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영상의학과)가 제17회 Image Guided endovascular Therapy(IGET) 라이브 심포지엄에서 국제학회서는 최초로 만성근골격계 통증 색전술을 2례 시연했다.IGET 라이브 심포지엄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회로, 지난 4~6일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만성근골격계 통증 색전술은 박 교수는 2016년 일본 의사 오쿠노 유지에게 배워 국내에 직접 도입한 시술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술했다.이 치료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기존의 보존적인
PDE3억제제 계열의 항혈소판제 실로스타졸이 당뇨병을 동반한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 환자에서 하지절단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보고됐다. 실로스타졸은 심뇌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예방효과에 관한 다량의 임상근거를 확보하고 있는 약물이다. 여기에 PAD 환자의 파행증 개선과 보행거리 증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하지절단 위험감소까지 시사되면서 말초동맥질환·당뇨병 치료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고려의대 유철웅 교수팀(고대안암병원 순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실로스타졸이 말초신경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발목 이하 하지절단 위험을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차정준 교수팀은 말초신경 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실로스타졸의 적용이 하지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말초혈관 질환은 다리 혈관의 협착으로 인해 걸을 때의 통증, 다리 상처 회복의 지연 등이 발생한다. 특히 당뇨환자는 염증정도가 높아 말초혈관질환의 유병 빈도가 높아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산하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가지난달 2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빠르게 발전하는 급성 뇌졸중에 대한 뇌혈관내치료의 최신 치료 기법과 기구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으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증례 공유가 있었다.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ASTRO, 연구회장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신승훈)는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는 급성 뇌경색의 학술 및 정책 연구를 위해 2021년 4월 창립된 학회다.특히 급성뇌졸중 치료에 핵심 치료인 뇌혈관내 혈전제거술 뿐만 아니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자들이 주도한 두 편의 연구가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1)의 메인 세션을 빛낸다. 15~17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ACC 2021의 'Late-Breaking Clinical Trials(LBCT)' 세션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진행한 'TALOS-AMI'와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주도한 'Host Exam' 결과가 16일 공개된다.두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최적 항혈소판요법을 찾고자 전향적 무작위 다기관 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응급실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에게 '전산화단층촬영(CT scan)' 대신 즉각적 '혈관조영술(angiography)' 시행으로 예후 개선 결과가 관찰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스페인 발드헤브론병원 연구팀은 ANGIO-CAT 연구 결과를 17~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뇌졸중협회(ASA)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1)'에서 발표했다.이번 무작위 대조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 도착 시 뇌졸중 환자를 혈관조영술실로 즉시 이송하면 치료 시간뿐만 아니라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뇌졸중 관련 장애 발생이 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교수(심장내과,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이 최근 세계적인 심혈관 중재 시술 학회 '앙코르서울 2020(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EVAR 시술(Endovascular aneurysm Repair, 복부대동맥류 인조혈관 스텐트 치료술)'을 공개 시연했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심혈관 중재 시술 관련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정보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혈관내 치료(endovascular treatment, EVT)가 급성 뇌기저동맥 폐색(basilar artery occlusion, BAO) 환자에게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전략으로 떠올랐다.급성 BAO 환자에게 표준치료와 함께 EVT를 진행한 결과, 표준치료만 진행한 환자보다 기능적 예후가 개선됐고 사망 위험도 유의하게 낮았다.EVT는 전순환계 내 대혈관폐색이 있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급성 BAO 환자의 예후도 개선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BASILAR로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4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4th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9)가 오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학회는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혈전제거술을 받은 뇌경색 환자는 신경기능악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김정민·박광열 교수팀(신경과)은 뇌경색 환자가 동맥 내 혈전제거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악화 발생률 및 기전을 조사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 총 125명을 조사했다.그 결과 뇌혈관 재관류 치료를 받은 뇌경색 환자의 약 35%가 뇌허혈 손상 진행, 뇌부종 및 뇌출혈 등에 따른 초기신경기능악화(Early Neurolo
