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시장 잠식에 나선 모양새다. 그동안 시장을 장악해왔던 MSD의 조스타박스는 판매량이 줄면서 완제약 수입실적도 감소하는 반면, 스카이조스터는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있다. 시장 장악했던 조스타박스...매출 꾸준한 감소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MSD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는 올해 1분기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161억원보다 25.46% 감소한 액수다. 조스타박스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4년 565억원의 매출을 올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상반기 실적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호실적을 기록, 이른바 '1조 클럽' 가입에 희망을 보였다. 반면, 유한양행은 2분기 어닝쇼크를 보이며 상반기 실적이 주저 앉았고, GC녹십자는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차츰 만회하고 있다. 유한·GC녹십자·한미·대웅...'1조 클럽'은 따 놓은 당상 아쉬웠던 종근당, 올해 1조 클럽 노크 주요 국내사 대다수는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하며 외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전부 하락했다. 유한양행은 31일 2019년도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35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올린 3834억원 대비 7.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유한양행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급감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작년 2분기 올린 239억원 대비 무려 98.1% 추락했다. 게다가 순이익도 48억원에 그치면서 전년동기(188억원) 대비 74.7% 떨어졌다. 이 같은 영업익 감소는 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올해 상반기 만에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31일 2019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 기준)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 2634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실제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382억원)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00억원에서 171억원으로 무려 70.6%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77억원에서 118억원으로 53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또다시 하락했다.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이다. 동아에스티는 31일 2019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15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올린 1524억원 대비 0.5%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급감했다. 동아에스티의 2분기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동기(201억원) 대비 절반을 넘어선 50.9% 감소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216억원에서 86억원으로 60.3% 급감했다. 이를 두고 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 1분기 충격적인 실적을 공개하며 수익성 개선을 예고했던 GC녹십자가 반등했다. GC녹십자는 30일 2019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35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반기 동안 매출 646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만 놓고 보면 작년 2분기(3418억원)보다 5.2% 증가한 수치고, 누적 매출로 보면 작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 6359억원보다 1.7% 늘어났다. 내수가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해외 매출은 작년과 비교할 때 15.7%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모두 잡았다. 한미약품은 30일 매출액 270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순이익 204억원 등 2019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2413억원)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450억원을 기록, 작년 상반기(4870억원) 보다 11.9%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미약품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462억원) 보다 6.2% 증가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256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가 올해 상반기 누적 543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30일 이 같은 올해 상반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2019년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2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543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336%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노바티스는 29일(현지시간)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PARAGON-HF 임상 3상에서 적응증 확대에 필요한 결과를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전 세계적으로 약 26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이다. 심부전은 크게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과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HFrEF)로 분류된다.엔트레스토는 HFrEF의 1차 치료제다.심부전 환자의 절반은 HFpEF를 앓고 있지만 현재 허가된 관련 의약품은 없다.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엔트레스토는 발사르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작년 아쉽게 '1조클럽' 가입을 놓쳤던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올해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근당은 26일 2019년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종근당은 올해 2분기에만 2664억원의 매출을 기록, 상반기까지 누적 50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기록한 4556억원 보다 9.8%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종근당은 올해 매출 1조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종근당은 작년 한 해 동안 95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33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얼어붙은 제약·바이오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에 악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나오는 우려의 목소리다. 코오롱생명과학부터 한미약품까지2분기부터 시작된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은 인보사 사태에서 기인한다. 지난 4월 1일 인보사 사태가 터지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은 2조 1020억원에서 2625억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코오롱티슈진 역시 시총 2조 5000억원에서 현재는 4896억원으로 약 2조원이 날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헬스케어(대표이사 유원상)는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창립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미래 비전이 공유됐다. 유유헬스케어 유원상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공장 이전과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내년 2분기에는 현재의 3~4배 수준의 생산 케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유유헬스케어는 지난해 91억 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강원도 횡성에 조성된 횡성우천일반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헬스케어(대표이사 유원상)은 강원도 횡성군과 생산 케파 확대를 위한 공장 이전·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유헬스케어는 생산공장을 강원도 횡성군에 조성된 횡성우천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신규 공장은 1만 1963.7㎡의 부지에 4950㎡ 건축면적으로 건설된다. 타정기, 더블콘믹서, 하드캡슐 충전기 등 각종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되며, 지역인력 70여 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유유헬스케어 유원상 대표이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생산 캐파 증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올해 1분기 매출 491억원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휴젤은 2019년 1분기 영업잠정실적을 통해 매출 491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휴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4%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보다 6.2% 증가한 33.4%를 기록했다. 휴젤은 "전통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고른 매출 증가와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성장이 휴젤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1년부터 예산 수천억이 투입돼 시행되고 있는 금연지원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이달 말 금연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연 종합계획에는 의료기관 금연치료 지원사업 개선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의료기관 금연상담 건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참여 의원 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상담 건 수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그 이유는 금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이미 의료기관, 보건소, 지역금연상담센터 등을 이용한 상태이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뒷맛은 씁쓸한 결과를 보였다.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호실적' 한미·보령…주력품목 역할 톡톡2019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곳은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274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2457억원) 대비 11.76% 성장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1분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 본토 진출을 앞두고 있다. 휴젤은 작년 임상 3상을 마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중국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허가신청서를 접수하면 통상 12개월 내에 품목허가가 승인된다. 이를 고려하면 내년 1분기 안에 품목허가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휴젤의 예상이다.휴젤은 시판허가를 획득하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대만과 중국 본토를 아우르는 중화권 시장 진출이 확정되는 만큼 기대가 큰 상황이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10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2019년 1분기 CP Change Agent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CP Change Agent 양성교육을 수료한 주요 임원 및 실무 관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화과정이다.이날 교육은 딜로이트 안진의 황지만 상무를 외부강사로 초청해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CP준수를 도모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역할의식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강연자인 딜로이트 안진의 황지만 상무는 재무, 회계 영역에서의 CP사례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2019년도 R&D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주요 3가지 R&D 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NASH 치료 신약(HM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를 선정, 설명했다.HM15136은 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3총사로 유럽 시장을 공략 중인 셀트리온이 글로벌 유통망 구축과 직접판매 계획을 세웠다. 또한 올 상반기 안에 중국에도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중국 시장 진출 목표도 내놨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서 회장은 “글로벌 톱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에이즈치료제 등 케미컬의약품 전략제품을 양 날개로 삼아 1400조원 규모에 이르는 세계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