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종합상황실서 회원 문의 접수...대회원 소통장구 역할 자처 

대한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 :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 : 대한의사협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의료 전문가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대회원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대국민 정보제공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등과 연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상대책본부 산하 위원회는 최대집 회장이 본부장을 맡고, 이재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분과위원장이 부본부장,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는 등 현재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에서 운영 중인 종합상황실은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지휘 총괄을 맡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지원팀도 꾸려졌다. 

의협 종합상황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회원 문의사항 접수 및 대응이 직통전화(1566-5058)를 통해 24시간 운영된다. 

의협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전용 게시판(http://www.kma.org/notice/sub13.asp)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비상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의료계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라며 "국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게시하고 의학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적극 홍보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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