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Orlando Health Digestive Health Institute Center)에서 개최된 ‘Florida Live EUS 2023 국제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 및 현지 환자들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아시아 의사는 3명만 초청받았으며, 문 교수는 국내 의대 교수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문 교수는 ‘담관암 및 결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출혈 위험을 낮추면서 허혈 사건을 막을 수 있는 항혈소판요법이 정리됐다. 국내외 심장학계 전문가들은 'PCI를 받은 ACS 환자의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기간 또는 치료 강도 단계적 감량요법'에 대한 합의문을 Nature Reviews Cardiology 7월 20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PCI를 받은 ACS 환자의 DAPT 표준요법 기간은 12개월이다. 병용하는 항혈소판제는 아스피린과 강력한(potent) P2Y12 억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난임·가임력 보존 클리닉) 연구팀이 카이헬스(대표 이혜준) 연구팀과 공동으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주, 체외수정 시술 시 이식할 최적의 배아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하는 기술의 난임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해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연구팀은 총 16억 규모의 연구비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국내 최초로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 시스템(레줌, Rezum System)'을 도입했다.성빈센트병원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레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레줌 시스템은 절개나 영구적인 체내 임플란트 없이 수증기 에너지를 사용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인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축소술(Transurethral Water Vapor Therapy of Prostate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팀(제1 저자 성빈센트병원 허진 교수)이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제13차 동아시아 음성수술학회(East Asian Conference on Phonosurgery, EACP)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최우수 구연상은 이날 진행된 자유 연제 발표, 치료 심포지엄 발표 중 학회 이사들의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3명의 발표자에게 수여된다.차원재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윤상갑상연골을 통한 광유도 성대 주입술: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제12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3)가 10일, 11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2012년 처음 개최됐다.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올해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하반기 중 응급의료 전달체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119구급대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단계와 일치시키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을 도입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는 반복되는 응급실 관련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5월 말 당정협의를 통해 제시된 응급의료긴급대책의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4차 추진단 회의에서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 도입계획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은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Botulax Master Class)’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자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한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세미나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라바야 지역에서 현지 HCPs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Toxin in Aesthetic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은 지난달 29~31일 아시아 의료 전문가(HCP)를 대상으로 진행한 ‘GLAM for Asia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작년 10월 남미,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금번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의료 전문가 및 현지 주요 관계자 100명 이상을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5개국 KOL(Key Opinion Leader)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주파 절제술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스타메드가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스타메드는 10월 1일 스타메드 아메리카 브랜드로 미국 법인을 설립한다.이런 전략적 행보는 고객에게 직접적이고 긴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국 시장과의 협업을 촉진해 최첨단 치료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스타메드는 고주파 절제 장치 및 전극을 전문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RFA(Radiofrequency Ablation, 고주파 절제술) 기술을 개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심뇌혈관질환관리를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는 권역센터와 지역의료기관 간 기능 중첩 해소와 협력 강화 방안이 보완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월 31일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골자는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 마련과 진료자원 및 인프라의 최적 연계,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근거 기반의 정책 실현이다.이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내외과 포괄적 전문치료 역량을 갖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7년까지 14개권역 권역심뇌혈관센터가 24개까지 확대되며, 내년부터 중앙심뇌혈관센터체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31일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이번 제2차 종합계획을 수립한 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반영해 예방관리 중심이었던 제1차 종합계획 대비 중증·응급치료 대응에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 마련, 진료자원 및 인프라의 최적 연계,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근거 기반의 정책 실현을 핵심 목표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국내 최초 '혈전-바이오마커센터'를 개설했다.중앙대광명병원은 27일 병원 3층 심장뇌혈관병원 시술센터에서 '혈전-바이오마커센터 개설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CAU 혈전-바이오마커센터'는 동맥경화증-혈전병 원인 진단 및 적정화된 치료까지 다양한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미국 헤모네틱스(Haemonetics)사와 협력해 진료 및 연구시스템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해 진료지침 제정을 주도하는 등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초대 센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규모는 15조 7374억원을 기록하면서 2021년 대비 2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산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이 가장 많이 생산됐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22년 의료기기 실적보고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산업통계 현황과 협회 주요성과를 수록한 202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발간했다.2023년 연감은 2022년 의료기기 시장분석, 산업총괄현황 등 총 7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별도로 2022년 협의회 주요활동 및 사업성과, 정부·유관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존 전기자극 물리치료와 다른 개념의 고전압 미세전류 통증치료기가 국내 임상현장에 본격 도입된다.리젠테크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이 창안하 엘규어리젠요법을 구현하는 의료기기 엘큐어1000은 지난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5월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들어갔다.현재 국내 의료기관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대 가량 계약이 성사됐다.엘큐어1000은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내 통증 완화, 혈액
PDE3억제제 계열의 항혈소판제 실로스타졸이 당뇨병을 동반한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환자에서 하지절단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보고됐다. 실로스타졸은 심뇌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예방효과에 관한 다량의 임상근거를 확보하고 있는 약물이다. 여기에 PAD 환자의 파행증 개선과 보행거리 증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하지절단 위험감소까지 시사되면서 말초동맥질환·당뇨병 치료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고려의대 유철웅 교수팀(고대안암병원 순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오는 9월 경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는 출범 5년을 맞아 캐논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혁신 기술을 되짚고, ‘사람을 향한’ 캐논 메디칼 혁신 방향성을 되새기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캐논 메디칼은 CT, 초음파, MR, 혈관조영 등 모든 범위의 진단 의료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2016년 12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2018년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캐논메디칼은 1973년 실시간 섹터 스캐너를 선보인 이후2021년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까지 영상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생 123명이 여름방학 중 외상 및 소아심장 등 6개 필수의료 분야에서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한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의대생 123명이 여름방항 기간에 대학병원, 의과대학 등 18개 기관에서 실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의대생 실습은 필수의료 분야의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를 대상으로 도입했고, 올해는 6월 12일 22개 실습기관과 255명의 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이 중 여름방학에 123명의 학생이 먼저 실습을 진행하고, 남은 132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난임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 50억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기념행사는 출산율 감소 및 초고령사회 진입의 위기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