랩과 참여 관계자들은 일 만 게놈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9일 협약식에서는 천랩, 강남메이저, EDGC, 비링크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 책임자들이 참석해 치매, 심혈관 질환, 주요 암 등의 질병에 대한 유전자 기반 예측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또,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모델 구축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COVID-19)가 병원 내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 방문부터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환자와 호흡기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환자분류,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강화 등의 항목 요건을 충족했을 경우에만 지정될 수 있다.안양윌스기념병원은 A유형으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 구역을 따로 구분해 척추·관절 환자와 철저하게 분리·진료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의 폐쇄가 잇따르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이라도 소독 후 바로 진료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협의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의료진 및 의료기관 내 확진자 노출에 다른 의료기관 폐쇄 기준과 진료재개 기준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전파되면서 의원급은 물론 중증환자들이 있는 상급종합병원까지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폐쇄 및 진료재개 기준은 지방자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울산 이손요양병원은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병원 임직원 750여명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전수 검사를 통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손요양병원에 따르면,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및 가족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천만원의 비용을 감수하고, 392명의 환자, 255명의 직원, 89명의 간병인, 13명의 협력업체 직원 등 7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확보해 지난 2월 28일, 29일 양일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3월 1일 현재 전수검사를 실시한 전체 인원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이유엔주식회사 메디통이 병원 임직원들을 위한 코로나19(COV-19) 통합정보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메디통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등 사이트마다 들어가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빠르게 정보를 병원에서 얻을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수민 대표는 "병원 임직원들이 병원 현장에서 코로나 대응 하기도 어려운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통합정보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메디통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중심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 -시스템- 큐피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사 절반 이상은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지역사회와 병원 내 대규모 감염이 이유다. 인터엠디는 27일 '코로나19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2월 24일~25일 일반의 및 23개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1003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6.5%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40.2%의 응답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의사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의 의료지원에 나선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 대구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협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4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의협 차원에서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의료진들을 모집하는 즉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대구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의료계가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26일 코로나19 관련 대회원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들이 사투를 벌이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의협은 26일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지역 의사회와 소속 회원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협 취지는 이해하지만 환자와 의료인부터 보호해야 하지 않겠나"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을 두고 '전면 거부'에 나섰지만, 현장 반응은 의협과 다른 모습이다. 앞서 정부는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전화로 진료한 후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는 형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COVID-19)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24일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사태 심각 단계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역사회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총체적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의 총체적 방역 실패의 책임을 특정 종교단체에 전가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의협은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 양영구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46명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 지역 의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31번(61·여) 환자가 4번 방문했을 때 같은 공간에 있던 교인 1001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고, 그 결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고 답한 교인은 90명, 무증상 5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연락이 안 되는 인원만 396명이어서 추가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대구·경북지역 병원들도 비상이 걸렸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지역사회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자 의료계가 의료기관의 이원화를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소, 지방의료원 등 국공립의료기관을 '코로나19 의심증상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전체 의료기관을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과 일반진료 의료기관으로 이원화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선별진료소만으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의협은 "의심환자를 추적, 관리해 환자 추가발생을 차단하는 게 어려워진만큼 중증 진행이나 사망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전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28~31번째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를 두고 지역사회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의료계가 정부와의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보다 정확한 대응지침을 만들자는 이유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31번째 코로나19 환자가 확진되기까지 2차 감염은 12명이었고, 2차 감염자와 접촉한 3차 감염자는 5명이다. 특히 29~31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거니와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코로나19(COVID-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충청도 지역에 지원물품을 기부했다.KMI 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충남도지사 현장집무실을 찾아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 이해영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팀장 등이 참석했다.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충청도 지역민들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세계 3대 미인이라 알려진 중국의 양귀비,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프랑스의 마리 앙투아네트.이들 모두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지만, 자신들만의 개성이 있는 여성들이다. 양귀비는 오동통한 비만 체형이었고, 클레오파트라는 매부리코, 마리 앙투아네트는 주걱턱이었던 것. 만일 이들 미녀들에게 이런 특징이 없었더라도 미인이라 불렸을까? 클레오파트라가 매부리코가 아니었다면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NO"라고 잘라 말한다. 클레오파트라가 매부리코가 아니었다면 지금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을 느끼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질병관리본부의 위기관리소통시스템을 지적하고 나섰다. 3일 대한의사협회는 임시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해외유입 차단 강화와 감염관리체계 개선에 관한 권고'를 주제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질병관리본부가 소통 부재와 비밀주의, 뒤늦은 정보공개, 폐쇄적 행정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질본 방역책임자는 '몇 미터 등 접촉기준을 세우면 현장이 기계적으로 적용할 우려가 있다'며 세부적인 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단법인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16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의 조기 정착을 위해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산업안전보건법은 보호대상을 '근로자'에서 '노무를 제공하는 자'로 확대한 것이 핵심인데, 일부 업종의 유해위험 업무에 대한 도급금지를 통해 원청의 책임 및 처벌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는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국가의 관리 강화(물질안전보건자료의 작성·제출 등) △원청의 하청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 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의료 전문가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대회원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대국민 정보제공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등과 연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상대책본부 산하 위원회는 최대집 회장이 본부장을 맡고, 이재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분과위원장이 부본부장,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는 등 현재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에서 운영 중인 종합상황실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두고 우려가 커지자 대한의사협회가 "대기 중 전파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30일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관련 대국민 호소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의협이 이처럼 나선 데는 중국 교민 격리시설로 사용될 공공기관이 위치한 일부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의협은 "의학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 전파 혹은 확산될 실질적 위험이 없다"며 "일반 대기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 입자는 물리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없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김민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시민의식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2015년 국내를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가 반면교사가 됐다는 것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일선에 맞선 일차 의료기관은 정부의 지침에 적극 따르고 있다.A 개원의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를 겪어보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동시에 간호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대응 방안 등대한 교육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