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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사는 의사와 싸운다]1. 대학교수, 봉직의, 개원의간 갈등 심화2. 함께 가야 멀리 간다 - 의협만이라도 중장기 그림 그리자의료계와 정부와의 갈등이 문제라지만 실제로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학병원과 개원가, 진료과 등 결국 의사들 간의 갈등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의사'라는 그 이름만으로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하나로 뭉쳤지만 지금은 관계의 끈이 헐거워져 여기저기서 파열음을 보이고 있다.개원의는 대학병원이 동네의원을 침범하는 현실이 두렵고, 봉직의는 수익에 연연하는 보직자가 괴롭게 느껴지는 현실이다. 교수들도 논문에, 진료실적에 무리한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게다가 학회에서는 진료과의 영역을 구축하지 않으면 전공의를 받을
보건복지
박선재, 임솔, 서민지
2013.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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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플란트가 기존 가격질서를 무너뜨린 죄목으로 치과계로부터 맑은 개울에 흙탕물을 일으킨 ‘미꾸라지’ 취급을 받고 있다" 최근 ‘불법네트워크’, ‘덤핑치과’라는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룡플란트가 종합 일간지에 이같은 내용의 호소 광고를 냈다. 룡플란트는 광고를 통해 “7년 전, 당시 치아 하나당 250만원 선이던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100만원 이하로 끌어내렸기 때문에 치과계의 기득권층으로부터 ‘집단적 광기’에 가까운 중상모략과 비방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치과계 전문신문 및 지상파 방송, 치과의사들의 폐쇄적 온라인 커뮤니티인 덴트포토를 동원해 쏟아 붓는 룡플란트치과에 대한 비난과 궤변은 요즘 범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과 흡사하다”며 “룡플란트치과 소속 의사들은 동문회 제명 압력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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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관광 요소인 "즐거움의 추구" 및 "숙박과 외식의 추구"라는 2가지 필수 요소에 치료 또는 치유라는 의료행위가 결합된 것으로,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환자식은 의료관광 전체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대부분 외국인 환자 급식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다른 나라의 식문화와 식습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다. 환자식을 직접 조리하는 영양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다양한 식문화와 식습관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요한 이유다.때마침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의 지원으로 세종대 조리외식경영학과와 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으로 정보가 부족해 애로사항을 많이 겪고 있는 중동, 러시아, 몽골, 아세안에 대한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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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의협 정치권 로비사건"으로 세상이 시끄러웠다. 많은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의사들의 진료 외적 일에 크게 관심갖지 않는다. 의사가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의 병을 잘 고쳐주고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의사선생님"으로 대접할 준비가 되어 있다. 환자의 마음이 이럴진대 의사는 환자를 가슴아프게 하는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 추락한 의사의 위상을 되살려내기 위해 본지는 창간 6주년을 맞아 3회에 걸쳐 "의사, 이젠 변해야 한다"는 특집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기본적 대화때도 환자는 평가 중 지식·서비스 파는 상인돼선 안돼 "의사가 어떻게 존경을 받아? 존경을 받는다면 의료기술이 존경을 받는 거겠지…" 국내 유명 대학병원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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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변에 추천해 줄 직원 없어요?" 조언자님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직원이 2명인 곳이나 20명인 병의원이나 모두 공통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바로 직원채용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직원모집은 복권당첨,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원장님들에겐 직원채용이 힘들고 어렵고 또한 귀찮은 일이다라는 것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한편 면접을 보는 과정에 대해선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질문하고 싶다. 진료 후 또는 진료시간 중에 짬짬이 시간내어 진행하는 후보자 면접이 원장님들에겐 빨리빨리 거쳐야 하는 과정일 뿐이다. 하지만 면접의 과정도 직원채용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 한 사례를 들면 A의원에서는 "A그모"(A의원을 그만둔 사람들의 모임)라는 모임이
지난연재
김수미 기자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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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100만 성남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탄천지킴이` 병원으로 지정됐다. 성남시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 탄천 둔치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 KT 성남지사, 분당중학교, 이마트 분당점, 한국토지공사 등 분당지역 30개 단체를 탄천지킴이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탄천관리 및 보호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성남시는 탄천지킴이 지정서를 수여하고, 10개 지점에서 100㎏ 상당의 미꾸라지를 방류한 뒤 3개조로 편성되어 탄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탄천의 인근기업 및 단체와 연계하는 탄천지킴이 지정관리제를 운영,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리포트
송병기
2004.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