미국심장학회(ACC)가 미국심장협회(AHA), 심혈관조영술및중재전략학회(SCAI), 중재영상의학학회(SIR), 혈관의학회(SVM)와 공동으로 말초동맥질환 중재전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신장동맥협착증(RAS) △하지 말초동맥질환 △치명적 하지 허혈증 △무증상 동맥질환 △혈관내 치료(endovascular treatment)가 적절한 경우 △하지 말초동맥질환 2차 치료전략 등 총 6개의 임상적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전략을 권고했다. 핵심은 중재전략으로 임상적 상황에 따른 치료전략의 적절성은 1~9점 척도로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국 라이브 심포지엄 2018 APECS(Advances in Peripheral EndovasCular Strategi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다리동맥질환과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다리 정맥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한 내용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벤션 영상의학, 심장내과, 혈관외과, 흉부외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리동맥질환의 최신 치료법과 하지정맥류와 심부정맥 혈전증 정맥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이브 시술 시간도 마련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교수가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제 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유도성 교수는 지난해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Journal of Cerebrovascular Endovascular Neurosurgry)에 급성 뇌졸중환자에서 스텐트를 이용해 기계적 혈전용해술(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스텐트 등의 기계를 이용해 없애는 치료법)을 시행한 150명 환자에 대한 폐색된 혈관의 개통률, 치료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 등
혈전제거술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시간을 16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EFUSE 3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 발현 후 6~16시간에 표준치료와 함께 혈전제거술을 받은 환자는 표준치료만 받은 이들과 비교해 90일째 기능적 예후가 더욱 개선됐다. 연구 결과는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8)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NEJM 1월 2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혈전제거술은 미세도관과 스텐트를 이용해 혈관 안으로 접근하여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내치료(endovascu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 재개통 치료(Endovascular Therapy, EVT)가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연이어 발표된 후 치료 실적도 그만큼 증가했을까? 캐나다 캘거리 대학 Eric E. Smith 교수팀은 이 같은 물음에 "임상 결과가 발표된 2014년 이후 치료 실적이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Circulation. 2017; CIRCULATIONAHA.031097).혈관 재개통 치료는 약물을 투여해 혈관 내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술과 기구를 이용해 동맥 내로 접근해
뇌졸중 치료의 화두 중 하나인 '혈관내(endovascular)' 치료전략의 혜택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015년 MR CLEAN 연구에서 혈관내 치료전략의 90일째 임상적 혜택을 입증한 데 이어(NEJM 2015;372:11~20) 2년 연장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 혈관내 치료전략에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다.NEJM 4월 6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MR CLEAN 장기간 연장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관내 치료를 받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표준치료인 정맥투여용 혈전용해제(tPA)로 치료한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2nd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7)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매년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혈관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학회는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1일부로 한국·대만·홍콩을 포함한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에 유병재 씨를 임명했다.유 신임 사장은 최근까지 바이오센스 웹스터(Biosense Webster)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적 마케팅(Strategic Marketing) 상무로 재직하는 등 국내외 의료기기·소비재 산업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유 신임 사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해외 MBA 졸업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 채용하는 International Recruitment and Development Program(IRDP)를 통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 라이브 심포지엄 2016 APECS(Advances in Peripheral EndovasCular Strategies)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하지정맥류와 다리동맥 등 팔다리 혈관 질환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고, 라이브 시연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사전등록은 2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www.apecs.or.kr)을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은 26일과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등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치료법으로 혈관성형술(angioplasty)이나 혈관내 치료(Endovascular treatment)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인제의대 김응규 교수팀(부산백병원 신경과)은 앞순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성형술과 혈관내 치료술을 비교한 연구를 시행했고, 그 결과가 세계뇌졸중학회(WSC) 포스터 세션으로 채택됐다.현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혈관내 치료(Endovascular treatment)는 재개통 성공률이 뛰어나고 임상적 예후 또한 좋아 표준으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