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증-혈전병 원인 진단 및 적정화된 치료까지 과정 전문적으로 관리 예정

▲중앙대광명병원은 27일 병원 3층 심장뇌혈관병원 시술센터에서 '혈전-바이오마커센터 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7일 병원 3층 심장뇌혈관병원 시술센터에서 '혈전-바이오마커센터 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국내 최초 '혈전-바이오마커센터'를 개설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7일 병원 3층 심장뇌혈관병원 시술센터에서 '혈전-바이오마커센터 개설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CAU 혈전-바이오마커센터'는 동맥경화증-혈전병 원인 진단 및 적정화된 치료까지 다양한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미국 헤모네틱스(Haemonetics)사와 협력해 진료 및 연구시스템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해 진료지침 제정을 주도하는 등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정영훈 교수(순환기내과)는 "국내 유일의 혈전-바이오마커센터를 통해 선도적 진료 프로세스 구축하고 맞춤형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심혈관질환, 판막질환, 대동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시술/수술 후 예후 개선을 위한 항혈전제의 한국인 맞춤형 치료지침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후 혈전병 발생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연구 및 작업을 통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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